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성경 156

마흔여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40303) – 땅 위의 왕들을 경계하게 하소서

마흔여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40303) - 땅 위의 왕들을 경계하게 하소서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말씀과 진리, 자유와 생명을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 시간 저희의 소망을 담아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오니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저희의 기도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려지게 하시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께 닿게 하시옵소서. 저희를 용서하시고 축복하시되 영광은 홀로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이 땅의 모든 왕과 왕비, 왕자와 공주들을 주님 앞에 무릎 꿇게 하시옵소서. (제사장과 서기관들, 크고 작은 모든 오만한 자들을 주님 앞에 엎드리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은 왕들을 요구한 저희들을 벌하기 위해 왕들을 주셨을 뿐이오니 저희가 몸에 왕자(王..

마흔네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30521) - 호수보다 먼저 잠잠케 하고 돌보다 먼저 소리치게 하소서.

마흔네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30521) - 호수보다 먼저 잠잠케 하고 돌보다 먼저 소리치게 하소서 - 자비로우신 하나님, 은혜와 능력이 충만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을 찬양하고 만나기 위해 주님 앞에 모였사오니 저희를 축복하여 주시고 새롭게 하여주시옵소서. 주님이 주시는 시간과 공간에 감사하며 평안한 일상에서도 주님의 뜻을 깊이 묵상하는 저희들 되게 하시옵소서. 하루하루 믿음과 소망이 성장하고 삶에서 주님의 뜻을 깨닫고 새기고 증거하는 저희들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주님. 사랑이 지극하면 서로 닮는다 하였사오니 저희의 사랑이 주님께 닿는다면 저희가 주님을 닮고 주님의 뜻을 깨닫고 주님의 사랑을 행할 수 있게 됨을 믿사옵니다. 닮는다면 주님이 인간을 닮을 게 아니라 마땅히 저희가 주님..

마흔세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30305)

마흔세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30305)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말씀과 진리, 자유와 생명을 주시고 저희를 언제나 어김없이 사랑과 자비로서 품어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저희가 오직 주님을 믿고 의지하오며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오니 저희를 축복하여 주시옵고 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바라옵건대 나라 안팎으로 어렵고 어지러운 요즘 저희들을 굳건히 잡아주시옵소서. 멀리 튀르키예와 시리아, 우크라이나에서 재난과 전쟁으로 죽어가는 무고한 형제들을 굽어 살펴주시고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한쪽에선 무력하게 죽어가고 한쪽에선 서로를 죽이고 있으니 이것이 어찌된 영문이옵니까? (누구는 묻힌 자의 손을 잡고 떠나지 못하고 있는데 누구는 그 옆에서 게걸스레 먹고..

마흔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20220) -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즈음하여

마흔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20220) -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즈음하여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모든 생명을 낳으시고 그곳에 복을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이렇게 성스런 주일을 맞아 저희들 모두 한자리에 모여 주님을 찬미하오니 저희의 예배와 기도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고 저희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렇듯 저희의 육체와 영혼이 주님이 지으신 것이오니 저희가 먹고 마시고 생각하고 느끼는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건강, 맑은 공기, 평안한 일상, 사랑하는 사람처럼 부재로서 존재를 증명하는 것들이 있사오니 이 모든 것이 주님이 주신 것임을 깨닫고 감사함으로 주님을 찬미하게 하시옵소서. 저희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불평과 원망이 되지 말고 저희의 갈망..

서른아홉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10207) - 주님을 보고, 주님을 듣고, 주님을 알게 하소서

서른아홉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10207) - 주님을 보고, 주님을 듣고, 주님을 알게 하소서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말씀과 진리, 자유와 생명을 주시고도 부족한 저희를 언제나 어김없이 사랑과 자비로서 품어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저희가 오직 주님을 믿고 의지하오며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오니 저희를 축복하여 주시옵고 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바라옵건대 저희의 기도가 꾸밈없이 솔직하게 하시고 (형식에) 얽매임 없이 자유롭게 하시옵소서.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하시고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게 하시고 어리지 않고 성숙하게 하시옵소서. 주님. 저희가 정녕 바라고 원하는 것이 무엇이옵니까. 젖과 꿀과 빵과 물고기가 넘쳐나는 풍요와 다산이옵니까. 걱정 근심에서 자유..

정보홍수시대, TMI(Too Much Information) 시대의 슬기로운 인터넷, 모바일 생활

정보홍수시대, TMI(Too Much Information) 시대의 슬기로운 인터넷, 모바일 생활 안물안궁! 그래서 뭐 나보구 워쩌라구... 바야흐로 정보홍수시대, TMI(Too Much Information) 시대다. SNS에서 오고가는 개인 간의 가벼운 일상에서 포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방면의 갖가지 뉴스와 기사까지... 거대한 해일에 자동차에서 양말까지 온갖 잡동사니가 뒤섞여 들이닥치듯 우리를 정신없이 몰아치고 있다. 인터넷, 모바일 뿐 아니라 TV까지 다매체, 다채널의 거의 무한의 정보가 생산, 유통, 소비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 모바일 세상은 그 규모와 다양성, 편차 등에서 일찍이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다. 허접한 쓰레기 정보로부터 대학원 논문 수준의 고급정보까지 혼재되어 있고..

서른여덟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01122) - 추수감사주일에 즈음하여

서른여덟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01122) - 추수감사주일에 즈음하여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말씀과 진리와 자유, 저희의 생명과 저희가 가진 모든 것을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주일을 맞아 저희 성도들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려 한자리에 모였사오니 저희를 축복하여 주시옵고 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주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한량없는 은혜와 축복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주어진 시간과 공간, 사랑하는 이들이 모두 주님께서 주신 크나큰 선물이오니 저희가 그 은혜에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오직 감사함으로만 기뻐하게 하시옵소서. 저희의 마음을 순박하고 겸손하게 하시어 혹 그것을 당연한 듯 여기거나 주시는 것보다 더 욕심내게 하지 마시옵소..

서른일곱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00802)

서른일곱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00802)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무한히 크고 아름다운 이 세상을 지으시고 저희에게 생명을 주셔서 기뻐 뛰놀게 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놀다 집에 들어온 아이들처럼 저희 성도들 지난 한 주를 보내고 다시 주님 앞에 모였습니다. 저희가 온전히 주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주님을 찬미하오니 저희 기도와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바람 속에 주님의 목소리가 있고 주님의 숨결은 세상 만물에게 생명을 줍니다. 저희에게 주님의 힘과 지혜를 주셔서 저희로 하여금 주님의 아름다움 안에서 걷게 하시고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저희의 귀를 예민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말씀 속에 숨겨놓으신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산과 들, 강과 바다에 숨겨놓으신 보석들을 찾아 기..

서른여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00426)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문

서른여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00426)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무한히 크고 아름다운 이 세상을 지으시고 저희에게 생명을 주셔서 기뻐 뛰놀게 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주일을 맞아 저희 성도들 주님 앞에 모여 주님을 찬미하오니 이 예배와 기도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은 심판보다 용서를 좋아하시고 약속한 것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게 주시지는 않으십니다. 아버지는 저희가 때리고 외면해도 저희를 사랑하고 용서하시는, 넘치는 은혜와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하지만 저희는 토라진 요나, 시기하는 일꾼이오니 저희의 소박하지만 비루한 마음, 속 좁고 어리석은 마음을 헤아리소서. 저희를 불쌍히 여기사 저희의 못난 점을 꾸짖지 마시고 타이르소서. 주님..

서른다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00126)

서른다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00126)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만복의 근원이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주일을 맞아 저희 성도들 주님 앞에 모였사오니 저희를 어여삐 여겨주시옵소서. 명절을 맞아 원근각처에서 친지와 이웃들이 오고가고 있사오니 큰 사고 없이 평강과 은혜로 저희들을 보호하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새날에 새 마음을 주셔서 저희들의 믿음과 소망이 하루하루 커가게 하시옵소서. 주님. 주님은 헤어졌던 이들을 이해와 용서로 화해케 하시고 떨어져 있던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시어 사랑으로 결합케 하시오니 저희가 주님의 그런 평화의 사자, 사랑의 메신저가 되게 하시옵소서. 마음은 눈처럼 순결하게 하시고 뜻은 태산처럼 무겁게 하시어 성급한 말과 행동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