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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 - 오징어무국 맛있게 끓이는 법 ★★★★☆

어멍 2023. 1. 26. 23:00

 

Level 1 - 오징어무국 맛있게 끓이는 법 ★★★★☆

 

 

    152번째 만드는 요리는 오징어무국이다. 오징어 2마리를 사서 저번 오삼불고기 만들고 남은 1마리가 있어 내친김에 오징어가 들어간 대표적인 국요리인 오징어무국을 만들어 보기로 한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백종원>님의 동영상이다.

 

  준비재료 (4인분) : 오징어 1마리,  300g, 국간장 50ml, (까나리)액젓 1.5T, 들기름 2T, 간 마늘 1T, 간 생강 1/3t, 대파 1개, 청양고추 2개, 미원 1/3t, 맛술 1T, (굵은) 고춧가루 1/2T, 옵션으로 홍고추 1개

 

 

 

    오징어를 손질한다. 진하게 우려낼 것이므로 몸통 한쪽에 사선으로 칼집을 내주고 껍질은 벗기지 않고 그대로 둔 상태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대파 1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를 얇게 송송 썰고 무 300g은 도톰하게 나박 썬다. (여럿이 금방 먹어치울 거면 무는 쇄기모양으로 얇게 빚어 썬다.)

 

 

    냄비에 들기름 2T 넣고 오징어, 무 넣고 중불로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내용물이 잠길랑 말랑 물 150ml 정도 자작하게 붓고 간 마늘 1T, 간 생강 1/3t, (까나리) 액젓 1.5T, 국간장 50ml, 미원 1/3t, 맛술 1T 넣고 조리듯이 익힌다.

 

 

    생수 넉넉하게(약 1.3L 정도) 붓고 잘라놓은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 넣고 (굵은) 고춧가루 1/2T 풀어 한소끔 팔팔 끓인 후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보충하면

 

 

완성이다.

 

 

 

    시식 및 품평 : 맛있다. 맛있긴 한데 액젓과 들기름의 맛이 과하여 오징어와 무의 맛을 덮은 느낌이다. 오징어보단 액젓맛, 무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보다는 들기름의 진하고 고소한 맛이 도드라져 오징어무국이라기보단 들기름액젓국이랄까?! 하여튼 전체적으로 약간 짜고 느끼한 맛이다. 다음에는 들기름은 1.5T로, 액젓은 1T로 감량하여 넣기로 한다.

 

 

 

  완성된 어멍의 오징어무국 레시피 (4인분)

 

 

  준비재료 : 오징어 1마리,  300g, 국간장 50ml, (까나리)액젓 1T, 들기름 1.5T, 간 마늘 1T, 간 생강 1/3t, 대파 1개, 청양고추 2개, 미원 1/3t, 맛술 1T, (굵은) 고춧가루 1/2T, 옵션으로 홍고추 1개

 

 

  1. 오징어를 손질한다. 진하게 우려낼 것이므로 몸통 한쪽에 사선으로 칼집을 내주고 껍질은 벗기지 않고 그대로 둔 상태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2. 대파 1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를 얇게 송송 썰고 무 300g은 도톰하게 나박 썬다. (여럿이 금방 먹어치울 거면 무는 쇄기모양으로 얇게 빚어 썬다.)

 

  3. 냄비에 들기름 1.5T 넣고 오징어, 무 넣고 중불로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4. 내용물이 잠길랑 말랑 물 150ml 정도 자작하게 붓고 간 마늘 1T, 간 생강 1/3t, (까나리) 액젓 1T, 국간장 50ml, 미원 1/3t, 맛술 1T 넣고 조리듯이 익힌다.

 

  5. 생수 넉넉하게(약 1.3L 정도) 붓고 잘라놓은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 넣고 (굵은) 고춧가루 1/2T 풀어 한소끔 팔팔 끓인 후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보충하면 완성이다.

 

 

    ※ 오래 끓일수록 맛이 우러나며 시원, 칼칼해진다.

    ※ 들기름은 오래 끓이지 않고도 오징어의 깊은 맛을 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 다른 버전에서는 들기름 없이 다시육수를 베이스로 쓰기도 하고 두부, 양파, 느타리버섯, 새우젓 등이 들어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