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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3 - 소불고기버섯전골 맛있게 만드는 법 ★★★★★

어멍 2022. 9. 17. 16:36

 

Level 3 - 소불고기버섯전골 맛있게 만드는 법 ★★★★★

 

 

    135번째 만드는 요리는 소불고기버섯전골이다. 재료를 전골냄비에 넣고 우려낸 육수를 부어 끓이면서 먹는 것이 예전에 만든 만두버섯전골과 유사하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엄마의 손맛’님의 동영상이다.

 

  준비재료 (4인분) : 소불고기거리 600g, 청양고추 3개, 홍고추(옵션) 1개, 당근 반개, 양파 반개, 대파 3개, 당면 한주먹(200g), 다시마멸치육수 1L, 느타리, 팽이, 표고, 양송이 등 버섯류 적당량, 미원 1/2t, 간이 부족하면 마지막에 소금 적당량 - 옵션으로 미나리 소량

  고기밑간양념 : 간 마늘 2T, 진간장 5T, 맛술 3T, 황설탕 3T, 참기름 1T, 양파 반개 갈은 것, 갈아 만든 배 음료 작은 캔 1/2, 후추 소량 톡톡톡

 

    소고기는 원 레시피에는 등심을 썼는데 추석명절 전이라 정육점에 등심이 떨어졌다 하여 2mm 두께로 썬 앞다리살로 준비했다. 미나리와 홍고추는 옵션인데 입보다 눈으로 먼저 먹는 요리라서 홍고추는 가급적 준비하는 것이 좋다.

    버섯류는 사정이 되는 대로 적당량 넣으면 된다. 느타리 한주먹, (말린) 표고 5개, 팽이 한 팩 넣었다. 고기를 연하게 하기 위해 양파, 배를 간 즙(또는 배 음료)에 밑간하는데 빼도 큰 지장은 없다.

 

 

    먼저 당면과 말린 표고버섯을 물에 담가 불려놓고 물 1L에 다시마 1장과 멸치육수 팩을 넣고 10분간 우려내고(10분 후 다시마와 팩은 제거) 고기는 키친타월로 핏기를 대충 제거하여 준비한다.

 

 

    그사이 볼에 양파 반개 간 것과 갈아 만든 배 음료 작은 캔 1/2에 간 마늘 2T, 진간장 5T, 맛술 3T, 황설탕 3T, 참기름 1T를 넣고 후추 소량 톡톡톡 뿌린 후 고기를 넣고 밑간 후 재워놓는다.

 

 

    큰 전골냄비를 준비하여 청양고추 3개는 송송 썰고 양파 반개는 채 썰어 중앙 바닥에 깔고 팽이버섯 한 팩은 물에 씻은 후 밑동을 잘라 두세 등분하여 나누어 배치하고 같은 식으로 당근 반개도 채 썰고 느타리버섯 한주먹도 밑동 자른 후 찢고 대파 3개도 잘라 배치한다. (팽이, 느타리, 대파, 당근 등은 균일한 길이로 잘라 배치하는 것이 예쁘다.)

 

 

    불린 당면을 링 모양으로 동그랗게 올려준 후 불린 표고버섯도 밑동을 자른 후 통째로 빙 둘러 주위에 배치하고(채 썰어 넣어도 된다) 중앙에 밑간한 고기를 먹을 만치 소복하게 올리고 그 위에 홍고추 1개 송송 썰어 올려준 후

 

 

    버너로 옮겨 강불을 켜고 육수를 재료가 잠길 정도로 붓고 미원 1/2t를 넣은 후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보충하고 고기를 뭉치지 않게 풀어 헤치며 불 조절하며 뜨겁게 끓여먹으면 완성이다.

 

 

 

    시식 및 품평 : 맛있다! 졸깃하면서도 연한 육질에 호로록 부드럽게 넘어가는 당면과 향긋한 채소와 버섯, 그리고 감칠맛 나는 뜨끈뜨끈한 육수가 잘 어울리는 훌륭한 맛이다.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보기에도 예뻐서 손님맞이나 명절에 식탁 중앙에 올려놓고 담소를 나누며 여럿이 나누어먹기에 안성맞춤이다.

 

 

 

  완성된 어멍의 소불고기버섯전골 레시피 (4인분)

 

 

  준비재료 : 소불고기거리 600g, 청양고추 3개, 홍고추(옵션) 1개, 당근 반개, 양파 반개, 대파 3개, 당면 한주먹(200g), 다시마멸치육수 1L, 느타리, 팽이, 표고, 양송이 등 버섯류 적당량, 미원 1/2t, 간이 부족하면 마지막에 소금 적당량 - 옵션으로 미나리 소량

  고기밑간양념 : 간 마늘 2T, 진간장 5T, 맛술 3T, 황설탕 3T, 참기름 1T, 양파 반개 갈은 것, 갈아 만든 배 음료 작은 캔 1/2, 후추 소량 톡톡톡

 

 

  1. 먼저 당면과 말린 표고버섯을 물에 담가 불려놓고 물 1L에 다시마 1장과 멸치육수 1팩을 넣고 10분간 우려내고(10분 후 다시마와 팩은 제거) 고기는 키친타월로 핏기를 대충 제거하여 준비한다.

 

  2. 그사이 볼에 양파 반개 간 것과 갈아 만든 배 음료 작은 캔 1/2에 간 마늘 2T, 진간장 5T, 맛술 3T, 황설탕 3T, 참기름 1T를 넣고 후추 소량 톡톡톡 뿌린 후 고기를 넣고 밑간 후 재워놓는다.

 

  3. 큰 전골냄비를 준비하여 청양고추 3개는 송송 썰고 양파 반개는 채 썰어 중앙 바닥에 깔고 팽이버섯 한 팩은 물에 씻은 후 밑동을 잘라 두세 등분하여 나누어 배치하고 같은 식으로 당근 반개도 채 썰고 느타리버섯 한주먹도 밑동 자른 후 찢고 대파 3개도 잘라 배치한다.

 

  4. 불린 당면을 링 모양으로 동그랗게 올려준 후 불린 표고버섯도 밑동을 자른 후 통째로 빙 둘러 주위에 배치하고 중앙에 밑간한 고기를 먹을 만치 소복하게 올리고 그 위에 홍고추 1개 송송 썰어 올려준다.

 

  5. 버너로 옮겨 강불을 켜고 육수를 재료가 잠길 정도로 붓고 미원 1/2t를 넣은 후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보충하고 고기를 뭉치지 않게 풀어 헤치며 불 조절하며 뜨겁게 끓여먹으면 완성이다.

 

 

    ※ 미나리와 홍고추는 옵션인데 입보다 눈으로 먼저 먹는 요리라서 홍고추는 가급적 준비하는 것이 좋다. 비주얼을 위해선 팽이, 느타리, 대파, 당근 등은 되도록 균일한 크기와 길이로 잘라 가지런히 배치하는 것이 좋고 컬러풀한 당근, 홍고추, 대파 등이 위로 올라오는 것이 예쁘다.

    ※ 표고버섯은 말린 것, 생 것 상관없고 통째로 넣어도 되고 채 썰어 넣어도 된다. 비주얼을 위해선 생 것을 통째로 넣는 게 더 예쁘다.

    ※ 고기를 연하게 하기 위해 양파, 배를 간 즙(또는 배 음료)에 밑간하는데 빼도 큰 지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