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레시피 166

Level 1 - 스크램블 에그(scramble egg) 만들기 ★☆☆☆☆

Level 1 - 스크램블 에그(scramble egg) 만들기 ★☆☆☆☆ 유투브에 있는 백종원표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해 보기로 한다. 준비 재료 : 계란 큰 것 3개, 우유 100ml(약 1/2 종이컵), 꽃소금 1/3 큰 술, 설탕 1/3 큰 술, 버터 1/3 소주컵 & 후추 (혹은 파슬리 가루) 그대로 해보았더니... 결론은 내 입맛엔 너무 느끼하다. 그래서 우유는 반으로 줄여 50ml, 버터도 최소한으로 줄여 1/5 소주컵 정도로 프라이팬에 두를 정도로만, 꽃소금과 설탕은 좀 더 정확하게 1/2 티스픈(2.5ml)으로 약간 줄여 다시 만들어 본다. 다시 준비한 재료 : 계란 큰 것 3개, 우유 50ml(약 1/4 종이컵), 꽃소금 설탕 각 1/2 티스픈, 버터 1/5 소주컵 & 후추 (혹은 파슬리..

요리, 먹거리 2019.11.11

Level 1 - 계란 프라이(후라이) 하기 ★★★★★

Level 1 - 계란 프라이(후라이) 하기 ★★★★★ 제목은 도 아니고 도 아니고 다. ‘만들기’가 아닌 ‘하기’ 'making'이 아닌 'acting'인 것은 굳이 예쁘게, 어떻게 하면 맛있게 만들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후다닥 해치우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이다. 이왕이면 예쁘고 맛있으면야 좋겠지만 계란 프라이는 딱히 먹을 반찬이 없을 때, 급하게 요기를 때우려 할 때, 김치를 비롯한 채소, 야채 위주의 밥상에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대표적 반찬, 초딩이라도 빠르고 손쉽고 부담 없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만만한 반찬이다. 그래도 자료를 찾아보면 익힌 정도에 따라 미숙, 반숙, 완숙 프라이로 나누고 강한 불로 급속히 익히는 것과 약불로 서서히 익히는 것, 뒤집는 것과 뒤집지 않은 것, 노..

요리, 먹거리 2019.10.29

Level 1 - 계란 삶기, 시간에 따른 계란의 익은 정도 & 감동란 만들기 ★★★★★

Level 1 - 계란 삶기, 시간에 따른 계란의 익은 정도 & 감동란 만들기 ★★★★★ 반숙, 완숙 등 삶는 시간에 따라 계란이 익은 정도를 보여주는 이미지다. 익은 정도로만 따지면 밥에 넣어 비벼먹거나 요리 위에 얹어 먹는 생 날계란도 있을 수 있고 아예 노릇노릇 구운 계란, 훈제 계란도 있을 수 있고, 끓지 않은 뜨거운 물에 계란을 깨뜨려 넣어 겉 흰자만 익혀 꺼내어 먹는 수란(水卵)이란 것도 있다지만 모두 자주 해먹을 일이 없을 것 같아 본 블로그에서는 다루지 않기로 한다. 상기 이미지는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지만 부연설명 없이는 완전하지 않다. 즉 시간을 처음부터 재는가? 물이 끓기 시작할 때부터 재는가? 약, 중, 강한 불인가? 하는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주..

요리, 먹거리 2019.10.25

Level 2 -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

Level 2 -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 라면 - 대표적인 간식, 부식으로 연간 1인당 소비량으로는 한국이 압도적인 세계 1위다. 예전 학생 때는 곧잘 먹었는데 성인이 된 이후로는 많이 줄었다. 맛있게 끓이는 법은? 라면 봉지에 인쇄된 방법대로 끓이면 되는 것으로 따로 비법이 있진 않다. 저번 포스팅 처럼 로 제목을 정하는 것이 일견 합당하겠으나 그러면 너무 맛이 뻔함으로 좀 기교를 부리고 수고를 더하여 맛나게! 끓여보기로 한다. 그래서 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라면 - 대략 100여종이 넘는다. 우선 라면을 선택해야 한다. 농심 신라면, 오뚜기 진라면, 삼양 삼양라면 등 각 회사의 대표 베스트셀러 중에 삼양라면으로 정한다.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대부분의 라면은 기름에 한번 익혀 건조된 유탕면(..

요리, 먹거리 2019.10.09

[요리, 먹거리] 카테고리 운영원칙 및 일러두기

[요리, 먹거리] 카테고리 운영원칙 및 일러두기 본격적인 포스팅을 하기 전에 대략적인 운영방침 및 계획을 정해보도록 한다. 1. 최대한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작성한다. 글의 발행수, 깊이, 길이, 양과 질 등 모든 것에 욕심내지 말고, 부담 갖지 말고 일기 쓰는 마음으로 가볍게 할 것. 아무리 짧고 허접하더라도 조금씩 채우고 보충한다는 마음으로 할 것. 2. 같은 맥락에서 하나의 글, 포스팅도 계속 업데이트, 보충, 완성해나가는 것으로 한다. 3. 글의 제목은 Level 1 - *** 만드는 법 으로 한다. 만드는 법, 맛있게 끓이는 방법 등과 같이 그때그때 융통성 있게 정하기로 한다. Level(수준, 난이도)은 따로 규정이 없이 내 맘대로 정하기로 한다. 1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미..

요리, 먹거리 2019.09.11

먹는 것에 대하여 - [요리, 먹거리] 카테고리를 추가하며

먹는 것에 대하여 - [요리, 먹거리] 카테고리를 추가하며 거창한 것이든 사소한 것이든 세상 모든 것에 대하여 각자 철학들이 있다. 철학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대로의 생각들이 있다. 요리, 먹거리를 포함한 입에 들어가는 모든 것에 관하여도 마찬가지! 하다못해 ‘나는 요리는 잼병이고 하기 싫지만 먹는 것만큼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게걸스레 맛있게 먹어줄 수 있지’ 혹은 ‘나는 야채보다 고기가 좋아’ 혹은 ‘나는 이상하게 생강은 도저히 못 먹겠는데 마늘은 잘 먹어(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 하는 거. 그래서 요리, 먹거리 카테고리를 개설하고 글을 올리기 전에 총론식으로 이 주제에 대하여 기존에 내가 갖고 있던 생각들 – 구체적인 요리, 먹거리보다는 먹는 것, 먹는 행위에 관한 기본적인 나의 자세, 생각들을..

요리, 먹거리 201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