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유머 92

요절복통 김문수 경기도지사 119 패러디 : 베스트 1위부터 4위

먼저 원본 4위 버전 3위 버전 2위 랩버전 1위 시낭송 버전 좀 뒷북이지만 지금도 이외 다른 버전의 패러디물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역시 백미는 재미와 작품성을 겸비한 마지막 버전! 잠깐 원작자의 작품 설명을 옮겨보자. 제목 : 나는 도지삽니다. 작가 : 김문수 주제 : 도지 구매의 좋지 않은 예 성격 : 서정적, 여성적, 체념적 시적 화자의 심정은 한 마디로 애처로움이라 말할 수 있다. 처음 화자는 도지를 구매하려는 강한 의지를 반복해서 표현하지만 화자가 애타게 찾는 대상은 끝내 그 이름을 알려주지 않는다. 화자가 반복해서 이름을 묻는 존재는 사랑하는 누군가일 수도 있고 혹은 어떤 절대적 존재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한용운의 과 비슷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마지막까지 아무 대답이 없는 시적 대상에..

유머, 패러디 2012.01.08

잘 생긴 이명박, 못 생긴 김태희 (2011/12/16 추가 발행)

“엄청 잘 생기신 것 같다.” “TV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까 끓어오르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들어서자 장병들의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설 연휴를 앞두고 해병대를 격려차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의 소식을 전하는 2010년 2월 10일자 중 일부다. 굳이 이 대통령을 인상비평하거나 놀리자는 목적이 아니다. 언론의 보도행태나 이 대통령의 정치, 정책을 비판하거나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것은 더욱 아니다. 그냥, 단지 웃겨서, 웃자고 올려보는 포스팅이다. 이 대통령이 못 생겼다는 것. 좀 양보해서 누가 보더라도 잘 생기지는 않았다는 것은 독특한 취향이 아닌 한, 평균의 미적 감각을 갖고 있는 일반인이라면 인정할 것이다. 이 대통령에게 잘 생겼다는 것은 김태희에게 못 생겼다고 하는 것과 같은..

유머, 패러디 201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