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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2 - 배추된장국 맛있게 만드는 법 ★★★★☆

어멍 2024. 2. 22. 20:22

 

Level 2 - 배추된장국 맛있게 만드는 법 ★★★★☆

 

 

    177번째 만드는 요리는 배추된장국이다. 이전에 만든 시금치된장국, 아욱된장국, (기본)감자된장국과 대동소이한데 겨울 알배기배추가 달고 맛있다고 해서 이 겨울이 가기 전에 뜨끈하고 시원하게 끓여먹어 보도록 한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요리왕비룡>님 동영상이다.

 

  준비재료 (4~5인분) : 알배기배추 작은 것 1통, 대파 1개, 청양고추 2개, 양파 반개, 두부 반모,  1.5L, 다시마 손바닥만 한 것 1장, 다시멸치 15마리

  양념장 : 된장 2.5T, 참치액 1T, 굵은 고춧가루 1T, 간 마늘 1T

 

    다시멸치 15마리 손질한 후 팬에 덕거나 렌지에 30초 돌려 비린내를 날린 후 다시마 손바닥만 한 것 1장과 함께 물 1.5L에 넣고 가열하여 육수를 낸다. 끓고 7분후 다시마 건져내고 다시 10분후 멸치를 체로 건져낸다. (다시팩에 넣어 우려도 된다.)

 

    그 사이 알배추 작은 것 1개는 밑동을 잘라내고 4등분하고, 대파 1개는 비슷한 길이로 큼직하게 자르고, 양파 반개는 두툼하게 채 썰고, 청양고추 2개는 송송 썰어 큰 볼에 함께 넣는다.

 

    양념장 재료들(된장 2.5T, 참치액 1T, 굵은 고춧가루 1T, 간 마늘 1T)을 작은 볼에 모두 넣고 비빈 후 배추에 넣어 골고루 섞어가며 겉절이하듯 가볍게 버무린다.

 

    (다시마와 멸치를 깨끗이 건져낸) 육수에 버무린 배추를 모두 넣고 중강불로 5분간 뚜껑을 연 채 끓인다.

 

    두부 반모를 깍뚝 썰어 넣은 후 중불로 15분간 뚜껑을 닫고 끓이면

 

완성이다.

 

 

    시식 및 품평 : 감칠맛 나는 구수한 맛, 뜨끈하여 속이 확 풀리는 달고 시원한 맛이다. 배추는 숨이 죽어 씹지 않아도 국물과 함께 부드럽게 미끌어지듯 넘어간다. 예전의 시금치, 아욱, 감자된장국보다 달고 맑아서 훨씬 시원한 맛이다. 뜨거운 겨울에 속을 확 풀기에 더 적당하다. 된장을 풀은 전통적인 국물맛에다 치아가 약한 이들도 전혀 부담이 없어 노인분들이 많이 좋아하실 듯하다.

 

 

 

  완성된 어멍의 배추된장국 레시피 (4~5인분)

 

 

  준비재료 : 알배기배추 작은 것 1통, 대파 1개, 청양고추 2개, 양파 반개, 두부 반모,  1.5L, 다시마 손바닥만 한 것 1장, 다시멸치 15마리 (옵션으로 미원이나 액젓 소량)

  양념장 : 된장 2.5T, 참치액 1T, 굵은 고춧가루 1T, 간 마늘 1T

 

 

  1. 다시멸치 15마리 손질한 후 팬에 덕거나 렌지에 30초 돌려 비린내를 날린 후 다시마 손바닥만 한 것 1장과 함께 물 1.5L에 넣고 가열하여 육수를 낸다. 끓고 7분후 다시마 건져내고 다시 10분후 멸치를 체로 건져낸다. (다시팩에 넣어 우려도 된다.)

 

  2. 그 사이 알배추 작은 것 1개는 밑동을 잘라내고 4등분하고, 대파 1개는 비슷한 길이로 큼직하게 자르고, 양파 반개는 두툼하게 채 썰고, 청양고추 2개는 송송 썰어 큰 볼에 함께 넣는다.

 

  3. 양념장 재료들(된장 2.5T, 참치액 1T, 굵은 고춧가루 1T, 간 마늘 1T)을 작은 볼에 모두 넣고 비빈 후 배추에 골고루 섞어가며 겉절이하듯 가볍게 버무린다.

 

  4. (다시마와 멸치를 깨끗이 건져낸) 육수에 버무린 배추를 모두 넣고 중강불로 5분간 뚜껑을 연 채 끓인다.

 

  5. 두부 반모를 깍뚝 썰어 넣은 후 중불로 15분간 뚜껑을 닫고 끓이면 완성이다.

 

 

    ※ 감칠맛이 부족하다면 미원, 다시다나 액젓 소량 넣는다.

    ※ 보다 맑고 시원한 맛을 원하면 멸치를 다시팩에 넣어 우려내고 된장도 곱게 풀어낸 후 굵은 찌꺼기는 버린다.

    ※ 알배추보다 억센 얼갈이를 넣는다면(얼갈이된장국) 알배추 1개와 비슷한 양(얼갈이배추 4~5개)을 소금 적당량 넣은 끓는 물에 50초 정도 데쳐 숨을 죽인 후 더 작게 썬 후 물기를 꽉 짜고 된장양념을 넣고 박박 치대어 간을 베게 한 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