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와 대동소이한 피망을 써도 되는데 이왕이면 색이 다양하고 화려한 파프리카가 나을듯하다. 된장을 넣으면 파프리카 된장무침이 되고 고추장을 넣으면 파프리카 고추장무침이 된다. 나머지 재료와 양은 모두 동일하다. 된장을 넣은 버전만 만들기로 한다.
먼저 파프리카 240g을 씨, 속살, 꼭지를 제거하고 되도록 얇게(두게 0.4cm 정도) 썰고 대파 1/3뿌리는 송송 썰어 볼에 함께 넣은 후
간 마늘 4/5T, 황설탕 2/3T, 굵은 고춧가루 1T, 된장 1.2T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2T, 통깨 적당량 넣고 버무리면
완성이다.
시식 및 품평 : 파프리카 맛의 새로운 발견! 톡톡 씹힐 때마다 시원하고 달큰한 육즙이 쭉쭉 나온다. 항정살을 구워 함께 싸 먹으니 환상의 궁합이다. 쌈장만 찍어서 먹는 것보다 훨씬 낫다. 크게 아쉬운 것은 없고 참기름의 고소한 맛이 파프리카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약간 가리는 감이 있어 다음번엔 참기름은 조금 줄여 1.2T만 넣기로 한다.
항정살에 파프리카 무침 얹어 한 입!
깻잎에 싸서 한 입!
완성된 어멍의 파프리카 무침 레시피
준비재료 : 파프리카 240g, 대파 1/3뿌리, 황설탕 2/3T, 굵은 고춧가루 1T, 간 마늘 4/5T, 참기름 1.2T, 통깨 적당량 & 된장 1.2T 또는 고추장 1.5T
1. 파프리카 240g을 씨, 속살, 꼭지를 제거하고 되도록 얇게(두게 0.4cm 정도) 썰고 대파 1/3뿌리는 송송 썰어 볼에 함께 넣은 후 간 마늘 4/5T, 황설탕 2/3T, 굵은 고춧가루 1T, 된장 1.2T(또는 고추장 1.5T)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