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잡설 6

유명한 묘비명, 유언, 유훈, 마지막으로 남긴 말글, 절명시

유명한 묘비명, 유언, 유훈, 마지막으로 남긴 말글, 절명시       1.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묘비명      2. 아, 나 같은 사람은 천 년을 살아야 하는 건데... - 카잔차키스 소설 중 조르바가 남긴 유언 중 일부      3. 나는 죽는다. - 안톤 체홉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      4. 더 이상은 없다. (Nevermore) - 에드거 앨런 포 묘비명. 그의 시 '갈까마귀(The Raven)'의 유명한 시구      5.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걷는 것과 같다. 서두르면 안 된다. 무슨 일이든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면 굳이 불만을 가질 이유가 없다. 마음에 욕망이 생기거든 곤궁..

게시글 규제에 대한 이의제기, 그 경과와 결과

게시글 규제에 대한 이의제기, 그 경과와 결과       20240918 - 본 블로그에 올려져있는 글인 ‘매우 짧은 이야기들(Very Short Stories)’이 청소년 유해 정보를 포함했다는 이유로 카카오 고객센터로부터 로그인제한7일의 처분을 받고 해당 게시글은 삭제상태로 전환되어 원문을 확인할 수 없게 되었다.      20240920 오전 - 카카오 고객센터에 다음과 같이 이 조치에 대해 문의하였다.  콘텐츠 제목 : 매우 짧은 이야기들 (Very Short Stories)  내용 : 10줄 이내의 매우 짧은 이야기들  URL : https://emeng.tistory.com/1110  이의제기 내용 :   사유에 해당하는 ‘청소년 유해(청소년 유해 정보)’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

매우 짧은 이야기들 (Very Short Stories) - 공개용

매우 짧은 이야기들 (Very Short Stories) - 공개용      1. 마시면 괴물이 된다고 적혀있는 약병을 주웠습니다. 설마 해서 마셔봤는데 제 몸에서 갑자기 빛이 나더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2. 137억년 전에 우주가 탄생했습니다. 45억년 전에 지구가 생겨났습니다. 51년 전에 내가 태어났습니다.       ※ 찰나(0.013초) - 순식간(눈 깜짝하는 순간, 숨 한번 쉬는 식간) - 하루살이의 시간 - 매미의 시간 - 인간의 시간 - 역사의 시간 - 자연과 지구의 시간 - 영원, 영겁의 우주의 시간 : 지나간 것은 모든 것이 무상하다!      3. 아버지 : 놀이터 갈까?        아이 : 옹알옹알-        아버지 : 용돈 줄까?        ..

멋진 말-0005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 다른 사람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서운해하거나 성내지 아니하면 군자답지 아니한가! 쿨하면서도 겸손한 사람쾌활하면서도 진지한 사람욕심이 없으면서도 열심인 사람자기를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자존감이 있는 사람다른 사람은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앞세우면서도 자신은 뒤에서 묵묵히 할 일을 하는 사람

[기사 스크랩]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 인터뷰

한겨레 ☞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 제목을 자극적으로 달아서 유감이지만 곱씹어 읽어볼 만한 기사 다음은 내가 주목한 말씀! 권력하고 돈이란 게 다 마약이라…지식도 마찬가지고. 지식이 많으면 돈하고 권력을 만들어 내니까... - 많이 안다는 것이 곧 선하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지식이란 선한 것도 아니고 악한 것도 아니고 가치중립적인 것이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돈 쓰는 재미'보다 몇천배 강한 게 '돈 버는 재미'다.- 돈 버는 재미에 미친 독종에 비한다면 돈 쓰는 재미에 사는 사람은 그저 평범하고 소박한 속물에 불과할 뿐. (아버님은) 부끄러운 시절에 잘산 것이 자랑일 수 없다는 걸 잘 아는 사람이다.- 부끄러운 시절, 악이 득세하는 세상에서 입신양명하고 출세하여 세속적인 부귀영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