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민주통합당 4

18대 대통령 선거결과 분석 및 평가 : 여권연대 ‘A+’, 야권연대 ‘A-’, 유권자 ‘F’

18대 대통령 선거결과 분석 및 평가 : 여권연대 ‘A+’, 야권연대 ‘A-’, 유권자 ‘F’ 나(어멍) - 44세 남, 대전 토박이, 전통적인 반 새누리당 지지자이자 자칭 진보적 자유주의자 김△△ - 58세 여, 가정주부, 고향 미상 나 : 간밤엔 편히 주무셨어요? 김 : 아니오. 요 며칠 잠이 잘 안 오네요. 며칠 전에 뜻밖에 좋은 일이 있어서... 나 : 뭔데요? 김 : 박근혜가 됐잖아요! 투표율 보고 진 줄 알았는데 이겼잖아요. 일주일 전부터 기도를 했는데 응답을 받은 것 같아 기뻐서 눈물이 나더군요. 그 날은 꼬박 샜어요. ㅠㅠ 나 : 아...... 그러셨군요. 너무 기뻐도, 너무 슬퍼도 잠이 잘 안 오니까. 감정 추스르고 조금씩 조금씩 기뻐하세요. (ㅠㅠ - 누구는 기쁨의 눈물! 누구는 슬픔의..

대선 초반 판세는? 문재인 상승, 안철수 하강, 박근혜 정체

대선 초반 판세는? 문재인 상승, 안철수 하강, 박근혜 정체 대선전(戰)이 점점 뜨거워지면서 달아오르고 있다.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쏟고 흥분하는 것은 그것이 게임의 요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식, 논리, 가치, 신념의 충돌 이전에 니편 내편의 진영논리가 우선하는 부작용이 크게 나타나기도 한다. 전쟁의 최소치가 정치, 정치의 최대치가 전쟁 - 투쟁 위주의 살벌한 표현일수 있겠지만 실지로 정치의 세계는 전쟁터다. 거짓, 음모, 협잡, 배신이 난무한다. 가장 악독한 사기꾼부터 가장 올곧은 의인까지 뒤엉켜 가장 극적인 드라마를 보여주는 곳이다. 이것이 마음 훈훈해지는 국민대통합의 모습!사이좋게 가위바위보로 순번을 정해 2년씩 대통령을 하기로 합의에 이른 세 후보? 부디 비겁한..

411 총선 예상의석수와 관전 포인트

411 총선 예상의석수와 관전 포인트 오늘부터 411 총선의 공식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었다.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의 진퇴와 더불어 앞으로 대한민국의 행로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로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 간략하게나마 예상, 언급해보자. 1. 제 1당은? - 민주통합당 2. 민주통합당의 단독과반 가능성은? - 있다. 3. 새누리당이 개헌, 탄핵저지선(100석)을 얻을 가능성은? - 있다. 4. 통합진보당이 원내교섭단체(20석)를 구성할 가능성은? - 있다. 5. 그럼 각 당의 예상의석수는? - 민주통합당 155석, 새누리당 105석, 통합진보당 30석 기타 1. 부산 사상의 손수조 후보의 득표율은? - 40프로 내외로 낙선 기타 2. (신생) 한나라당의 비례의석 확보 가능성은? - 없다. 이 예상들은 두 가지..

정치권을 쫄게 하는 초대박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모집 신청현황 & 내가 바라는 당선자는?

정치권을 쫄게 하는 초대박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모집 신청현황 & 내가 바라는 당선자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의 움직임이 숨 가쁘다. 한나라당은 비상대책위원회와 기존 친이, 친박 국회의원들 사이의 공천권을 둘러싼 파워게임이 한창이고 민주통합당에서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이 최종 예상 60~70만 명의 초대박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시민 전 의원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의 한나라당 쇄신에 대해서 탄핵 역풍에서 천막당사를 이끌었던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 체제에 빗대어 “어제 입었던 속옷”을 다시 입은 것이라고 비유했던데, 명쾌하고 시적이기까지 한 표현이 역시(!) 유시민이다. 참여정부의 개혁에 대해 국민들이 느끼는 피로감을 “어제 내린 첫눈”(어제는 아름다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