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이렇게 주일을 맞아 저희 성도들 한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오니 저희를 축복하여 주시옵고 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이 이 땅에 나타나게 하시고 주님의 공의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것을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하소서. 바른 마음, 밝은 마음을 갖고 올바른 판단을 하게 하시고 그 판단과 행동이 주님의 이름을 모독치 않도록 항상 스스로 경계케 하옵소서. 주님! 주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우주에서 우주까지 계십니다. 천개의 옷자락으로 어느 곳에든 계시며 만개의 눈으로 모든 것을 보십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발도 두 개요 눈도 두 개뿐입니다. 저희는 모든 것을 알 수 없는 유한한 인간입니다. 안다 한들 행할 수 없는 사람일 뿐입니다. 약하고 불완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