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2 - 간장어묵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

      Level 2 - 간장어묵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

 

 

 

      저번 고추장어묵볶음에 이은 간장어묵볶음이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버 ‘심방골주부’님의 동영상이다.

 

 

 

 

    준비재료 : 어묵 315g(사각어묵 7장), 진간장 3T, 양파 1개, 당근 반개, 들기름 2T, 올리고당 3T, 다진 마늘 1T, 통깨 약간

 

 

      원 레시피에는 대파나 쪽파가 있지만 빼기로 하고 꿀 1T 대신 올리고당 3T를 넣고 생수 500ml도 빼기로 한다. & 어묵도 동영상에는 200g을 넣던데 마트에서 산 어묵 한 봉지 내용물은 그보다 많은 315g이므로 그대로 다 넣는 것으로 한다.

 

      대파나 쪽파, 생수를 빼고 꿀 1T 대신 올리고당을 3T로 수정, 증량하여 넣은 것은 레시피를 보다 간편하게 하면서도 내가 가끔 가는 촌돼지찌개 식당에서 밑반찬으로 나오는 어묵볶음과 유사하게 만들어보기 위해서다. 퍼지지 않고 단단하면서도 약간 빛이 날 정도로 윤기가 좌르르한 게 적당하게 짭잘, 달착지근하면서도 쫄깃한 맛이다.

 

 

 

 

      먼저 당근 반개는 적당한 크기로 납작하게 썰고 양파는 약간 크게 채썰고 사각어묵도 당근과 비슷한 크기로 사각형으로 썰어 준비한다.

 

 

 

팬에 들기름 2T를 붓고 다진 마늘 1T를 넣은 후

 

 

 

골고루 섞어주며 볶은 후

 

 

 

당근에 이어 양파를 투입하여 볶아준다.

 

 

 

다음으로 어묵을 넣고 어느 정도 노릇하게 볶아지면 진간장 3T를 넣고 뒤섞어 준다.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3T를 넣고 골고루 섞으며 볶아주면

 

 

 

완성이다!

 

 

 

      시식 및 품평 : 촌돼지찌개 식당에서 맛봤던 어묵볶음과 똑같진 않지만 비슷하다. 처음치곤 만족, 저번 고추장어묵볶음보단 만족이다. 짭짤하면서도 달착지근하니 맛있다. 너무 찐덕하지도 않고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씹기에도 적당하게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이런 식감을 얻기 위해 어묵을 요리에 투입하기 전에 뜨거운 물에 데치던지 샤워를 시킨 후 찬 물로 냉각시킨다고도 하는데 이 과정은 생략했다. 저번에 너무 데치다가 폭싹 익혀 실패했기에 아예 시도조차 안했는데 이것이 차라리 나은 것 같다.

 

      저번 고추장어묵볶음은 고춧가루, 고추장으로 매운 정도를 맞추는 것이 어려웠는데(Level 3) 그에 비해선 간장어묵볶음은 더 수월한 편(Level 2)이다. 게다가 내 기호에 더 맞고 재료도, 과정도 더 간단하다. 그래서 저번 고추장볶음은 별셋, 이번 간장볶음은 별넷이다. 간장어묵볶음 승! 앞으로 고추장볶음보단 더 자주 해먹을 듯하다.

 

 

    완성된 어멍의 간장어묵볶음 레시피

 

    준비재료 : 사각어묵 300g, 진간장 3T, 양파 1개, 당근 반개, 들기름 2T, 올리고당 3T, 다진 마늘 1T, 통깨 약간

 

    1. 당근 반개는 납작썰기, 양파 1개는 적당한 크기로 채썰기, 사각어묵도 당근과 비슷한 크기로 사각형으로 썰어 준비한다.

    2. 팬에 들기름 2T를 붓고 다진 마늘 1T를 넣고 볶는다.

    3. 당근, 양파, 어묵의 순서로 투입하며 나무주걱으로 골고루 뒤섞으며 볶는다.

    4. 어묵이 노릇하게 볶아지면 진간장 3T를 넣고 계속 볶는다.

    5. 올리고당 3T를 넣고 골고루 볶아준 후 통깨 적당량을 뿌려주면 완성이다.

 

    ※ 촌돼지찌개 식당의 어묵볶음과 비슷하게 하기 위해 다음에는 올리고당을 조청으로 대신하고 진간장 3T에 고추장 1T만 함께 풀어 넣어 볶아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