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성경, 신앙생활

서른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90428)

어멍 2019. 4. 28. 21:17


      서른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90428)


 

 

    만복의 근원이자 생명이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주일을 맞아 저희 성도들 한자리에 모여 감사예배를 드리오니 저희를 축복하여 주시옵고 홀로 영광 받아주시옵소서. 주님의 축복과 은혜가 이 땅에 넘쳐나고, 주님의 영광과 공의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저희가 주님의 말씀을 행하는 주님의 일꾼, 주님의 증거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모든 결과를 주님 안에서 기쁘고 겸손하게 받아들고 주님을 찬미하는 저희들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낮이나 밤이나 자거나 깨거나 항상 저희와 함께 하여 주시고 저희 또한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집중하게 하시옵소서. 세상이 주는 감각적 재미와 물질적 욕망에만 묻히지 않게 하시어 주님의 진리로부터 자유를 얻게 하시고, 주님의 은총으로부터 행복을 만끽하게 하시고, 주님의 매력으로부터 사랑의 설레임을 품게 하시옵소서.

 

    천국의 소망과 영원히 살고 싶은 욕망을 구별하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과 개인의 영달, 주님의 평화와 개인의 안락을 구별하게 하시옵소서. 세상을 욕망함도 없이, 세상에서 도피함도 없이, 모든 불순한 것을 버리고 오직 주님이 갖고 계신 진리와 사랑의 매력에만 이끌려 주님을 믿고 따르고 사랑하게 하시옵소서. 저희가 이러한 주님의 성실한 제자, 사랑스런 자녀, 순박한 연인이 되려 하오니 저희를 어여삐 여기시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교회 여기저기 정리정돈을 하고 있사옵니다. 목사님과 모든 성도들 합심하여 피곤치 않게 하시고 행여 다치는 사고 없이 잘 끝마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소박하지만 예쁘고 깔끔하게 새로 꾸며진 공간에서 함께 예배하고 기도드릴 수 있는 행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성가대의 찬양에 은혜 내려 주시옵고 모든 성도들 살피시어 몸과 맘이 모두 평안케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새로이 목사님이 되시는 ○○○, ☆☆☆ 전도사님과 이 길을 함께 할 두 분 사모님과 자녀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마련하신 작은 고깃배를 타고 넓은 바다를 향해 닻을 올리려 하오니 높은 파도와 거친 폭풍우가 불더라도 보호하여 주시고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예비하여 주시옵소서. 거친 바다에서 주님의 권능을 만나고 아름다운 바다에서 주님의 사랑을 만나는 은혜를 체험하게 하시옵소서. 세상 끝날 때까지 이분들과 함께하시고 항상 살피시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예배를 주관하시는 △△△ 목사님께 성령을 내려주셔서 주님의 말씀을 전할 때 영광 있게 하시고 성도들께 축복과 은혜가 함께 하게 하소서. 저희들 비록 가진 것 없고 부족하오나 주님을 믿고 따르오니 목사님을 중심으로 모두 합심하여 주님의 뜻과 선을 이루는 복된 교회와 성도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리석은 양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신 주님, 모든 사람 모든 것 때문에 스스로 죄도 없이 피를 바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렸사옵니다. 아멘


 

   

 


갈릴리 바다 폭풍우 속의 그리스도 (Christ in the Storm on the Sea of galilee)

루돌프 바쿠이젠(Ludolf Backhuysen) 1695 Indianapolis Museum of Art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누가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