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사≫ 2권 리뷰 부제 : 평등을 잉태한 자유의 원년 부제인 ‘평등을 잉태한 자유의 원년’은 자유에서 평등이 잉태한다는 것과 아직 평등으로 나가지 못했다는 것을 말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하긴 21세기인 현재도 완전한 자유, 완전한 평등은 요원한 것이니 막 절대왕권의 전제정치를 벗어난 당시에는 자유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기도 힘겨운 상황이었을 것이다. 평등보다 자유가 먼저다. 정확히는 생명이 있고 자유가 있고 평등이 있다. 비슷한 맥락으로 생존 다음에 성장, 성장 다음에 분배가 있다. 이것은 자연스런 당연한 이치다. 그래서 보수기득권 우파는 항상 자유와 성장을 강조한다. 하지만 이것은 당연하지 않다. 그들의 주장엔 함정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모든 순간, 모든 경우에 자유와 성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