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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멍의 티에디션 도전기 (추가 재발행)

어멍 2011. 3. 16. 00:37

 

    ■ 어멍의 티에디션 2호 : 어멍의 즐거운 티스토리 이야기 


    □ 티에디션 공지와 사용법 : 티에디션으로 내 티스토리 첫화면을 바꾸세요!



    뭐 거창하게 도전기라고 할 것까지야 없지만 불혹을 갓 넘긴 본인에게는 컴퓨터, 인터넷 상의 새로운 도구는 모두가 하나의 큰 두려움과 귀찮음의 대상이다. 하지만 아무리 귀차니즘에 젖은 블로거라도 블로그를 하다보면 이것저것 만져보고 욕심도 나는 법이어서 나 역시 이전에는 테터데스크로 만든 첫 화면으로 블로그가 노출되어 있었던 상태.

    테터데스크 첫 화면도 처음에는 씨름을 하며 만들었지만 티에디션은 그에 비해 두 세배는 더 헤맸다. 하지만 다양한 디자인과 편집기술 덕분에 보람도 더 하고 만들어진 결과의 만족도도 더 높은 듯하다. 테터데스크가 정해진 틀 안에 포스팅들을 배치하고 끼워 넣는 느낌이었다면 티에디션은 말 그대로 마치 내가 편집인이 되어 첫 화면을 꾸미고 디자인하는 느낌이랄까. 분명 진일보한 서비스다.


    호흡이 빠른 블로거, 유행과 속보에 민감하며 부지런하고 다작의 포스팅을 생산하는 블로거일수록 테터데스크든 티에디션이든 일정기간 블로그 첫 화면이 고정되는 서비스가 탐탁치는 않은 듯하다. 그들에겐 짧고 가벼운 포스팅이라도 끊임없이 생산되며 블로그 첫 화면에 새로 노출되는 것을 선호하는 듯하다. 하지만 나 같은 느리고 게으른 블로거, 밖보단 안을 지향하는 블로거, 포스팅은 뜸하지만 하나의 주제에 대해 비교적 긴 호흡의 포스팅을 생산하는 블로거들에겐 꽤 매력적인 서비스다.

    한 주제에 천착하는 블로거, 매니아적 취향이 있는 블로거들도 좀 더 깊이 있고 풍성한 포스팅들을 집중해 소개할 수 있어서 좋고, 나 같은 잡식성 블로거들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주제별로 묶어서 소개할 수 있어서 좋다. 이번 티에디션도 기존에 발행했던 포스팅 중에서 하이라이트만 묶어서 구성, 편집하면 된다. 굳이 최신 포스팅을 고집할 필요도 없고 컨텐츠와 주제 선정도 기존 카테고리를 참고해서 구성하면 되니 그리 어렵지 않았다. 어려운 것은 언제나 스킬인데 티에디션은 다양한 기능에 비해 인터페이스가 쉽고 직관적이어서 그리 어려운 편이 아니다. 블로그 초보도 그리 헤매거나 중간에 포기하지는 않을 듯하다.




내 티에디션 2호 : 어멍의 즐거운 티스토리 이야기



    나름 다른 블로그의 첫 화면도 둘러보며 참고하여 만들었는데 기존의 테터데스크보다는 훨씬 나은 느낌이다. 색다른 구성과 디자인의 멋진 티에디션 발행물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욕심도 나지만 html 등은 내 능력 밖이라 최대한 기존의 디자인을 활용하여 이랬다가 저랬다가 요리조리 만들어 티에디션 2호를 발행하니 나름 뿌듯하다. 티스토리에서 날고 기는 강호의 고수들에게는 미치지 못하지만 나름 고생한 것에 대한 보람인지, 제 자식은 다 예쁜 법이라서 그런지 성취감, 약간의 창작의 기쁨이랄까.

    아직 서비스 초기라 시스템이 안정적이지 않아서 그런지 섬네일 등이 불안정하나 차차 안정될 것으로 생각된다. 블로거들도 차차 손에 익으면 멋진 티에디션 첫 화면으로 꾸며진 블로그들을 많이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다음 블로그로, 다음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이사와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정을 붙인 블로거로서 기존 티스토리 서비스에 만족하던 차에 새롭게 선보인 티에디션 서비스에 만족하고 환영한다.

    앞으로도 블로거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여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운영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블로거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티스토리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서비스 개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함을 전한다.


    여러분들도 티에디션에 도전해 보시길...

 

2010/05/15 발행




2011/03/16에 새로 발행한 티에디션 3호로 내 블로그 PC 첫 화면에 노출되는 ≪어멍의 즐거운 티스토리 이야기 3≫




기존 발행한 것을 좀 손본 후 <어멍의 가족> 밑에 <어멍의 리뷰, 감상, 비평>란을 새로 만들어 끼워 넣었다.



2011/03/16 재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