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총선 6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퍼포먼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퍼포먼스 2024/04/06 토요일 사전투표 이틀째 오후 3시 50분경 대전시 서구 둔산동 가람아파트 관리사무소 사전투표소 오후 3시 집계로 26.5%의 사전 투표율로 역대 최고임을 확인하고 집을 나섰다. 관리사무소 앞 아파트 상가에서 대파, 상추, 계란, 청양고추, 삼겹살과 아내가 좋아하는 콘칩을 산 후 투표소에 도착하니 이미 많이들 투표했는지 지난번 대선의 사전투표 때 보다는 비교적 한산했다. 대파를 투표소 입구에 발렛파킹 후 차례를 기다려 투표를 마쳤다. 살짝 흥분되면서도 해야 할 일을 해낸 듯, 뭔가 속에 쌓인 응어리가 풀린 듯, 후련하다. 아내, 다영이와 인증샷 대파 입틀막 퍼포먼스 인증샷 대파는 민생파탄, 입틀막은 민주주의 후퇴에 대한 항의다! 구입한 대파와 ..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지인들께 보내는 메시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지인들께 보내는 메시지 부재로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 있습니다. 건강, 맑은 공기, 평안한 일상,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민주주의가 그런 것이죠. 지난 2022년 2월 16일에 썼던 중 일부다. 대선에 이어 총선이 다가왔으니 AS 겸 이번에도 몇 마디 전하려 한다. 염려했던 대로 민주주의가 많이 후퇴했다. 민생 역시 생각보다 훨씬 빨리 망가지고 있다. ‘날리면’을 포함한 지난 2년여 동안 있었던 황당한 사건사고와 실정을 일일이 열거하기엔 숨이 가쁠 정도로 셀 수 없고 글이 너무 길어지므로 생략하자. “일제 36년도 견뎠는데 윤석열 5년은 못 견디겠냐!” “내가 빨리 늙어도 좋으니 빨리 세월이 흘러 내일 투표했으면 좋겠다!” “몸이 타들어가고 있다. (남은) 3년은 너무 길다.”..

413 국회의원 총선거맞이 티스토리 초대장 대방출(15장)-마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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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大望)》 2권 리뷰

《대망(大望)》 2권 리뷰 “부하가 되면 마음 편하지. 목숨도 입도 주인에게 맡기면 되니까. 그런데 대장이 되면 그렇게 안 되거든. 무술은 물론 학문을 닦아야 하고 예의도 지켜야 해. 좋은 부하를 가지려면 내 식사를 줄여서라도 부하를 굶주리게 해서는 안 되지.” (중략) “아지랑이를 먹고도 통통하게 살찌고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도 얼굴은 싱글벙글 웃는다.” (50p) 대장, 리더의 자질이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의기소침해서는 안 된다. 심신이 지칠대로 지쳐 모든 걸 포기하고 싶더라도 내색해선 안 된다.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겁이 나 덜덜 떨리더라도 들켜선 안 된다. 언제나 담대하게 구성원들에게 용기와 신뢰를 심어줘야 한다. 진솔하게 모든 걸 털어놓고 도움과 의견을 구한답시고 섣불리 약한 모습을 보..

문학, 책읽기 2016.02.06

정치권을 쫄게 하는 초대박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모집 신청현황 & 내가 바라는 당선자는?

정치권을 쫄게 하는 초대박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모집 신청현황 & 내가 바라는 당선자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의 움직임이 숨 가쁘다. 한나라당은 비상대책위원회와 기존 친이, 친박 국회의원들 사이의 공천권을 둘러싼 파워게임이 한창이고 민주통합당에서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이 최종 예상 60~70만 명의 초대박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시민 전 의원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의 한나라당 쇄신에 대해서 탄핵 역풍에서 천막당사를 이끌었던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 체제에 빗대어 “어제 입었던 속옷”을 다시 입은 것이라고 비유했던데, 명쾌하고 시적이기까지 한 표현이 역시(!) 유시민이다. 참여정부의 개혁에 대해 국민들이 느끼는 피로감을 “어제 내린 첫눈”(어제는 아름다웠지만 ..

10.26 선거결과 분석 및 평가 : 야권연대 ‘A-’, 한나라당 ‘F’

10.26 선거결과 분석 및 평가 : 야권연대 ‘A-’, 한나라당 ‘F’ 야권연대의 대표주자로 나선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나경원 후보와의 득표율 차이는 7.19%다. 일반의 예상보다는 격차가 컸다. 반면 인제군수, 서산시장, 부산 동구청장 등 나머지 지방의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후보가 전승을 거뒀다. 기계적으로 평가하자면 한나라당에 준 F가 지나치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전혀 지나치지 않다. 사망선고는 아니지만 거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나 할까! 서울시를 지역구별로 보자면 강남 3구인 강남, 서초, 송파구와 용산구만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앞섰다. 나머지 지역은 모두 박원순 후보가 앞섰고 그 차이도 컸다. 이대로라면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강남갑, 을, 서초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