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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신앙생활

서른다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00126)

어멍 2020. 1. 27. 10:57


      서른다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00126)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만복의 근원이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주일을 맞아 저희 성도들 주님 앞에 모였사오니 저희를 어여삐 여겨주시옵소서. 명절을 맞아 원근각처에서 친지와 이웃들이 오고가고 있사오니 큰 사고 없이 평강과 은혜로 저희들을 보호하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새날에 새 마음을 주셔서 저희들의 믿음과 소망이 하루하루 커가게 하시옵소서.

 

 

    주님. 주님은 헤어졌던 이들을 이해와 용서로 화해케 하시고 떨어져 있던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시어 사랑으로 결합케 하시오니 저희가 주님의 그런 평화의 사자, 사랑의 메신저가 되게 하시옵소서. 마음은 눈처럼 순결하게 하시고 뜻은 태산처럼 무겁게 하시어 성급한 말과 행동으로 이웃들의 마음을 상하지 말게 하시옵소서. 저희의 노래에 질투가 섞이지 말게 하시고 저희의 소망에 욕심이 섞이지 말게 하시옵소서.

 

    주님. 주님이 주신 시간과 공간, 주님이 주신 기회와 만남들이 모두 다시없을 주님의 선물이오니 저희가 그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기뻐 찬미하게 하시옵소서. 세월이 빠르니 시간을 아껴 소중히 쓰게 하소서. 낭비하지 말고 가능한 한 모든 기회를 살려 주님의 뜻과 선을 행하게 하시옵소서. 살아있는 모든 것을 설렘으로 즐기게 하시고 죽어가는 모든 것을 긍휼로서 품어 안게 하소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바다와 구름과 산과 들, 저희를 둘러싼 모든 것을 사랑하고 누리게 하시되 모든 것을 주님의 영광으로 돌리게 하소서. 지치지 말고 사람을 성실하게 사랑하게 하시고, 교만치 말고 주님을 겸손하게 경외하게 하시옵소서.

 

 

    주님. 육체의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주님의 자녀들이 있사옵니다. 그들을 굽어 살피시어 소생시켜 주시옵소서.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성가대의 목소리에 은혜 내려 주시옵고 교회 여기저기서 묵묵히 성심봉사하시는 모든 성도들 축복해 주시옵소서.

 

    주님의 목자이신 △△△ 목사님을 축복하사 항상 강건케 하여 주시옵고 특별히 사모님을 지켜주셔서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케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님의 말씀을 전할 때 큰 권능이 있도록 목사님을 저희의 축복의 통로, 은혜의 통로로 굳건히 세워 주시옵소서. 저희 성도 모두가 합심하여 주님의 뜻과 선을 이루게 하시어 이 지역과 세계만방에 주님의 가르침과 영광을 선포하게 하시옵소서.

 

 

    저희에게 삶을 주시고 대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저희에게 큰 기쁨을 주시고 대신 그보다 큰 슬픔을 가져가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렸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