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3 - 새우젓호박찌개(호박새우젓찌개) 맛있게 만드는 법 ★★★★☆
91번째 만드는 요리는 새우젓호박찌개다. 애호박이 아닌 둥근호박(조선호박)을 이용한 요리로 어머니께서 요즘 잇몸염증으로 씹기가 불편하시다고 하여 감자요리 시리즈를 잠시 제쳐놓고 우선 만들어보기로 한다. 푹 익은 호박이 무르고 부드러워 치아가 부실하신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부담이 덜하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양장금주부>님의 동영상이다.
새우젓호박찌개 준비재료 (4인분) : 둥근호박 1개(약 400~500g), 양파 반개(약 140g),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대파 반 뿌리, 식용유 1T, 다시육수 500ml, 새우젓 1T, 간 마늘 1/2T, 들기름 1T, 고춧가루 1T, 미원 1/2t, 후추 약간
먼저 멸치다시팩 하나에 졸아들 것을 감안해 물 600ml를 넣고 10분간 중불로 가열하여 육수를 내준다.
그 사이 둥근호박 1개를 꼭지와 꽁지를 자르고 반토막낸 후 나중에 물러지고 심하면 풀어질 수 있으므로 큼직큼직하게 깍뚝 썬다.
볼에 담고 새우젓 1T로 버무린 후 10분간 재워둔다.
양파 반개도 큼지막하게 네모 썰고 홍고추 1개, 청양고추 3개는 반으로 갈라 씨를 뺀 후 길쭉하게 썰고 대파 반 뿌리는 어슷썰어 준비한다.
중불로 달궈진 냄비에 식용유 1T를 두룬 후 간 마늘 1/2T, 썰어 놓은 양파를 넣고 15초간 살짝만 볶은 후 재워놓았던 호박을 넣고 다시 15초 볶는다.
우려낸 다시육수 500ml를 붓고 강불로 올린 후 뚜껑을 닫고 호박이 2/3 정도 익을 만큼 보글보글 끓인다.
썰어놓은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고 고춧가루 1T 넣은 다음 호박이 뭉그러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골고루 살살 섞어준 후
후추 약간, 들기름 1T를 넣은 후 한소끔 끓여주면
완성이다!
시식 및 품평 : 맛있다! 호박과 새우젓간과 들기름향과 대파가 잘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감칠맛이 시원하다. 무엇보다 맛을 떠나서 잇몸으로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게 술술 넘어간다. 어머니도 국물 이외 건더기도 좀 씹으시는 것 같다. 딱히 아쉬운 것은 없고 고소함이 과하여 약간 느끼한 감이 있으므로 다음엔 들기름을 3/4T로 감량하기로 한다.
완성된 어멍의 새우젓호박찌개 레시피 (4인분)
준비재료 : 둥근호박 1개(약 400~500g), 양파 반개(약 140g),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대파 반 뿌리, 식용유 1T, 다시육수 500ml, 새우젓 1T, 간 마늘 1/2T, 들기름 3/4T, 고춧가루 1T, 미원 1/2t, 후추 약간
1. 멸치다시팩 하나에 졸아들 것을 감안해 물 600ml를 넣고 10분간 중불로 가열하여 육수를 내준다.
2. 그 사이 둥근호박 1개를 꼭지와 꽁지를 자르고 반토막낸 후 큼직큼직하게 깍뚝 썬 후 볼에 담고 새우젓 1T로 버무린 후 10분간 재워둔다.
3. 양파 반개도 큼지막하게 네모 썰고 홍고추 1개, 청양고추 3개는 반으로 갈라 씨를 뺀 후 길쭉하게 썰고 대파 반 뿌리는 어슷썰어 준비한다.
4. 중불로 달궈진 냄비에 식용유 1T를 두룬 후 간 마늘 1/2T, 썰어 놓은 양파를 넣고 15초간 살짝만 볶은 후 재워놓았던 호박을 넣고 다시 15초 볶는다.
5. 우려낸 다시육수 500ml를 붓고 강불로 올린 후 뚜껑을 닫고 호박이 2/3 정도 익을 만큼 보글보글 끓인다.
6. 썰어놓은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고 고춧가루 1T 넣은 다음 호박이 뭉그러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골고루 살살 섞어준 후 후추 약간, 들기름 3/4T를 넣은 후 한소끔 끓여주면 완성이다.
※ 끓일수록 호박이 뭉개지고 풀어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 빠른 시간에 먹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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