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서 책상 세트(책상, 책장, 서랍장) 만들기 다영이와 종서가 유치원 다닐 때 함께 쓰던, 지금은 두 놈 모두에게 너무 작은 어린이 책상과 의자다. 초딩 5년 다영이는 이미 자기 책상을 사 줬지만 초딩 3년 종서는 아직 자기 책상이 없다. 이번엔 종서 책상이다. 책상 위에 놓일 책장과 밑에 놓일 서랍장도 같이 만들어 주기로 했다. 제 것을 만든다고 하니 좋아라 한다. 너무 부담되는 신나는 표정 그래서 그려본 대략적인 스케치 (실재 비율보다 폭이 길게 나와 뚱뚱한 느낌이다.) 수종은 스프러스로 하기로 하고 다리만 80미리 각재고 나머진 모두 18T 판재다.(서랍통은 12T 삼나무) 칠은 내 마음 같아선 모두 월넛스테인으로 하고 싶은데 종서는 극구 파란색 페인트로 도배를 하고 싶어 했다. 그래서 아들내미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