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사≫ 4권 리뷰 부제 : 군대에 부는 혁명의 바람, 낭시 군사반란 병사들은 애국자입니다만 식견이 많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장교들은 식견이 많지만 애국자가 아닙니다. - 60p 간혹 병사 중에 식견이 많은 자도 있겠고 장교 중에 애국자도 있을 것이나 위의 말은 일반적으로 맞는 말이다. 여기서의 애국자, 애국파는 왕당파, 귀족주의자에 대항하는 개념으로서 귀족, 특권층이 독차지한 장교와 평민출신의 병사들은 식견이나 사상이나 취향 면에서 본래 많은 이질적인 요소를 내재하고 있었다. 신분사회를 벗어난 현재에도 계급이나 명령계통의 차별이 뚜렷한 장교와 사병의 갈등이 적잖은데(사병의 주적은 장교라는 말도 있다) 당시에는 그 갈등이 더 첨예했을 것이다. 같은 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