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햇볕정책 3

<‘어멍’의 성경읽기 - Ⅰ권, 구약>을 마치며

구약 : 39권 929장 23,214절 1,331쪽 텍스트 : 아가페 출판사 《큰글 쉬운성경》 읽은 기간 : 2010/02/01 ~ 2011/03/09 , 총 402일 일일 평균 : 0.1권 2.31장 57.75절 3.31쪽 : 성경읽기 0001 ~ 성경읽기 0072 , 72개의 포스트 (부록 3개 포함하면) 총 75개의 포스트 , 총 406쪽 맨 앞장 표지 처음엔 아내와 함께 성경을 읽은 후 유명한 구절, 감명 깊은 구절만 따로 옮겨보고 정리하려 시작한 것인데 어쩌다보니 이것저것 글이 길어져 양이 많아졌다. 되도록 여기저기 참조하지 말고 성경자체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는데 그리 됐는지는 자신이 없다. 하면서도 이것이 맞나, 바르나 내 기존의 사고, 선입관만 장황하게 늘어놓은 것은 아닌지 의심과 불안이 들 ..

성경읽기 0054 : 예레미야 20장~37장

성경읽기 0054 : 예레미야 20장~37장 20장 8절 저는 말할 때마다 폭력과 멸망을 외쳤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했지만 그 때문에 저는 모욕만 당했습니다. 백성은 하루 종일 저를 비웃습니다. 14절 내가 태어난 날이 저주받기를! 내 어머니가 나를 낳으신 날에 복이 없기를! 계속해서 왕따 당하고 미움 받고 비웃음 당하는 예레미야의 처지를 말하고 있다. 백성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돌아보기는커녕 흉한 얘기만 일삼는 예레미야는 저주를 퍼붓고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불평분자로 비춰졌을 것이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슬프다. 괴롭다. 지치고 견딜 수 없어 ‘여호와를 잊어버리겠다.’[렘 20:9]라고까지 다짐하며 하나님께 하소연해보지만 그의 안에서는 이미 하나님의 말씀이 타오르는 불길같이 그의 뼛속 깊은 ..

김정일은 비둘기, 이명박은 꿩 - 어느 택시기사분과의 대화

“금강산, 개성관광 막으면 남쪽과 계약파기”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는 4일 ‘남조선 당국이 금강산, 개성관광 재개를 계속 가로막을 경우 관광사업과 관련한 모든 합의와 계약을 파기하고 관광 지역의 남쪽 부동산을 동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100305. 한겨레 기사 중 일부 택시기사 : 북한 놈들이 급하긴 급했나 봐요. 나 : 네? 기사 : 잘못했다 애걸복걸해도 시원찮을 판에 허세를 부리며 협박을 해대니...이참에 아예 본때를 보여줘야지요. 나 : 글쎄요. 북한도 신변안전에 대해 좀 더 성의를 보이고 확답을 해야겠지만 남한도 너무 ‘할 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나가는 것은 너무 안이한 게 아닌가요? 기사 : 네?... 무슨 말씀을!! 그런 놈들은 처음부터 오냐오냐하면 버릇만 나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