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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 - 두부두루치기 맛있게 만드는 법 ★★★★★

어멍 2023. 7. 25. 23:28

 

Level 1 - 두부두루치기 맛있게 만드는 법 ★★★★★

 

 

    169번째 만드는 요리는 칼국수 집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두부두루치기다. 약간 걸쭉하고 자박하게 야채와 화끈한 양념을 두부와 함께 볶은 요리로 면사리와 함께 비벼먹기도 한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밥상차려주는남자>님의 동영상이다.

 

  준비재료 (4인분) : (부침용)두부 1모 300g, 돼지다짐육 100g, 양파 1개, 대파 1개, 청양고추 3개(옵션으로 홍고추 1개), 다시육수 적당량, 통깨 조금, 참기름 조금 - 옵션으로 면사리 적당량

  양념소스 : 간 생강 1/2t, 간 마늘 2T, 진간장 3T, 맛술 3T, 굴소스 2T, 물엿 4T, 고추장 2T, 굵은 고춧가루 3T, 소고기 다시다 1/2T, 후추 소량 톡톡톡, 참치액젓 1t, 매실액 1t, 백설탕 1t

 

 

 

    물 1L에 멸치다시팩 1개 넣고 끓으면 7,8분 우려내어 다시육수를 준비한다.

 

 

    그사이 두부 한모 300g을 1.5cm 정도 두께로 두껍게 통째로 자르고(6등분)

 

 

    대파 1개, 양파 1개는 큼직큼직하게, 청양고추 3개는 어슷하게 썬다.

 

 

    큰 볼에 양념소스 재료 - 간 생강 1/2t, 간 마늘 2T, 진간장 3T, 맛술 3T, 굴소스 2T, 물엿 4T, 고추장 2T, 굵은 고춧가루 3T, 소고기 다시다 1/2T, 후추 소량 톡톡톡, 참치액젓 1t, 매실액 1t, 백설탕 1t - 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는다.

 

 

    큰 팬에 식용유 1T 두르고 돼지다짐육 100g 넣고 볶다가 썰어놓은 양파, 대파, 고추를 모두 넣고 가볍게 슬쩍 볶은 후

 

 

    (마침 냉장고에 오징어 1마리와 표고버섯 불린 것이 있어 길쭉하게 썰어 마저 넣고 볶아줬다.)

 

 

    두부를 펼쳐 넣고 소스를 골고루 뿌린 후 다시육수를 재료가 충분히 드러나게 자박하게 부은 후 대충 양념액을 두부 위에 끼얹어 준 후 뚜껑을 닫고 중불로 10분 정도 보글바글 가열한다.

 

 

불을 끄고 통깨 듬뿍 뿌리고 참기름 적당량 휘둘러주면

 

 

완성이다.

 

 

    시식 및 품평 : 맛있다! 감칠맛나면서도 얼큰, 화끈, 통쾌한 맛이다. 계속되는 장마로 덮고 습하고, 지금도 창밖엔 여전히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이 더위와 끕끕함이 한방에 날려가는 듯하다.

    두툼하게 썬 두부는 포동포동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야채는 푹 익었는데 아직 그 향은 살아있다. 추가로 넣은 표고버섯과 오징어도 쫄깃하게 씹히며 잘 어울린다.

 

 

    따로 칼국수 면을 삶아 비벼먹으니 또 다른 별미다. 두부두루치기에는 빠질 수 없는 필수코스다!

 

    크게 아쉬운 점은 없고 전체 양에 비해 두부가 좀 적은 느낌이라 다음에는 두부만 더 큰 두부 500g 짜리로 넣기로 한다.

 

 

 

  완성된 어멍의 두부두루치기 레시피 (4인분)

 

 

  준비재료 : (부침용)두부 1모 500g, 돼지다짐육 100g, 양파 1개, 대파 1개, 청양고추 3개(옵션으로 홍고추 1개), 다시육수 적당량, 통깨 조금, 참기름 조금 - 옵션으로 면사리 적당량

  양념소스 : 간 생강 1/2t, 간 마늘 2T, 진간장 3T, 맛술 3T, 굴소스 2T, 물엿 4T, 고추장 2T, 굵은 고춧가루 3T, 소고기 다시다 1/2T, 후추 소량 톡톡톡, 참치액젓 1t, 매실액 1t, 백설탕 1t

 

 

  1. 물 1L에 멸치다시팩 1개 넣고 끓으면 7,8분 우려내어 다시육수를 준비한다.

 

  2. 그사이 두부 한모 500g을 1.5cm 정도 두께로 두껍게 통째로 자르고 대파 1개, 양파 1개는 큼직큼직하게, 청양고추 3개는 어슷하게 썬다.

 

  3. 큰 볼에 양념소스 재료 - 간 생강 1/2t, 간 마늘 2T, 진간장 3T, 맛술 3T, 굴소스 2T, 물엿 4T, 고추장 2T, 굵은 고춧가루 3T, 소고기 다시다 1/2T, 후추 소량 톡톡톡, 참치액젓 1t, 매실액 1t, 백설탕 1t - 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는다.

 

  4. 큰 팬에 식용유 1T 두르고 돼지다짐육 100g 넣고 볶다가 썰어놓은 양파, 대파, 고추를 모두 넣고 가볍게 슬쩍 볶은 후 두부를 펼쳐 넣고 소스를 골고루 뿌린 후 다시육수를 재료가 충분히 드러나게 자박하게 부은 후 대충 양념액을 두부 위에 끼얹어 준 후 뚜껑을 닫고 중불로 10분 정도 보글바글 가열한다.

 

  5. 불을 끄고 통깨 듬뿍 뿌리고 참기름 적당량 휘둘러주면 완성이다.

 

 

    ※ 두부는 되도록 단단한 것, 이왕이면 부침용을 쓰고 그대로 넣기도 하고 한번 팬에 구은 후 넣기도 한다.

    ※ 단백질은 돼지고기(주로 뒷다리 다짐육), 소고기, 햄, 스팸, 참치 등을 쓸 수 있고 두부가 주인공이므로 100g 이하 소량만 넣는다. (햄, 스팸은 짜므로 더 적게 넣는다.)

    ※ 다시육수 대신 시판하는 사골곰탕 육수를 쓰기도 한다. 남은 육수는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 후 국요리 등에 사용한다.

    ※ 옵션으로 홍고추나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등의 버섯류나 오징어, 조개 등의 해물류를 넣을 수도 있다.

    ※ 양념소스가 대용량인 편으로 두부, 야채를 먹고 난 후 면사리나 밥을 비벼먹을 수 있다.

    ※ 면사리는 소면, 중면, 칼국수면, 당면 등 모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