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2 – 황태해장국 맛있게 만드는 법 ★★★★☆
52번째 만드는 음식으로 황태채무침, 황태채(고추장)볶음, 황태채간장볶음에 이어지는 황태해장국이다. 뽀얀 국물이 우러나오고 맛도 설렁탕과 비슷하게 구수하므로 황태설렁탕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참고한 레시피는 <후다닥요리>님의 유튜브 동영상이다.
준비재료 : 황태채 85g, 대파 1뿌리, 무 250g, 두부 210g(작은 모 한 개), 들기름 1.5T, 소금 1/2T, 물 1300ml, 간마늘 1T, 국간장 1T+a, 조미료 한꼬집
먼저 황태채 85g을 물에 잠시 담궈 적신 후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대파는 송송 썰고 무와 두부와 감자는 얇게 썬다. 두부는 원 레시피에는 150g이지만 구입한 작은 모 한 개를 남기기 애매하여 210g 다 넣었다. 도중에 감자도 넣으면 좋겠다는 아내의 주문이 있어서 작은 감자 하나를 추가하였다.
불린 황태를 꽉 짜지 말고 말캉말캉한 상태로 그대로 냄비에 넣고 물 1cup 못되게 붓는다. 원 레시피에는 200ml 계량컵보다 작은 종이컵 한 컵으로 되어 있어서 약 180~190ml를 넣어준 것이다.
중약불로 가열한 후 들기름 1.5T를 넣고 어느 정도 볶다가 감자와 무를 넣고 꽃소금 1/2T를 넣고 뽀얀 국물이 우러날 때까지 초벌로 끓인다.
물 1300ml를 붓고 강불로 세게 끓인다. 뜨는 거품은 제거해준다.
어느 정도 끓으면 불을 낮추고 다진 마늘 1T와 조미료 한꼬집을 넣고 국간장 1T+a로 간을 맞춘다.
두부와 썰어놓은 대파 1/2을 넣고 다시 강불로 세게 한소끔 끓인 후
불을 끄고 나머지 대파 1/2을 올려주면
완성이다!
시식 및 품평 : 황태채와 무, 감자를 들기름에다 볶아 우려낸 국물이 사골육수나 설렁탕 국물처럼 뽀얀하다. 그 고소함과 무와 대파의 시원한 맛이 잘 어울리고 두부의 보들보들한 부드러움과 황태채살의 쫄깃쫄깃한 씹는 맛의 합도 괜찮다. 아내도 먹을 만하다고 한다.
술 먹은 다음 날 지친 속을 부드럽게 달래면서 시원하게 풀어주기에 적당하다. 전체적으로 합격인데 감자가 작은 것 하나만 들어가서 찾아볼 수가 없다. 다음엔 큰 것 하나 혹은 작은 것 두 개를 넣어야겠다. 아울러 두부를 증량하고 감자도 추가해서인지 건더기가 너무 많은 느낌이므로 황태는 85g에서 75g으로 조금 감량하기로 한다.
완성된 어멍의 황태해장국 레시피
준비재료 : 황태채 75g, 대파 1뿌리, 무 250g, 두부 210g(작은 모 한 개), 들기름 1.5T, 소금 1/2T, 물 1300ml, 간마늘 1T, 국간장 1T+a, 조미료 한꼬집, 감자 큰 것 하나(또는 작은 것 두 개)
1. 황태채 75g을 물에 잠시 담궈 적신 후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2. 대파는 송송 썰고 무와 두부와 감자는 얇게 썰어 준비한다.
3. 불린 황태를 꽉 짜지 말고 말캉말캉한 상태로 그대로 냄비에 넣고 물 1cup 못되게 약 180~190ml를 넣어준다.
4. 중약불로 가열한 후 들기름 1.5T를 넣고 어느 정도 볶다가 감자와 무를 넣고 꽃소금 1/2T를 넣고 뽀얀 국물이 우러날 때까지 초벌로 은근히 끓인다.
5. 물 1300ml를 붓고 강불로 세게 끓인다. 뜨는 거품은 제거해준다.
6. 어느 정도 끓으면 불을 낮추고 다진 마늘 1T와 조미료 한꼬집을 넣고 국간장 1T+a로 간을 맞춘다.
7. 두부와 썰어놓은 대파 1/2을 넣고 다시 강불로 세게 한소끔 끓인 후 불을 끄고 나머지 대파 1/2을 올려주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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