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감자 530g(4개)을 껍질을 벗기고 엄지손가락 크기로 자른 후 물에 씻어 전분기를 빼준 후
채에 바쳐 물기를 제거한 후 넓은 접시나 쟁반에 골고루 펼쳐서 전자렌지에 넣고 5분 30초 정도 돌린 후 상온에 방치하여 한 김 식힌다. 이렇게 하면 수분이 날아가 까실까실해져서 요리시 감자가 뭉개지지 않는다.
마늘 5쪽은 편썰고 양파 1/2개는 크게 채썰고 청양고추, 홍고추는 쫑쫑 썰어 준비한다.
큰 웍에 식용유 1T 두르고 마늘 먼저 넣고 자글자글 볶은 후 감자 투입하여 마저 볶는다.
진간장 3T, 굴소스 2/3t, 매실청 1T, 물 80ml 정도, 고추장 2/3t, 물엿 2T를 넣고 골고루 섞어준 후 양파를 마저 넣고 섞은 후 뚜껑 닫고 약불로 졸인다.
찔러보아 다 익은 것을 확인한 후(이때 물이 부족하면 보충하여 약간 자박하게 만든다) 물엿 2/3T로 코팅한 후 강불에 바짝 조린 후 불을 끄고 참기름 1t, 통깨 적당량, 청양고추, 홍고추 썬 것을 넣고 골고루 섞어 비비면
완성이다.
시식 및 품평 : 달달하면서도 짭조롬하여 먹을 만하다! 약간 자박하면서도 윤기가 흐르는 겉 표면은 뭉개지지 않고 모서리각이 살아있다. 씹어보니 감자 겉은 약간 말랑말랑하면서도 꼬실꼬실한데 속은 포슬포슬 부드럽다. 조리 전 1차로 렌지로 감자 표면을 살짝 익혀준 효과인 듯하다.
각이 쏴라있네!
특별히 아쉬운 점은 없지만 풍미가 약간 부족하고 색이 옅은 느낌이므로 다음에는 굴소스는 1t, 고추장은 1/2T로 증량하기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