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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 - 맑은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

어멍 2023. 3. 16. 20:55

 

Level 1 - 맑은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

 

 

    155번째 만드는 요리는 고기(소고기, 닭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기본 미역국, 기름이나 들깨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맑은 미역국으로 미역 외 몇 가지 재료만으로 얼렁뚱땅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초간단 메뉴다. 난이도는 Level 1이 아닌 Level 0일 정도로 쉽지만 가성비와 맛, 쓸모는 별점 넷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양가 있는 메뉴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백종원>님의 동영상이다.

 

  준비재료 (4인분) : 마른 미역 30g,  1.5L, 멸치나 까나리 액젓 1.5T, 간 마늘 1T, 국간장 1T, 혼다시 1/2T, 꽃소금 적당량

 

 

 

    마른 미역 30g을 볼에 넣고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20분간 불린다.

 

 

    냄비에 물 1.5L를 붓고 불을 켠 후 불린 미역을 가볍게 짠 후 넣는다. (미역이 너무 크고 길면 칼이나 가위로 잘게 자른 후 넣는다.)

 

 

    멸치나 까나리 액젓 1.5T, 간 마늘 1T, 국간장 1T, 혼다시 1/2T 넣고 팔팔 끊인 후 부족한 간은 꽃소금 적당량으로 보충하면

 

 

완성이다.

 

 

 

    시식 및 품평 : 맛있다! 기름기가 전혀 없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다. 미역 자체에서 우러나온 감칠맛에 조미료인 혼다시의 감칠맛까지 잘 어우러졌다. 조미료는 미원, 다시다를 넣을 수도 있는데 (저번에 만든 콩나물국과 같이) 혼다시가 특히 콩나물과 미역에 잘 어울린다고 해서 넣어봤는데 과연 독특하면서도 훌륭한 맛이다.

    소고기가 들어가 고소하면서도 진한 풍미의 소고기 미역국도 맛있지만 미역 본연의 맛을 살려 맑고 담백하게, 시원하고 깔끔하게 끓여낸 맑은 미역국의 맛도 그에 못지 않게 훌륭하고 매력적이다. 부담없이 맑고 가벼워서 다른 반찬과 함께 먹기엔 오히려 더 나은 감이 있다. 총각김치만 내놓고 밥 한 그릇 말아 뚝딱 비웠다.

 

 

 

  완성된 어멍의 맑은 미역국 레시피 (4인분)

 

 

  준비재료 : 마른 미역 30g,  1.5L, 멸치나 까나리 액젓 1.5T, 간 마늘 1T, 국간장 1T, 혼다시 1/2T, 꽃소금 적당량

 

 

  1. 마른 미역 30g을 볼에 넣고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20분간 불린다.

 

  2. 냄비에 물 1.5L를 붓고 불을 켠 후 불린 미역을 가볍게 짠 후 넣는다. (미역이 너무 크고 길면 칼이나 가위로 잘게 자른 후 넣는다.)

 

  3. 멸치나 까나리 액젓 1.5T, 간 마늘 1T, 국간장 1T, 혼다시 1/2T 넣고 팔팔 끊인 후 부족한 간은 꽃소금 적당량으로 보충하면 완성이다.

 

 

    ※ 조개류 조금을 넣으면 더욱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맛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