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진보 22

18대 대통령 선거결과 분석 및 평가 : 여권연대 ‘A+’, 야권연대 ‘A-’, 유권자 ‘F’

18대 대통령 선거결과 분석 및 평가 : 여권연대 ‘A+’, 야권연대 ‘A-’, 유권자 ‘F’ 나(어멍) - 44세 남, 대전 토박이, 전통적인 반 새누리당 지지자이자 자칭 진보적 자유주의자 김△△ - 58세 여, 가정주부, 고향 미상 나 : 간밤엔 편히 주무셨어요? 김 : 아니오. 요 며칠 잠이 잘 안 오네요. 며칠 전에 뜻밖에 좋은 일이 있어서... 나 : 뭔데요? 김 : 박근혜가 됐잖아요! 투표율 보고 진 줄 알았는데 이겼잖아요. 일주일 전부터 기도를 했는데 응답을 받은 것 같아 기뻐서 눈물이 나더군요. 그 날은 꼬박 샜어요. ㅠㅠ 나 : 아...... 그러셨군요. 너무 기뻐도, 너무 슬퍼도 잠이 잘 안 오니까. 감정 추스르고 조금씩 조금씩 기뻐하세요. (ㅠㅠ - 누구는 기쁨의 눈물! 누구는 슬픔의..

여자 박정희 박근혜, 얌전한 노무현 문재인, 용감한 모범생 안철수 & 시대정신

여자 박정희 박근혜, 얌전한 노무현 문재인, 용감한 모범생 안철수 & 시대정신 최초의 여성대통령?? 왜 하필이면 박근혜냐고요~~ ㅠ.ㅠ 차라리 절 시켜주세요. 두 자녀를 둔 주부인 제가 더 예쁘고 더 똑똑하고 더 개념있습니다. 연설문도 더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고 올림머리도 더 높게 올릴 수 있어요. 적어도 박근혜 후보보다 더 대통령 잘 할 자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눈이 착해 보여서 입이 다부져 보여서 지지합니다. ^^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된다면... 물론 기쁜 마음으로 한 표 드리죠. 이상은 포털 사이트 다음(DAUM)에서 18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특별히 마련한 이벤트 공간인 에 올려진 어느 40대 여성 주부의 문재인 지지선언문이다. 인상비평과 위트를 섞어 다소 가볍게 쓴 글이지만 박근혜 불가..

대선 초반 판세는? 문재인 상승, 안철수 하강, 박근혜 정체

대선 초반 판세는? 문재인 상승, 안철수 하강, 박근혜 정체 대선전(戰)이 점점 뜨거워지면서 달아오르고 있다.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쏟고 흥분하는 것은 그것이 게임의 요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식, 논리, 가치, 신념의 충돌 이전에 니편 내편의 진영논리가 우선하는 부작용이 크게 나타나기도 한다. 전쟁의 최소치가 정치, 정치의 최대치가 전쟁 - 투쟁 위주의 살벌한 표현일수 있겠지만 실지로 정치의 세계는 전쟁터다. 거짓, 음모, 협잡, 배신이 난무한다. 가장 악독한 사기꾼부터 가장 올곧은 의인까지 뒤엉켜 가장 극적인 드라마를 보여주는 곳이다. 이것이 마음 훈훈해지는 국민대통합의 모습!사이좋게 가위바위보로 순번을 정해 2년씩 대통령을 하기로 합의에 이른 세 후보? 부디 비겁한..

대한민국 생태보고서와 박근혜 의원의 국민대통합 광폭행보

대한민국 생태보고서와 박근혜 의원의 국민대통합 광폭행보 한 장의 그림이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경향신문에 만평을 연재하는 박순찬 화백의 신간 의 표지그림이다. 1대 99는 진정한 주류인 99의 몫을 찾자는 진보진영의 주요 전략, 슬로건이다. 반면 새누리 보수진영의 금번 대선 선거 전략은 ‘100% 대한민국’과 ‘국민행복’이다.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 최고 선거전문가들이 선택한 최선의 선거 전략이다. ‘1대 99’도 틀렸고 ‘100% 대한민국’도 틀렸다. 새누리당이 보수기득권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설마 1%에 국한되겠는가! 캠페인, 계몽운동하자는 것도 아니고 100%라는 게 말장난일뿐더러 박근혜 의원이 사회운동가나 메시아적 종교지도자는 더더욱 아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새누리당의 ..

연중 중요 국가 공공기념일(날짜순)

연중 중요 국가 공공기념일(날짜순) : 민속일, 24절후 제외 ※ 빨강색은 법정공휴일. 밑줄에 굵은체는 역사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거나 여러 기념일 중 특히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기념일. 음력은 따로 (-)를 덧붙임. 0101 신정 0101(-) 설날 0208 28독립선언 0301 삼일절 0303 납세자의 날 0315 315부정선거 0318 상공의 날 0322 물의 날 0323 기상의 날 0403 향토예비군의 날 0405 식목일 0407 보건의 날 0408(-) 석가탄신일 0413 임시정부수립일 0419 419혁명기념일 0420 장애인의 날 0421 과학의 날 0422 정보통신의 날 0425 법의 날 0428 충무공 탄신일 0501 노동절 근로자의 날 0505 어린이 날 0508 어버이 날 0511 입양..

꼼수면. 가카새끼 짬뽕. 나는 꼼수다. 달려라 정봉주. - 어두울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패러디 전성시대

자매품인 게가 첨부된 “가카*** 짬뽕”과 “너! 구리지?”도 있습니다. 네티즌들의 기지가 번뜩이는 패러디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나는 가수다”에서 착안한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 “나는 꼼수다”에서 다시 파생된 MBC의 패러디 개그물 “나는 하수다”까지... 예전에는 단순한 포토샵 수준이었던 반면 지금은 이미지, 음성파일, 동영상 가리지 않고 인터넷과 공중파를 넘나들며 융합하는 추세다. 원래 진보의 조류가 밀려들면 풍자, 해학, 패러디가 풍부해지는데 다가오는 총선, 대선을 생각할 때 좋은 징조다. "나는 꼼수다" 멤버인 정봉주 전 의원을 모델로 한 아이폰 게임어플 "달려라 봉도사" 방민지구 심어방수( 防民之口 甚於防水 -〈史記〉) 백성의 입을 막기란 흐르는 물길을 막는 것보다 힘들다고 했다. ..

<‘어멍’의 성경읽기 - Ⅰ권, 구약>을 마치며

구약 : 39권 929장 23,214절 1,331쪽 텍스트 : 아가페 출판사 《큰글 쉬운성경》 읽은 기간 : 2010/02/01 ~ 2011/03/09 , 총 402일 일일 평균 : 0.1권 2.31장 57.75절 3.31쪽 : 성경읽기 0001 ~ 성경읽기 0072 , 72개의 포스트 (부록 3개 포함하면) 총 75개의 포스트 , 총 406쪽 맨 앞장 표지 처음엔 아내와 함께 성경을 읽은 후 유명한 구절, 감명 깊은 구절만 따로 옮겨보고 정리하려 시작한 것인데 어쩌다보니 이것저것 글이 길어져 양이 많아졌다. 되도록 여기저기 참조하지 말고 성경자체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는데 그리 됐는지는 자신이 없다. 하면서도 이것이 맞나, 바르나 내 기존의 사고, 선입관만 장황하게 늘어놓은 것은 아닌지 의심과 불안이 들 ..

성경읽기 0037 : 시편 49편~59편

성경읽기 0037 : 시편 49편~59편 49편 8절 사람의 생명 값이 너무도 비싸며, 아무리 많이 내어도 살 수 없습니다. 9절 돈을 많이 낸다고 사람이 영원히 살고, 돈이 많다고 죽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인명(人命), 인본주의,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한 구절이다. 아무리 돈이 다인 자본주의 사회라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게 둘 있다. 사랑과 목숨이다. 권력도 살 수 있고 명예도 살 수 있고 맘만 먹으면 달나라에도 갈 수 있는 세상이 곧 열리겠지만 이것만은 살 수 없다. 누구는 사랑도 살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니 별개로 하자. 누구는 목숨도 거래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흉악한 나쁜 생각이기에 별개로 하자. 우리의 사랑, 양심, 마음, 신앙 그리고 목숨은 얼마인가. 돈으로..

성경읽기 0023 : 열왕기상 12장~22장

12장 13절 르호보암 왕은 백성에게 무자비한 말을 했습니다. 르호보암은 나이 든 지도자들의 충고를 듣지 않고 14절 젊은 사람들이 일러 준 대로 말했습니다. “내 아버지는 너희에게 힘든 일을 시켰지만, 나는 너희에게 훨씬 더 힘든 일을 시키겠다. 내 아버지는 너희를 가죽 채찍으로 쳤지만, 나는 너희를 가시 돋친 채찍으로 치겠다.” 솔로몬이 죽은 후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를 잇는다. 백성들이 새로운 왕에게 힘든 일을 덜어달라고 청원하자 르호보암이 백성에게 하는 말이다. 힘든 일이란 솔로몬이 이루었던 성전과 왕궁 건축에 관한 노역이라 생각된다. 왕은 나이 든 원로들의 충고를 듣지 않고 자기와 함께 자란 젊은 측근들의 말을 듣는다. 젊고 혈기왕성하지만 교만하고 서투르다. 아버지 솔로몬의 강력한 권력만 당..

성경읽기 0011 : 민수기 27장~36장

민수기의 저자는 모세 / 주요인물은 모세, 아론, 미리암, 여호수아, 갈렙, 제사장들 / 핵심어는 방황, 인구조사 / 주요내용은 광야에서 계속되었던 이스라엘 백성의 방황과 인구조사 민수기(民數記)는 모세오경 중 네 번째 권으로 NIV(New International Version) 영어성경에서 Numbers라 표기되는바 이스라엘 백성을 계수(計數)함에 그 명칭의 뜻이 있다. 계수는 주로 싸움에 나갈만한 자를 세어 군대를 조직하기 위함이다. 두 차례의 인구조사를 중심으로 광야에서의 방황과 율법 등이 기록되어 있다. 27장 8절 어떤 사람이 아들이 없이 죽으면, 그의 모든 재산은 그 딸에게 돌아가리라. 9절 만약 그에게 딸도 없으면, 그의 모든 재산은 그 형제들에게 돌아가리라. 10절 만약 그에게 형제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