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요리, 먹거리

Level 1 - 오징어무국(김대석 버전) 맛있게 끓이는 법 ★★★★☆

어멍 2023. 4. 13. 20:55

 

Level 1 - 오징어무국(김대석 버전) 맛있게 끓이는 법 ★★★★☆

 

 

    159번째 만드는 요리는 김대석 버전의 오징어무국이다. 몇 달 전 백종원 버전의 오징어무국을 만들어 보았지만 내 입맛에 맞지 않고, 마침 오징어볶음 만들고 남은 오징어가 있어 다른 버전으로 한 번 더 만들어보기로 한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김대석셰프>님의 동영상이다.

 

  준비재료 (4인분) : 오징어 큰 것 1마리(작은 것 2마리),  300g, 국간장 1.5T, 다시마 손바닥만 한 것 한 장, 다시멸치 한 줌,  1.5L, 새우젓(국물만) 2/3T, 맛술 2/3T, 간 마늘 1T, 굵은 고춧가루 1t, 청양고추 1개(옵션으로 홍고추 1개), 대파 반개, 미원 1/3t, 액젓 1t, 최종 간은 소금 적당량

 

 

 

    무 300g을 약간 도톰하게 나박썬 후 밀폐용기에 국간장 1.5T와 함께 넣고 몇 번 흔들어 요리에 넣을 때까지(약 15분간) 절여 놓는다.

 

 

    오징어 몸통은 껍질을 남긴 채로 사선으로 칼집낸 후 1cm 폭으로 자르고 다리도 깨끗이 세척 후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대파 반개, 청양고추 1개(홍고추 1개)는 송송 썰고 다시멸치 한 줌은 머리와 몸통만 남겨놓고 내장을 제거한 후 렌지에 30초 돌려 비린내를 날린다.

 

 

    냄비에 물 1.5L를 붓고 불을 켠 후 다시마 손바닥만 한 것 한 장, 멸치 넣은 다시팩을 넣고 절여놓은 무도 마저 넣는다.

 

 

    끓어오르면 7분 후 다시마 건져내고 새우젓(국물만) 2/3T, 간 마늘 1T 넣어 푼 후

 

 

    오징어 넣고 맛술 2/3T, 굵은 고춧가루 1t 넣은 후

 

 

    멸치다시팩을 건져내고 대파와 청양고추(홍고추) 썬 것을 넣은 후 미원 1/3t, 액젓 1t 넣은 후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보충하면

 

 

완성이다.

 

 

 

    시식 및 품평 : 맛있다! 백종원 버전보다 고소하진 않지만 감칠맛도 더 낫고 더 깔끔시원하며 오징어 본연의 맛을 살린 느낌이다. 옛날 어릴 적 먹던 꾸리꾸리한 맛도 나고, 하여튼 국물도 건더기도 더 깊고 더 넓은 맛이다. 앞으로 오징어무국은 백종원 버전이 아닌 김대석 버전으로 만들어 먹기로 한다.

 

 

 

  완성된 어멍의 오징어무국(김대석 버전) 레시피 (4인분)

 

 

  준비재료 : 오징어 큰 것 1마리(작은 것 2마리),  300g, 국간장 1.5T, 다시마 손바닥만 한 것 한 장, 다시멸치 한 줌,  1.5L, 새우젓(국물만) 2/3T, 맛술 2/3T, 간 마늘 1T, 굵은 고춧가루 1t, 청양고추 1개(옵션으로 홍고추 1개), 대파 반개, 미원 1/3t, 액젓 1t, 최종 간은 소금 적당량

 

 

  1.  300g을 약간 도톰하게 나박썬 후 밀폐용기에 국간장 1.5T와 함께 넣고 몇 번 흔들어 요리에 넣을 때까지(약 15분간) 절여 놓는다.

 

  2. 오징어 몸통은 껍질을 남긴 채로 사선으로 칼집낸 후 1cm 폭으로 자르고 다리도 깨끗이 세척 후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대파 반개, 청양고추 1개(홍고추 1개)는 송송 썰고 다시멸치 한 줌은 머리와 몸통만 남겨놓고 내장을 제거한 후 렌지에 30초 돌려 비린내를 날린다.

 

  3. 냄비에 물 1.5L를 붓고 불을 켠 후 다시마 손바닥만 한 것 한 장, 멸치 넣은 다시팩을 넣고 절여놓은 무도 마저 넣는다.

 

  4. 끓어오르면 7분 후 다시마 건져내고 새우젓(국물만) 2/3T, 간 마늘 1T 넣어 푼 후 오징어 넣고 맛술 2/3T, 굵은 고춧가루 1t 넣은 후 멸치다시팩을 건져내고 대파와 청양고추(홍고추) 썬 것, 미원 1/3t, 액젓 1t 넣은 후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보충하여 한소끔 끓이면 완성이다.

 

 

    ※ 개인적으로 백종원 버전보다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