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전시작전권 5

<‘어멍’의 성경읽기 - Ⅰ권, 구약>을 마치며

구약 : 39권 929장 23,214절 1,331쪽 텍스트 : 아가페 출판사 《큰글 쉬운성경》 읽은 기간 : 2010/02/01 ~ 2011/03/09 , 총 402일 일일 평균 : 0.1권 2.31장 57.75절 3.31쪽 : 성경읽기 0001 ~ 성경읽기 0072 , 72개의 포스트 (부록 3개 포함하면) 총 75개의 포스트 , 총 406쪽 맨 앞장 표지 처음엔 아내와 함께 성경을 읽은 후 유명한 구절, 감명 깊은 구절만 따로 옮겨보고 정리하려 시작한 것인데 어쩌다보니 이것저것 글이 길어져 양이 많아졌다. 되도록 여기저기 참조하지 말고 성경자체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는데 그리 됐는지는 자신이 없다. 하면서도 이것이 맞나, 바르나 내 기존의 사고, 선입관만 장황하게 늘어놓은 것은 아닌지 의심과 불안이 들 ..

성경읽기 0043 : 잠언 17장(21절)~24장

성경읽기 0043 : 잠언 17장(21절)~24장 17장 21절 어리석은 자를 자식으로 둔 자는 근심하고, 바보 자식을 둔 아버지에게는 도대체 즐거움이 없다. ‘바보 자식’, ‘도대체 즐거움이 없다’... 표현이 재미있다. 다영이, 종서를 둔 딸, 아들의 아빠로서 나는... 즐겁다. 행복하다. 다영이는 정이 많고 속이 깊다. 여자아이라 그런지 종서보다 어른스럽고 얌전하다. 무엇보다 예쁘다. 마음도 예쁘고 외모도 예쁘고... 귀엽다에서 예쁘다로, 예쁘다에서 아름답다로 변해가고 있다. 욕심이라면 조금만 더 씩씩했으면 좋겠다. 종서는, 푸하하하!... 웃음부터 난다. 재밌다. 엉뚱하다. 집중력이 강하다. 남자아이라 다영이보다 들이대지만 그렇다고 거칠은 것은 아니다. 누나보다 욕심이 많아 제 것을 더 챙기지만 ..

광우 이명박과 보온병 안상수에 대한 택시 기사분과의 대화

광우 이명박과 보온병 안상수에 대한 택시 기사분과의 대화 택시 기사 : 이번에 보니까 북한 애들한테 화도 나지만 우리 군대한테 너무 실망했어요. 한심해요. 한심해. (라디오 뉴스에 3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기사분이 다짜고짜 흥분한 어조로 말을 건다.) 나 : ... 기사 : 제가 해병출신인데 어떻게 한 발도 맞추질 못하나요. 포탄이 오고가는데 무신 막사에다 쏴 대고... 안 그렇습니까? 사장님. 나 : 화나고 한심하죠. 기사 : 천안함 당하고도 이제까지 뭐 했나 모르겠어요. 나 : ... 기사 : 이참에 아예 북한 애들 버르장머리 완전히 고쳐놔야 돼요. 싹 다 죽여 놔야 돼요. 이명박이 다른 건 몰라도 대북정책 하나는 잘 하는 것 같아요! 나 : (뜨악!!)... 제가 보기엔 딱히 잘하는 게 없는 건 맞..

전시작전권과 자주국방에 대한 고 노무현 대통령의 명연설

노무현 대통령이 가니 모든 것이 순식간에 망가지는구나. ㅠ.ㅠ ‘연평도 사태’가 MB에게 가한 ‘3대 타격’ 23일 오후,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청와대 지하벙커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왜 대포만 쏘느냐. 출격한 전투기가 폭격을 하는 건 안 되느냐”고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방부측은 ‘전면전 발발’ 우려 등을 불가 이유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자, 더 큰 이유는 전투기로 북한을 폭격할 권한이 우리에게 없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 뷰스앤뉴스, 박태견, 2010/11/25 중에서 - 아놔! 코미디도 아니고 일국의 대통령이 전작권이 무엇을 의미인지도 모르고... 애꿎은 군인들과 민간인들만 죽어난다. 에~효... 나오는 건 한숨뿐이다. 하지만 대통령의 ‘확전방지’ 발..

성경읽기 0015 : 사사기 3장~7장

사사기(士師記, Judges)는 드보라, 기드온, 삼손 등 여러 사사들의 이야기로 판관기(判官記)라고도 불린다. 사사(士師)란 ①구약시대, 유대민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부터 왕이 세워지기 전까지 그들을 다스리던 제정일치의 통치자. ②고대 중국에서, 법령과 형벌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재판관. Judge 역시 법관, 재판관을 뜻하므로 사법, 입법, 행정, 군사 등 중요사항 일체를 관장하던 지도자, 통치자, 선지자 등의 의미를 갖는다. 히브리어로는 ‘판결하는 사람’, ‘다스리는 사람’이란 뜻을 갖고 있어 정치, 군사적 지도자로 활동하였으며 그 직업과 신분은 매우 다양하였다. 개인적으로는 레위인과 같은 성직자, 종교인과는 달리 여러 지파들 사이에 두드러지는 실력자, 특히 지략, 정치력, 무력 등이 뛰어난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