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2 - 대패 두루치기 맛있게 만드는 법 ★★★★★
128번째 만드는 요리는 대패(삼겹살) 두루치기다. 오징어 두루치기, 두부 두루치기, 돼지고기 두루치기와 마찬가지로 약간 물기가 있게 자박하게 만드는 것이 돼지불고기나 제육볶음과는 구별되는 요리로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백종원님의 동영상이다.
준비재료 (4인분) : 주재료 - 대패삼겹살 600g, 파채 1팩(약 160g), 양배추 채 썬 것 150g(파채의 1/2 부피), 마늘 50g(약 20개)
간장 소스 - 진간장 6T, 물 6T, 맛술 6T, 황설탕 1T
초고추장 소스 - (굵은) 고춧가루 5T, 식초 3T, 고추장 1.5T, 물 3T, 황설탕 1.2T, 참기름 2T
먼저 볼에 진간장 6T, 물 6T, 맛술 6T, 황설탕 1T를 넣고 섞어 간장 소스를 만들고 내쳐 또 다른 볼에 (굵은) 고춧가루 5T, 식초 3T, 고추장 1.5T, 물 3T, 황설탕 1.2T, 참기름 2T를 넣고 섞어 초고추장 소스를 만든다.
마늘 20개 정도를 적당한 크기로 편 썬다.
바닥이 넓고 낮은 냄비에 대패삼겹살 600g을 넣고 간장 소스를 골고루 부어준 후 마늘을 투입하고 삼겹살이 익을 때까지 중불로 끓여준다.
그사이 적당한 길이로 가위로 자른 파채 1팩 약 160g과 양배추 얇게 채 썬 것 약 150g(파채의 1/2 부피 정도)을 볼에 넣고 초고추장 소스로 뒤섞으며 골고루 버무린다.
국물이 자박자박한 상태로 충분히 익은 삼겹살 위에 버무린 파채를 골고루 펼쳐 얹어준 후 파채의 숨이 죽으면 파채와 삼겹살을 골고루 섞어준다.
국물이 졸아 걸쭉해지면 (식탁 위 버너로 옮겨) 약불로 줄인 후 볶으면서 먹으면 완성이다.
시식 및 품평 : 맛있다! 단, 좀 짜고 달고 진한 느낌이고 돼지 잡내가 약간 남아있다. 이전에 만들었던 돼지불고기나 제육볶음보다 고급지고 세련된 맛은 아니지만 얇은 대패삼겹살, 파채와 양배추채, 간장 및 초고추장 소스의 독특한 구성에서 나오는 독특한 맛에서 경쟁력은 충분하다. 독보적까진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개성과 매력이 있다. 아내와 다영이도 모두 만족이다.
돼지고기엔 역시 깻잎쌈!
깻잎 위에 밥 한 덩이, 삼겹살과 파채를 얹고 쌈장을 올려먹어도 훌륭하다. 원 동영상에는 남은 고기에 김치, 김가루, 참기름, 밥을 넣고 볶음밥까지 해먹었는데 이미 맛있게 배불리 먹어서 볶음밥은 다음 기회로 미룬다. 다음에는 내 입맛에 맞게 다음과 같이 레시피를 약간 조정하기로 한다.
짠맛을 줄이기 위해 진간장은 6T에서 5T로 감량, 단맛을 줄이기 위해 초고추장 소스의 황설탕은 1.2T에서 1T+a로 감량, 진한 맛을 줄이기 위해 참기름은 2T에서 1.7T로 감량, 돼지냄새를 없애기 위해 간장 소스에 다진 생강 또는 생강가루 1t 추가,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미원 1t를 추가하기로 한다.
완성된 어멍의 대패 두루치기 레시피 (4인분)
준비재료 : 주재료 - 대패삼겹살 600g, 파채 1팩(약 160g), 양배추 채 썬 것 150g(파채의 1/2 부피), 마늘 50g(약 20개)
간장 소스 - 진간장 5T, 물 6T, 맛술 6T, 황설탕 1T, 다진 생강 또는 생강가루 1t, 미원 1t
초고추장 소스 - (굵은) 고춧가루 5T, 식초 3T, 고추장 1.5T, 물 3T, 황설탕 1T+a, 참기름 1.7T
1. 볼에 진간장 5T, 물 6T, 맛술 6T, 황설탕 1T, 다진 생강 또는 생강가루 1t, 미원 1t를 넣고 섞어 간장 소스를 만들고 내쳐 또 다른 볼에 (굵은) 고춧가루 5T, 식초 3T, 고추장 1.5T, 물 3T, 황설탕 1T+a, 참기름 1.7T를 넣고 섞어 초고추장 소스를 만들고 마늘 20개는 적당한 크기로 편 썬다.
2. 바닥이 넓고 낮은 냄비에 대패삼겹살 600g을 넣고 간장 소스를 골고루 부어준 후 마늘을 투입하고 삼겹살이 익을 때까지 중불로 끓여준다.
3. 그사이 적당한 길이로 가위로 자른 파채 1팩 약 160g과 양배추 얇게 채 썬 것 약 150g(파채의 1/2 부피 정도)을 볼에 넣고 초고추장 소스로 뒤섞으며 골고루 버무린다.
4. 국물이 자박자박한 상태로 충분히 익은 삼겹살 위에 버무린 파채를 골고루 펼쳐 얹어준 후 파채의 숨이 죽으면 파채와 삼겹살을 골고루 섞어준다.
5. 국물이 졸아 걸쭉해지면 (식탁 위 버너로 옮겨) 약불로 줄인 후 볶으면서 먹으면 완성이다.
※ 초고추장 소스는 기존 시판 초고추장에 고춧가루와 참기름만 추가해서 만들어도 된다.
※ 깻잎, 상추 등으로 쌈 싸먹거나 남은 고기에 적당량의 김치, 김가루, 참기름, 밥 등을 넣고 볶음밥을 해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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