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잡설, 상념, 기타등등 194

김정일은 비둘기, 이명박은 꿩 - 어느 택시기사분과의 대화

“금강산, 개성관광 막으면 남쪽과 계약파기”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는 4일 ‘남조선 당국이 금강산, 개성관광 재개를 계속 가로막을 경우 관광사업과 관련한 모든 합의와 계약을 파기하고 관광 지역의 남쪽 부동산을 동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100305. 한겨레 기사 중 일부 택시기사 : 북한 놈들이 급하긴 급했나 봐요. 나 : 네? 기사 : 잘못했다 애걸복걸해도 시원찮을 판에 허세를 부리며 협박을 해대니...이참에 아예 본때를 보여줘야지요. 나 : 글쎄요. 북한도 신변안전에 대해 좀 더 성의를 보이고 확답을 해야겠지만 남한도 너무 ‘할 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나가는 것은 너무 안이한 게 아닌가요? 기사 : 네?... 무슨 말씀을!! 그런 놈들은 처음부터 오냐오냐하면 버릇만 나빠집니다..

멋진 말-0004

아무리 좋은 부모라도 훌륭한 스승이 되기는 어렵다. -고든 리빙스턴- 좋은 부모란 어떤 부모일까. 내가 생각하는 좋은 부모, 자녀들이 생각하는 좋은 부모...... 나는 어떤 아빠가 되고 싶은가. 다영, 종서는 내가 어떤 아빠이길 원할까??? 일반적으로 부모의 사회적 역할이란 자녀에 대한 심리적, 재정적 지원자의 역할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론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 역할을 규정하기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다. 가끔 아이들과 놀다보면 욕심이 난다. 부모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효심 가득한 자녀를 둔 아버지가 되고 싶은 것은 기본이고 친구같이 꾸밈없이 다정하고 싶을 때도 있고, 형이나 오빠처럼 믿고 의지하는 믿음을 받고 싶을 때도 있고, 스승처럼 삼가고 섬기는 모양새를 보고 싶기도 하고, 위인들처럼 존경과 선망의 ..

[펌]선생님께 촌지를 받은 아이들 (& 후기)

촌지 [寸志] [명사] 1 같은 말: 촌심(寸心) 2 마음이 담긴 작은 선물. 3 정성을 드러내기 위하여 주는 돈. 흔히 선생이나 기자에게 주는 것을 이른다. - 위 내용은 다음 국어 사전에서 발췌한 촌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 우리 사회... 특히 학교에서 촌지 문제는 이전부터 참 심각할 정도란 우려를 표시합니다. 물론 학교 뿐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 촌지로 인해 진실이 왜곡되고 있음도 현실이지요. 그 덕분에 약간은 빨갱이 기질이 있는 저란 사람은 제 동생을 학교에 보낼 때도 그리고 학부모가 된 지금도 학교를 찾아가는 일에는 인색하고 학교를 찾아 가더라도 선생님께 촌지 봉투를 내미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지요. 내 아이만 잘 봐달라 촌지봉투를 건네는 일은 그렇게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

초대장 보내드립니다.(5장)-마감되었습니다.

선착순은 아니고 제가 검토 후 보내드리려 합니다. 블로그 목적, 아이템, 관심분야, 초대장 받을 이메일 주소, 기타등등을 비밀댓글로 적어주세요. 기존 블로그, 특히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사오실 분들에게 우선권을 드리려 하오니 블로그가 있는 분들은 주소를 적어주시면 제가 한 번 놀러가서 둘러본 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초대장 발송 후 2월 12일 24시까지 개설치 않으시는 분은 다시 회수토록 하겠습니다.)

[펌]지상에서 가장 야만적인 한국의 '일부' 극단적 페미니즘(& 후기)

지상에서 가장 야만적인 한국의 '일부' 극단적 페미니즘 (서프라이즈 / 대고구려 / 2010-01-10) 얼마전 루저녀 소동을 보고 정말 우리 사회의 의식공동화 문제가 심각하구나 하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다 특히 된장녀로 대별되는 일부 몰지각한 고학력의 젊은 여성들이 국가관과 역사인식이 상당히 부족하고 자신이 여성인 것을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잇점으로 최대한 이용하려는 집단이기주의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레이디 퍼스트를 포기한 서구의 남녀평등주의 서구유럽에서 여성이 참정권을 가지게 된 때가 미국:1920년, 영국:1918년(30세이상),1928년(21세이상), 그리고 기타 국가는 1950년-1970년사이 로서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 것이다. 서구의 남녀 평등을 부르짖..

멋진 말-0003

자전거는 균형 잡고 페달 밟는 게 아니고 페달을 밟아야 균형이 잡힌다. 수영은 물에 뜨고 헤엄치는 게 아니라 헤엄쳐야 물에 뜬다. 순서가 반대다. 개문발차라도 좋다. 일단 띄우는 게 중요하다. - 김동렬 - 作心三日이란 말도 있지만 無爲無成! 시작이 반이 아니라 다가 될 수도 있다는 말! 모든 것을 준비하고 시작할 순 없다.모든 것을 갖춘 후에 태어날 순 없다.세상은 실험실과 달라서 모든 변수를 완벽히 제어한 상태에서 실험을 진행할 순 없다.

노무현의 편지, 이명박의 칼 그리고 아이들의 눈.

오늘밤이 지나면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납니다. 성별 학력 지역의 차별 없이 모두가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세상 어느 꿈은 이미 현실이 되었고 어느 꿈은 아직 땀을 더 쏟아야 할 것입니다.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마십시오.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은 국민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하셨다면 우리아이들이 커서 살아가야 할 세상을 그려보세요. 행복한 변화가 시작됩니다. 이회창, 권영길 후보님 수고하셨습니다. 국민여러분 고맙습니다. 기호 2번 노무현입니다. - 2002년 12월 18일 대선 마지막 TV 광고 -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7년 전 오늘 대선을 하루 앞둔 마지막 날 “노무현의 편지”라는 타이틀로 방영됐던 노무현 후보 선거광고방송이다. 그 때는 극적이고 아름다운 ..

초대장 보내드립니다.(7장)-마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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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남과 된장녀의 미수다 대첩(& 루저 패러디-<선덕여왕> 미실편)

다 큰 성인도 볼 수 없는, 새롭게 등장한 시청불가 프로그램 루저, 루저 하길래 뭐 그런 일이 있었나 보다 지나갔는데... 장난이 아니게 일이 커지는 것 같아... 궁굼도 하고... 일부러 미수다를 찾아보게 됐다. 생각보다 심각했다. 홍대에 다닌다는 여대생의 루저 발언뿐 아니라 그보다 더 문제가 될 대목, 문제가 될 인물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루저란 표현은 오히려 지엽적인 일부분일 뿐-본인도 정확한 의미, 용례를 모른 채 어디서 필 받은, 있어보이는 영어 한마디 구사한 듯하다.-전체적으로 '철 없다', '생각이 짧다'라고 말하기엔 분위기와 사고방식이 많이 실망스럽고 부끄럽기까지 했다.(일부러 외국여성들과 대비시켜 이런 구도, 분위기로 몰아간 제작진이 가장 욕 먹어야 하지만 한국여성, 특히 대다수의 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