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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3 - 알감자 조림 맛있게 만드는 법 ★★★★☆

어멍 2021. 8. 31. 22:21

 

Level 3 - 알감자 조림 맛있게 만드는 법 ★★★★☆

 

 

 

    99번째 만드는 요리는 알감자 조림이다. 감자 중에서 가장 작은 것만 추려서 껍질째 간장에 조려낸 반찬으로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윤이련>님의 동영상이다.

 

 

마트에 있는 감자박스

왕,특대,대,중,소,조림 중에서 가장 작은 조림용 알감자로 만든다.

 

 

 

  준비재료 : 알감자 800g, 통마늘 15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통깨(또는 땅콩가루) 적당량, 꽃소금 1/2T, 진간장 5T, 물엿(또는 조청) 4T, 식용유 1.5T, 고추장 1/2T, 황설탕 1T, 물 적당량

 

 

    통마늘은 취향 따라 가감하고 홍고추는 없어도 무방한 옵션이다. 이왕이면 통깨보다 땅콩가루, 물엿보다 조청이 있으면 더 낫다.

 

 

 

    먼저 가장 작은 알감자 800g을 솔이나 수세미를 이용해서 물로 깨끗이 세척한 후

 

 

 

    냄비에 알감자가 3/4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꽃소금 1/2T를 넣고 15분간 삶아 아린맛과 흙내를 빼준다. (삶은 후 다 익은 걸 확인할 겸 간장양념이 속까지 잘 베도록 이쑤시개로 알감자를 일일이 찔러준다.)

 

 

 

    감자가 삶아지는 동안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를 송송 썰고 통마늘 15개도 손질해 준비한다.

 

 

    큰 웍에 식용유 1.5T를 두르고 알감자와 통마늘을 넣고 강불로 3분간 달달 볶는다.

 

 

    진간장 5T, 물엿 4T, 고추장 1/2T 넣고 물을 자박하게 조금씩 부어가면서 중약불로 골고루 섞으며 졸인다.

 

 

    마지막으로 황설탕 1T 넣고 뒤섞은 후 청양고추, 홍고추 썰어놓은 것을 넣고 통깨 적당량 솔솔 뿌려주면

 

 

 

완성이다.

 

 

 

    시식 및 품평 : 맛있다! 겉은 짭조롬하고 속은 포슬포슬 부드럽다. 10점 만점에 8점 정도! 단 몇 가지는 다음과 같이 조절하기로 한다.

 

    약간 짠 느낌이므로 진간장은 4.5T로 감량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통마늘은 20개로 증량하기로 한다. 졸인 것을 넘어 고운 것처럼 액체는 남아있지 않고 젤리처럼 너무 찐득찐득하므로 다음에는 물엿은 3.5T로 줄이고 물을 좀 더 부어가며 묽고 자박하게 만드는 것에 신경쓰기로 한다.

 

 

 

  완성된 어멍의 알감자 조림 레시피

 

 

  준비재료 : 알감자 800g, 통마늘 20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통깨(또는 땅콩가루) 적당량, 꽃소금 1/2T, 진간장 4.5T, 물엿(또는 조청) 3.5T, 식용유 1.5T, 고추장 1/2T, 황설탕 1T, 물 적당량

 

 

  1. 가장 작은 알감자 800g을 솔이나 수세미를 이용해서 물로 깨끗이 세척한 후 냄비에 알감자가 3/4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꽃소금 1/2T를 넣고 15분간 삶아 아린맛과 흙내를 빼준다. (삶은 후 다 익은 걸 확인할 겸 간장양념이 속까지 잘 베도록 이쑤시개로 알감자를 일일이 찔러준다.)

 

  2. 감자가 삶아지는 동안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를 송송 썰고 통마늘 20개도 손질해 준비한다.

 

  3. 큰 웍에 식용유 1.5T를 두르고 통마늘과 삶아진 알감자를 넣고 강불로 3분간 달달 볶는다.

 

  4. 진간장 4.5T, 물엿 3.5T, 고추장 1/2T 넣고 물을 자박하게 충분히 부어가면서 중약불로 골고루 섞으며 졸인다.

 

  5. 황설탕 1T 넣고 뒤섞은 후 청양고추, 홍고추 썰어놓은 것과 통깨 적당량 넣고 골고루 섞어주면 완성이다.

 

 

 

    ※ 이왕이면 물엿 대신 조청, 통깨 대신 땅콩가루를 넣어주면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