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종서 246

가족 십계명

1. 아빠는 하루에 한 번 이상 다영, 종서를 안아주겠습니다. 2. 아빠는 다영, 종서의 의견, 발언에 귀 기울이고 존중하겠습니다. 3. 아빠는 다영, 종서가 극구 거부하는 것을 강제하지 않겠습니다. 4. 아빠는 다영, 종서와 함께 즐겁고 재미난 시간을 함께 하겠습니다. 5. 아빠는 다영, 종서가 힘들고 외로울 때 항상 힘이 되고 위로가 되겠습니다. 6. 엄마는 아침에 다영, 종서를 뽀뽀하며 깨우겠습니다. 7. 엄마는 다영, 종서의 가장 재미있는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 엄마는 다영, 종서와 독서를 함께 하겠습니다. 9. 엄마는 다영, 종서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10. 엄마는 다영, 종서를 위해 맛있는 빵을 만들겠습니다. 다영(중1) : 아빠 다섯 개, 엄마 다섯 개 쓰세요. 나(아빠)..

긴급속보 : 주의! 카톡 명의도용

나(어멍), 이쁜 왕비(아내), 이쁜 공주(다영)가 함께 하는 카톡 그룹채팅방 뜬금없이 복배달이라며 똥무더기를 보내온 이쁜 왕비(?) 느낌상 왕비(아내)가 아닌 공주(다영)의 장난으로 파악하였으나... 이쁜 공주 : 엄마...말루해...나한테 하는거는...야 이종서 이쁜 왕비(?) : 뚱보인 사람 나야 (‘똥보낸 사람 나야’의 오타인지 정타인지??)...똥 누군가 엄마(이쁜 왕비)를 사칭하고 있다?! 급히 자신의 얼짱얼굴로 똥무더기를 정화해보려는 이쁜 공주 다영이의 시도!! 결국 똥보낸 놈은 종서! ㅋ.ㅋ 에라잇!!! 복수다! 종서같은 사람......?! 내가 무슨 (짓을)... ㅠ.ㅠ 종서같은 사람...... 종서!

황당 코믹 시추에이션 Ⅱ (추가 재발행)

※ 에서 이어지는 포스팅임 추가12(12/10/14) 오늘 아침 밥 먹으면서 있었던 대화 종서 : 아빠! 아빠! 왜 헐크는 다른 데는 다 찢어지는대 바지는 안 찢어져요? (얼마 전에 영화 어벤져스를 봤다.)나 : 부끄럼을 많이 타서 그렇겠지 (대답이 궁하다.)... 아님 바지만 탄력 좋은 스판인가....종서 : 아빠! 여자 헐크는 없어요? 여자니까 크헐!나 : 글쎄 못 들어봤는데...종서 : 있으면 좋겠다. 그럼 찌찌가리개도...... 아~흐! (^.^)나 : ...... (그럼 좋지!! 어린 것이 벌써부터 밝히기는...) 크헐 - 영웅은 가까이 있다! (다영 050809) 추가13(2014/01/07) 언젠가 뷔페 식당에서 있었던 일 나 : 종서야! 저기 저 코너에 가면 네가 좋아하는 탕수육 있어!종서..

그리스인 조르바, 한국인 이종서 - 다영, 종서의 고구마 캐기 (2013/10/03)

용주 매형네 밭에서 탐스런 고구마를... 아빠 : 가장 큰 것, 가장 많이 캐낸 사람에게 꾸중방지권 1장을 주겠쓰~! 다영, 종서 : 와~ 신난다! ................................................................. 하아, 하~아!, 끙, 끄~응! (거친 숨소리에 기합까지 넣어가며 미친듯이 캐나가더니 어느새 종서의 이마에 구슬같은 땀방울이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이 맺혀 있다.) 아빠 : (깜놀하여) 종서야! 힘들지 않어? 너무 무리하지 마아! ....... 종서야. 계속 캘래? 그만 하고 과외 갈래? 종서 : 하~아! 하~아! 계속 캘래요! 과외를 빼기 위해, 꾸중방지권을 얻기 위해 얼떨결에 노동의 기쁨을 알아버린 종서!! 그리스에 조르바가 있고 일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