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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2 – 황태해장국 맛있게 만드는 법 ★★★★☆

어멍 2020. 10. 4. 22:41


      Level 2 황태해장국 맛있게 만드는 법 ★★★★☆

 

 

      52번째 만드는 음식으로 황태채무침, 황태채(고추장)볶음, 황태채간장볶음에 이어지는 황태해장국이다. 뽀얀 국물이 우러나오고 맛도 설렁탕과 비슷하게 구수하므로 황태설렁탕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참고한 레시피는 <후다닥요리>님의 유튜브 동영상이다.

 

 


 


    준비재료 : 황태채 85g, 대파 1뿌리, 250g, 두부 210g(작은 모 한 개), 들기름 1.5T, 소금 1/2T, 1300ml, 간마늘 1T, 국간장 1T+a, 조미료 한꼬집


 

 



 

      먼저 황태채 85g을 물에 잠시 담궈 적신 후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대파는 송송 썰고 무와 두부와 감자는 얇게 썬다. 두부는 원 레시피에는 150g이지만 구입한 작은 모 한 개를 남기기 애매하여 210g 다 넣었다. 도중에 감자도 넣으면 좋겠다는 아내의 주문이 있어서 작은 감자 하나를 추가하였다.

 

 



 

      불린 황태를 꽉 짜지 말고 말캉말캉한 상태로 그대로 냄비에 넣고 물 1cup 못되게 붓는다. 원 레시피에는 200ml 계량컵보다 작은 종이컵 한 컵으로 되어 있어서 약 180~190ml를 넣어준 것이다.

 

 



 

      중약불로 가열한 후 들기름 1.5T를 넣고 어느 정도 볶다가 감자와 무를 넣고 꽃소금 1/2T를 넣고 뽀얀 국물이 우러날 때까지 초벌로 끓인다.

 

 


 

      물 1300ml를 붓고 강불로 세게 끓인다. 뜨는 거품은 제거해준다.

 

 


 

      어느 정도 끓으면 불을 낮추고 다진 마늘 1T와 조미료 한꼬집을 넣고 국간장 1T+a로 간을 맞춘다.

 

 


 

두부와 썰어놓은 대파 1/2을 넣고 다시 강불로 세게 한소끔 끓인 후

 

 

 

불을 끄고 나머지 대파 1/2을 올려주면

 


  

완성이다!

 

 

 

      시식 및 품평 : 황태채와 무, 감자를 들기름에다 볶아 우려낸 국물이 사골육수나 설렁탕 국물처럼 뽀얀하다. 그 고소함과 무와 대파의 시원한 맛이 잘 어울리고 두부의 보들보들한 부드러움과 황태채살의 쫄깃쫄깃한 씹는 맛의 합도 괜찮다. 아내도 먹을 만하다고 한다.

 

      술 먹은 다음 날 지친 속을 부드럽게 달래면서 시원하게 풀어주기에 적당하다. 전체적으로 합격인데 감자가 작은 것 하나만 들어가서 찾아볼 수가 없다. 다음엔 큰 것 하나 혹은 작은 것 두 개를 넣어야겠다. 아울러 두부를 증량하고 감자도 추가해서인지 건더기가 너무 많은 느낌이므로 황태는 85g에서 75g으로 조금 감량하기로 한다.

 

 



    완성된 어멍의 황태해장국 레시피

 

    준비재료 : 황태채 75g, 대파 1뿌리, 250g, 두부 210g(작은 모 한 개), 들기름 1.5T, 소금 1/2T, 1300ml, 간마늘 1T, 국간장 1T+a, 조미료 한꼬집, 감자 큰 것 하나(또는 작은 것 두 개)

 

    1. 황태채 75g을 물에 잠시 담궈 적신 후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2. 대파는 송송 썰고 무와 두부와 감자는 얇게 썰어 준비한다.

    3. 불린 황태를 꽉 짜지 말고 말캉말캉한 상태로 그대로 냄비에 넣고 물 1cup 못되게 약 180~190ml를 넣어준다.

    4. 중약불로 가열한 후 들기름 1.5T를 넣고 어느 정도 볶다가 감자와 무를 넣고 꽃소금 1/2T를 넣고 뽀얀 국물이 우러날 때까지 초벌로 은근히 끓인다.

    5. 1300ml를 붓고 강불로 세게 끓인다. 뜨는 거품은 제거해준다.

    6. 어느 정도 끓으면 불을 낮추고 다진 마늘 1T와 조미료 한꼬집을 넣고 국간장 1T+a로 간을 맞춘다.

    7. 두부와 썰어놓은 대파 1/2을 넣고 다시 강불로 세게 한소끔 끓인 후 불을 끄고 나머지 대파 1/2을 올려주면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