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천민자본주의 4

정치민주화에서 경제민주화로, 시민주권운동에서 소비자주권운동으로 ( 첨부 : 불매목록 )

정치민주화에서 경제민주화로, 시민주권운동에서 소비자주권운동으로 ( 첨부 : 불매목록 ) 지금은 좀 뜸해졌지만 대선 전에는 ‘경제민주화’란 말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갑의 횡포’란 말이 세간의 큰 이슈였다. 원래 일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팽팽 돌아가는 한국사회이다보니 벌써 밀려나고 잊혀져가는 분위기지만 언제고 다시 얘기될 게 분명한 이슈들이다. 다 먹고 사는 데 얽힌 문제기 때문! 근데 문제는 당면한 문제긴 한데 너무 해결 난망한 문제라는 거다. 욕망만 앞서지 사정은 열악하다. 입혀주고 재워주고 입에 풀칠만 해도 감지덕지하던 옛날이 아니다. 보고 들은 것은 있어가지고 존중받고 싶은 욕망, 자유롭고 싶은 욕망, 풍요롭고 싶은 욕망은 목까지 차 있는데 그것에 저항하고 심지어 강하게 억누르는 기득권..

한국 정치, 옛것을 새것으로,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 역사적 도약을 성취하는 대선을 바라며

한국 정치, 옛것을 새것으로,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 역사적 도약을 성취하는 대선을 바라며 안철수 “상처받고 망가지는 것 두렵지 않다.” 오늘자 경향신문 1면에 실린 안철수 원장 관련 기사 제목이다. 훌륭한 분이고 이제까지의 행적을 보면 딱히 흠잡을 데 없는 분이기는 하지만 노파심에서 몇 자 적어본다면 (현실)정치는 두려워해야 할 무시무시한 세계라는 것이다. 단순히 상처받고 망가지는 차원이 아니라 파멸과 죽음까지도 각오해야 할 영역이란 것이다. 발을 담근다면 두 번 세 번, 열 번 백 번이라도 심사숙고하고 결단해야 할 일이다. 더구나 대권도전이다. 그를 지지하는 많은 유권자 중에서 그의 대권도전은 도리어 반대하는 이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혹시라도 그가 상처받고 망가지는 것이 싫어서, 자신의 기..

성경읽기 0044 : 잠언 25장~31장

성경읽기 0044 : 잠언 25장~31장 25장 2절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요, 일을 잘 살피는 것은 왕의 영광이다. 지식, 지혜, 세상의 이치, 하나님의 뜻과 섭리는 모두에게 오픈되어 있다. 하늘과 땅과 바다에 새겨져 있고 밤과 낮, 사시사철에 드리워져 있다. 단. 숨겨져 있다. 눈 밝은 사람은 보고 명철한 사람은 깨달을 수 있지만 어두운 사람, 우둔한 사람은 눈앞에 놓고도 보지를 못한다. 왜 숨기셨을까. 귀하기 때문이다. 그 곳에 하나님의 뜻과 섭리와 영광이 있기 때문이다. 바닷가의 모래처럼 흔하되 바닷가의 모래처럼 값싸지 않기 때문이다. 잘 살펴 흔한 것 중에서 귀한 것을 찾는 사람에게 영광이 있을 것이다. 인생은 보물찾기다. 25장 20절 마음이 무거운 자 앞에서 노래하는 것은 추운 날..

성경읽기 0010 : 레위기 25장~27장

25장 23절 땅은 원래 나의 것이므로 너희는 땅을 아주 팔지는 못할 것이다. 너희는 내 땅에서 잠시 동안 사는 외국인이요, 나그네일 뿐이다. 41절 기쁨의 해가 돌아오면 그(종)를 돌려보내라. 그가 자기 자녀를 데리고, 자기 가족이 있는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여라. 칠 년째 되는 해에는 땅에게도 안식을 주는 해가 되어 씨를 뿌리거나 포도원을 가꾸는 일을 하지 마라 했다. 칠년을 일곱 번 거친 사십구 년 되는 해의 다음 해인 오십 년째 되는 해는 ‘기쁨의 해’ 곧 ‘희년’으로 거룩한 해이니 모든 땅과 백성에게 자유를 선포하는 해이다. 땅은 팔고 샀더라도 원래 주인에게 돌아가며 종은 자유를 얻는다. 단, 동족인 이스라엘 종에 해당하며 다른 민족 출신 종인 경우에는 영원히 종으로 삼을 수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