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겨주는 기계 하나 만들 수 없나-배칠수의 MB 성대모사
‘대충토론’중에서 이명박정권들어 미네르바가 구속되는 등 침묵, 굴종이 강요되며 민주주의가 급격히 후퇴하고 있다. 시사, 정치코미디도 예전보다 많이 위축돼 있는 와중에 오랜만에 재밌기도 하고. 새롭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다는 확신을 마~ 저는 갖고 있습니다. 어허허허허~(명텐도야말로 웃겨주는 기계! 웃기는 기계! 웃기지도 않은 기계!) 정치를 너무 희화화하여 스포츠신문의 킬링타임용 유머나 씹다 버린 껌처럼 본질은 간 데 없고 웃음, 냉소, 단맛의 기억만이 남아서는 안되겠지만 유머, 코미디는 정치비평의 유용한 수단이며 시민의 정치에 대한 혐오, 무관심, 체념을 돌려세울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이다. 실제로도 유머, 해학, 풍자, 패러디 등의 수법은 김지하의 오적(五賊)이래로 진보진영의 강력한 자산이요 무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