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종서 246

Episode129(130224)-다영 종서 케리커쳐 초상화 그리기

완성작 : 엘리자베스처럼 예쁘게!! 차알~스처럼 멋지게!! ※ 백스토리(Back Story) (뷔페 식당에서)아빠 : 종서야! 저기 저 코너에 가면 네가 좋아하는 탕수육 있어!종서 : 저기요? '차알~스'라고 써 있는 데요?아빠 : 응?...... 아~! 그래, 저기 차이니즈(Chinese)라고 써 있는데!! 이후 종서의 영어 이름이 하나 더 늘어났다. 평소엔 케빈(Kevin)! 파머하면 차알~스(Charles)!! ^.^ 예전에 찍었던 사진, 그렸던 그림과 함께 거실에 걸어놨다. ※ 관련 포스팅 ☞ 우리 가족 미술 작품 3 - 케리커쳐

종서의 <통구이 이야기>

글과 그림을 함께 넣어 족자 형태로 만든, 초딩 4년 이종서 군이 지은 최초의 단편소설 혹은 꽁트 옛날에 통구이라는 아이가 살았읍니다. 통구이는 통구이를 좋아했습니다. 어느 날 굽고 있던 통구이를 놔두고 쇼핑을 하러 나갔습니다. 쇼핑이 끝나고 통구이가 집에 왔는대 통구이가 타고 있어서 불을 끄고 통구이가 아까워서 탄 통구 이를 먹었읍니다. 1달 뒤 통구이는 병원에 검진을 받으러 갔는대 암 3기라고 해서 통구이는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통구이는 잘 살았습니다. 끝.

간단한 원목 양념통 선반 만들기

간단한 원목 양념통 선반 만들기 저번 원목 필통에 이어서 남은 나무들과 동가리들로 간단한 원목 소품인 양념통 선반을 만들어 보았다. 구상도, 설계도 없고 (짜)맞춤도 없고 나무들이 허락하는 크기대로 재단하여 접합면에 본드 바르고 크램프로 고정해놓는 것이 다다. 튼튼하진 않지만 이동이 없는 소품인지라 사용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으리라 본다. 재단 → 본드칠 → 크램핑의 초간단 공정 조립이 아무리 간단하더라도 샌딩과 마감은 생략할 수 없다. 집에 갖고 와서 종서와 함께 아파트 뒷마당에서 샌딩을 했다. 재미가 다하면 싫증을 내서 그렇지 아직까진 잘 구슬리고 아부하고 칭찬하면 짜증내지 않고 잘 따라와 준다. ^.^ 샌딩 달인 쓱싹 이종서 선생 샌딩을 끝마친 백골상태 이것저것 주워 모아 얼렁뚱땅 크고 작은 것 네..

목공, DIY 201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