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할머니의 세월호 분향소 조문 - 중요한 것은 지능보단 심성
박근혜, 할머니의 세월호 분향소 조문 - 중요한 것은 지능보단 심성 쑈로 흥한 자 쑈로 망한다. 대통령과 할머니의 동선, 동작으로 봤을 때 조작은 아니더라도 사전에 서로 양해가 된 연출임에는 확실한 듯하다.(이 경우 '조작'보다는 '창조'라는 표현이 적합하다.) 하지만 내가 유심히 본 것은 박 대통령의 표정... 내 선입관에 불과한 것일까??? 대통령 본인이 조문보단 연기에 몰입해서일까??? 아무리 감정절제, 표정관리가 익숙한 훈련된 정치인이라지만, 저 상황 - 백여 명 가까운 꽃다운 아이들의 영정 앞에서 어쩌면 저렇게 침착할 수 있을까? 박 대통령의 얼굴은 슬픔, 비탄은커녕 엄숙보다는 무표정에 가깝다. 과문한 탓인지 박 대통령의 화사한, 그리고 무난한 웃음은 많이 봐왔어도 눈물에 젖은 촉촉한 눈동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