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 러시아 시인 니콜라이 네크라소프의 시구 중에서 이 문구는 오래전 유시민의 항소이유서에서 처음 읽었다. ☞ 항소이유서(정본) 엄청난 길이의 압박!! 하지만 단숨에 읽어 내려가게 하는 힘을 지닌 당대의 명문!! 명문은 명문이로되 몇 가지 유념, 조심할 것이 있다.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여든 야든, 진보든 보수든 모두들 조국 사랑, 나라 사랑에 일희일비 노심초사하며 슬퍼하고 노여워하고 있다. 모두들 제 딴에는 애국자고 의인이고 현인이다. 나라가 걱정이라고 한다. 나보다는 내 자손, 후손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애국은 불한당의 마지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