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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2 - 떡만두국 맛있게 만드는 법 ★★★★☆

어멍 2022. 12. 20. 20:45

 

Level 2 - 떡만두국 맛있게 만드는 법 ★★★★☆

 

 

    146번째 만드는 요리는 떡만두국이다. 예전에 설 명절에 먹을 만한 소 양지가 들어간 떡국을 만들었었는데 이번은 고기도 곰탕육수도 없이 떡과 시판하는 냉동만두만 넣고 맑고 간단하게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버전으로 만들어보기로 한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백종원>님의 동영상이다.

 

  준비재료 (4인분) :  2L, 떡국떡 400g, (냉동)만두 12개, 간 마늘 0.8T, 생강청 1/2T, 생강가루 1/5t, 대파 반개(녹색 부분), (까나리) 액젓 1T, 소고기다시다 1t, 꽃소금 적당량(1/2t 정도), 국간장 1.5T, 달걀 2개, 김가루 적당량, 후춧가루 적당량

 

    대파는 떡첨의 흰색과 어울리게 되도록 녹색부분을 사용하기로 하고 액젓은 까나리 외에도 무방하고 김가루는 없으면 조미김을 부셔 넣으면 된다.

 

 

    떡국떡은 미리 반나절 전에 물에 담가 불려놓고 냉동만두도 꺼내어 녹인 후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준비한 후 냄비에 물 2L를 붓고 불을 켜고 간 마늘 0.8T, 생강청 1/2T, 생강가루 1/5t 넣고

 

 

    국간장 1.5T, 까나리 액젓 1T 넣고

 

 

    소고기다시다 1t 넣고 떡과 만두를 넣고 끓인다.

 

 

    그사이 대파 반개는 얇게 송송 썰고 달걀 2개는 소금 두꼬집 넣고 풀어 준비한 후

 

 

    넓은 팬에 키친타월로 식용유를 골고루 코팅한 후 열이 충분히 올라오면 계란액을 얇게 펴서 부은 후 바로 불을 꺼서 잔열로만 지단을 부친다.

 

 

    지단은 채썰어 준비하고 (조미김) 김가루도 부셔서 준비한다.

 

 

    중간에 바닥에 눌지 않게 간간히 나무주걱으로 저으면서 끓이다가 만두가 떠오르며 충분히 익으면 채썬 대파 넣은 후 꽃소금 적당량(1/2t 정도) 넣고 최종 간을 맞춘 후

 

 

그릇에 담아 지단, 김가루 얹은 후 후추 적당량 솔솔 뿌리면 완성이다.

 

 

 

    시식 및 품평 : 맛있다! 예전 양지가 들어간 떡국이 명절기분을 낼 정도로 육향이 진한 고급진 맛이었다면 이번 것은 떡국떡과 냉동만두만 있으면 언제고 만들어먹을 수 있는 대중적이면서도 훌륭한 맛이다.

 

 

 

  완성된 어멍의 떡만두국 레시피 (4인분)

 

 

  준비재료 :  2L, 떡국떡 400g, (냉동)만두 12개, 간 마늘 0.8T, 생강청 1/2T, 생강가루 1/5t, 대파 반개(녹색 부분), (까나리) 액젓 1T, 소고기다시다 1t, 꽃소금 적당량(1/2t 정도), 국간장 1.5T, 달걀 2개, 김가루 적당량, 후춧가루 적당량

 

 

  1. 떡국떡은 미리 반나절 전에 물에 담가 불려놓고 냉동만두도 꺼내어 녹인 후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준비한다.

 

  2. 냄비에 물 2L를 붓고 불을 켜고 간 마늘 0.8T, 생강청 1/2T, 생강가루 1/5t, 국간장 1.5T, 까나리 액젓 1T, 소고기다시다 1t를 넣고 골고루 섞은 후 떡과 만두를 넣고 끓인다.

 

  3. 그사이 대파 반개는 얇게 송송 썰고 달걀 2개는 소금 두꼬집 넣고 풀어 준비한 후 넓은 팬에 키친타월로 식용유를 골고루 코팅한 후 열이 충분히 올라오면 계란액을 얇게 펴서 부은 후 바로 불을 꺼서 잔열로만 지단을 부친다.

 

  4. 지단은 채썰어 준비하고 (조미김) 김가루도 (부셔서) 준비한다.

 

  5. 중간에 바닥에 눌지 않게 간간히 나무주걱으로 저으면서 끓이다가 만두가 떠오르며 충분히 익으면 채썬 대파 넣은 후 꽃소금 적당량(1/2t 정도) 넣고 최종 간을 맞춘 후 그릇에 담아 지단, 김가루 얹은 후 후추 적당량 솔솔 뿌리면 완성이다.

 

 

    ※ 디포리나 멸치다시팩으로 낸 국물을 베이스로 사용하기도 한다.

    ※ 대파는 떡첨의 흰색과 어울리게 되도록 녹색부분을 사용하고 액젓은 까나리 외에도 무방하고 김가루는 없으면 조미김을 부셔 사용한다.

    ※ 번거롭지만 노른자와 흰자로 나눠 황백지단으로 만들면 더 예쁘다. (백종원왈 : 손님대접땐 황백지단, 나혼자 먹을 땐 합한 지단. 결혼 1년차 장모님에겐 황백지단, 10년차 장모님에겐 합한 지단. ^.^)

    ※ 떡을 빼고 그대로 만두만 넣어서 만두국으로 먹거나 집에 남아있는 버섯류, 야채류를 되는대로 추가하여 즉석 약식 만두(전골)국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만두국인 경우 계란은 지단보단 그대로 풀어서 휘휘 둘러가며 넣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