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1 -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
137번째 만드는 요리는 콩나물국이다. 이미 콩나물이 들어간 황태콩나물국, 진니국(김치콩나물국)을 만들어보았지만 이번엔 순수하게 콩나물만 들어간 맑은 (기본)콩나물국을 만들어보기로 한다.
앞선 두 요리보다 재료도 조리법도 더 간단하고 쉬운데 콩나물국 특유의 시원하고 깔끔하게 속을 풀어주는 맛은 오히려 더 나은 점이 있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이 남자의 Cook’님의 동영상이다.
준비재료 (5~6인분) : 콩나물 340g(1팩), 물 2L, 대파 1/3개, 간 마늘 1T, 맛소금 1T-a, 혼다시 1T-a, 다시팩 1개 - 고춧가루는 옵션
육수는 다시팩 1개를 넣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하고 조미료는 맛소금에다 콩나물과 특별히 잘 어울린다고 하여 따로 혼다시를 구입하여 넣어보기로 한다. 그 밖에 다른 레시피에서는 디포리, 멸치, 다시마, 다시다, 무채, 청양고추, 두부, 국간장, 액젓, 새우젓 등이 들어가기도 한다.
냄비에 물 2L를 붓고 다시팩 1개를 넣은 후 끓는 물에 7분간 우린다.
그사이 콩나물 340g을 흐르는 물에 두세 번 깨끗이 씻고 대파 1/3개도 최대한 얇게 송송 채 썰어 준비한다.
다시팩을 건져낸 육수에 콩나물 넣고 간 마늘 1T, 맛소금 1T-a, 혼다시 1T-a를 넣고 뚜껑을 연 채 강불로 4분 팔팔 끓인다.
불을 끈 후 대파 썬 것 넣어주면
완성이다.
먹고 남은 것은 두 번 세 번 끓이면 콩나물이 질겨지거나 물러지므로 아삭함을 유지하기 위해 국물 따로, 콩나물 따로 나누어 보관했다가(콩나물은 물기를 뺀 후 냉장보관) 먹을 때 끓인 국물에 콩나물을 적당량 넣어 먹으면 좋다.
시식 및 품평 : 깔끔하고 시원하고 감칠맛까지 뛰어나다. 숙취에 찌뿌둥한 몸과 쓰린 속을 뜨끈하고 시원하게 풀기엔 안성맞춤이다. 혼다시의 감칠맛도 보통 쓰는 다시다나 미원, 액젓류의 조미료와는 다르게 처음 맛보는 새로운 맛인데 확실히 콩나물과 잘 어울리는 듯하다.
얼큰함을 추가하기 위해 고운 고춧가루(좌측), 보통 고춧가루(우측)를 넣어 시식해보니 맛은 대동소이한데 보통 고춧가루는 고춧가루가 선명히 보이는데 반해 고운 고춧가루는 물감을 푼 듯 뿌연해져서 탁한 느낌이다.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넣어 먹을 때는 보통의 굵은 고춧가루가 나을 듯하다.
완성된 어멍의 콩나물국 레시피 (5~6인분)
준비재료 : 콩나물 340g(1팩), 물 2L, 대파 1/3개, 간 마늘 1T, 맛소금 1T-a, 혼다시 1T-a, 다시팩 1개 - 고춧가루는 옵션
1. 냄비에 물 2L를 붓고 다시팩 1개를 넣은 후 끓는 물에 7분간 우린다.
2. 그사이 콩나물 340g을 흐르는 물에 두세 번 깨끗이 씻고 대파 1/3개도 최대한 얇게 송송 채 썰어 준비한다.
3. 다시팩을 건져낸 육수에 콩나물 넣고 간 마늘 1T, 맛소금 1T-a, 혼다시 1T-a를 넣고 뚜껑을 연 채 강불로 4분 팔팔 끓인다.
4. 불을 끈 후 대파 썬 것 넣어주면 완성이다.
※ 먹고 남은 것은 콩나물만 따로 건져내 냉장 보관했다가 먹을 때 끓인 국물에 콩나물을 적당량 넣어 먹으면 아삭한 콩나물을 맛볼 수 있다.
※ 얼큰함을 추가하기 위해 고춧가루를 넣어 먹을 때는 고운 고춧가루보다는 보통의 굵은 고춧가루가 더 맑게 보여서 비주얼이 더 낫다.
※ 다른 레시피에는 디포리, 멸치, 다시마, 다시다, 무채, 청양고추, 두부, 국간장, 액젓, 새우젓 등이 들어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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