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1 - 두부 계란찜 만드는 법 ★★☆☆☆
이번엔 계란찜 시리즈 중 (일반 뚝배기) 계란찜, 급식 계란찜, 일본식 계란찜(차왕무시), 명란 계란찜에 이은 마지막, 두부 계란찜이다. 앞선 계란찜들과는 다르게 이번엔 전자렌지에서 쪄낸 것으로 <만개의레시피>의 귀염이님의 레시피를 참고로 만들어 본다.
준비재료 : 계란 3개, 두부 한 모(300g), 쪽파 조금(3뿌리 정도), 당근 조금(1/5개 정도), 소금 1/2t, 쯔유 1/2T
원 레시피는 계란 1개지만 너무 양이 적을 것 같아 3개로 늘리고 두부도 300g 큰 것을 쓴다. 원 레시피에는 소금 없이 참치 진액 1/2T만 들어가는데 참치 진액이 없어 일본식 요리간장인 쯔유 1/2T와 소금 1/2t를 넣기로 한다.
먼저 두부를 꺼내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빼준다.
손으로 곱게 으깬 후
쪽파, 당근 채 썬 것, 계란 3개, 쯔유 1/2T를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여기에 소금 1/2t를 넣고 다시 골고루 섞어 준다.
나중 계란찜이 잘 분리되도록 유리용기의 내부를 키친타월로 기름칠한다. (이왕이면 고소한 향이 나게 참기름을 쓴다.)
유리용기에 옮겨 담은 후 실리콘 주걱으로 평평하게 모양을 잡아준다.
랩을 씌운 후 포크나 이쑤시개로 구멍을 내준다. 그대로 전자렌지에 넣고 5분을 돌린 후 꺼냈더니... 양이 많아선지 아직도 다 익지 않아서... 다시 2분을 더 돌려준다.
도합 7분을 전자렌지로 익힌 후 꺼냈다.
뒤집어 그릇을 쏙 빼낸 후
식기를 기다려 적당한 크기로 썰어
그릇에 예쁘게 담아낸다.
시식 및 품평 : 맛있다. 저번 명란 계란찜보단 낫다. 같은 씹는 맛이라도 익은 명란이 좀 과장하면 모래알을 씹듯 거친 느낌이었다면 익은 두부는 저항감이 덜하여 더 부드럽다. 간도 적당하여 반찬으로도, 밥 없이 간식으로도 먹을 만하다. 다만 계란찜보단 두부찜인 느낌이 들어서 다음에는 계란만 하나 더 추가하여 4개를 넣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아주 매력적인 맛은 아니지만 가끔 별미나 간식, 밤참으로 출출할 때 후다닥 간편하게 해먹을 만하다.
완성된 어멍의 두부 계란찜 레시피
준비재료 : 계란 4개, 두부 한 모(300g), 쪽파 조금(3뿌리 정도), 당근 조금(1/5개 정도), 소금 1/2t, 쯔유 1/2T
1. 두부 한 모(300g)를 치킨타월로 물기를 빼준다.
2. 1을 곱게 으깬 후 쪽파, 당근 잘게 썬 것과 계란 4개, 쯔유 1/2T를 넣고 골고루 비벼준다.
3. 2에 다시 소금 1/2t를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4. 3을 참기름을 바른 유리용기에 옮겨 담은 후 랩을 씌운 후 포크나 이쑤시개로 구멍을 내준다.
5. 4를 전자렌지에 넣고 7분간 돌린다.
6. 5를 꺼내어 유리용기에서 계란찜을 분리 후 적당한 크기로 썰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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