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바리새파 15

서른네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91201) -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람을 사랑하게 하소서

서른네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91201) -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람을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만복의 근원이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 주일 저희가 오직 주님을 믿고 의지하여 주님 앞에 모였사오니 저희를 축복해 주시옵고 평강 내려주시옵소서. 저희의 잘난 점, 못난 점을 속속들이 모두 아시고 저희의 허물과 죄까지 품어 용서하시는 주님께 저희가 한없는 감사와 찬양을 드리오니 이 기도와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가 주님의 사랑스런 자녀, 성실한 제자들이 되길 소망하오니 저희가 더러운 곳을 깨끗케 하고, 어두운 곳을 밝히고, 막힌 곳을 뚫고, 끊어진 것을 잇게 하소서. 메마른 땅의 단비가 되게 하시고,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사랑이란 미..

스물여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80812) - 명성교회 세습 적법결정에 즈음하여 (명예훼손 신고로 블라인드 조치 – 복원신청 – 복원 후 재발행함)

뜬금없는 신고로 잊고 있던 8개월 전(2018년 8월) 발행된 글이 다음(DAUM)측에 의해 임시폐쇄 되었다. 블라인드가 되어 나조차 열어볼 수 없게 됐는데 다행히 백업본이 있어 찬찬히, 면밀히 다시 살펴봤다. 명성교회 김삼환, 김하나 목사 측에서 신고한 모양인데 무엇 때문인지, 어떤 대목이 문제인지 납득이 되지 않아 다음측에 복원신청을 했다. 당시 교계에 국한되지 않고 큰 사회적 이슈가 되어 떠들썩했는데 추후의 사건전개와 현재의 상황은 잘 모르는 상태다. 다음은 다음측에 복원신청하며 올렸던 의견. 블로그를 취미로 시작한지 벌써 십년이 훌쩍 넘었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방문객들과의 의견충돌로 댓글로 논쟁하고 저급한 육두문자도 많이 들어봤지만 명예훼손 게시물이라 하여 삭제요청 신고가 들어오고 해당 게시물..

여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30714)

여섯 번째 주일 대표 기도문 (130714)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이렇게 맥추감사주일을 맞아 저희 성도들 한자리에 모여 감사예배를 드리오니 저희를 축복하여 주시옵고 홀로 영광 받아주시옵소서. 주님의 축복과 은혜가 이 땅에 넘쳐나고, 주님의 영광과 공의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것을 위하여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모든 결과를 주님 안에서 기쁘고 겸손하게 받아들고 주님을 찬미하는 저희들 되게 하소서. 그것을 위해 저희에겐 주님의 사랑과 명철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저희에게 주시옵소서. 저희는 마음이 완악하고 육체가 연약한 죄인입니다. 저희는 주님 앞에선 자리를 탐하고 적들 앞에선 주님을 부정한 죄인입니다. 교회 안에선 주님을 찬양하고 시장 밖에선 주님을 때리는 죄인입..

성경읽기 0096 : 고린도전서 1장~6장

성경읽기 0096 : 고린도전서 1장~6장 저자 : 사도 바울 주요 인물 : 바울, 디모데, 디도. 기록 목적과 대상 :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교회 내의 파벌분쟁, 교인들 간의 법적 소송, 결혼 문제, 영적 은사의 남용, 성만찬, 우상 제물에 관한 문제, 부활에 대한 불신 문제 등에 대하여 교리적, 도덕적으로 바른 길을 제시해주기 위해 쓰여 졌다. 본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실생활에서 부딪히던 문제점들을 다룬 실용적인 편지로 비슷한 문제들을 안고 있는 오늘날의 교회에도 많은 교훈과 시사점을 주고 있다. 1장 12절 여러분이 저마다 “나는 바울을 따른다”, “나는 아볼로를 따른다”, “나는 베드로를 따른다”, 심지어 “나는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말한다니 13절 도대체 그리스도가 나뉘었습니까? ..

성경읽기 0092 : 사도행전 16장, 22장

성경읽기 0092 : 사도행전 16장, 22장 16장 37절 바울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로마 시민인 우리를 재판도 하지 않고 사람들 앞에서 매질하고 감옥에 넣더니, 이제 와서 슬그머니 우리를 놓아 주려는 겁니까? 안 됩니다! 그 사람들이 직접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라고 하시오!” 38절 부하들이 관리들에게 가서 바울이 한 말을 전했습니다. 관리들은 바울과 실라가 로마 시민이라는 말을 듣고 두려워했습니다. 22장 28절 천부장이 말했습니다. “나는 돈을 많이 들여서 로마 시민권을 얻었소.” 바울이 말했습니다. “나는 태어날 때부터 로마 시민인 사람입니다.” 29절 그러자 바울을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물러났습니다. 천부장은 바울이 로마 시민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를 결박한 일로 두려워했습니다. ..

성경읽기 0091 : 사도행전 7장~9장

성경읽기 0091 : 사도행전 7장~9장 저자 : 누가(Luke). 누가복음의 저자이기도 하다. 주요 인물 : 베드로, 요한, 스데반, 빌립, 바나바, 야고보, 바울, 디모데, 실라. 기록 목적과 대상 : 유대인들과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독교를 증거하기 위해 기록하였다. 사도행전(使徒行傳)은 말 그대로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한 책으로 역사서로 분류되며 영어로는 Acts (of the Apostles)다. Apostle은 제자, 사도다. 예수님이 죽으신 후 사도들이 성령의 인도로 유대에서부터 이방의 땅에까지 널리 복음을 전한 행적과 초대 교회의 발달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7장 48절 (스데반이 말했습니다.) “예언자가 말한 것처럼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손으로 지은 집에 살지 않으십니다. 49절..

성경읽기 0089 : 요한복음 11장

성경읽기 0089 : 요한복음 11장 11장 48절 만일 우리가 이 사람이 하는 대로 계속 내버려 둔다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입니다. 그러면 로마 사람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모두 빼앗아 버릴 것입니다. 50절 민족 전체가 멸망당하는 것보다는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더 낫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십니까? ‘이 사람’, ‘한 사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표적을 행하시자 사람들은 더욱더 예수님 주위로 구름처럼 몰려든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은 산헤드린을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 예수님을 그대로 내버려 둔다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고, 결국은 무리를 지어 큰 세력을 이루게 될 것임을 염려한다. 각지에 흩어진 유대민족을 규합해서 로마의 반..

성경읽기 0088 : 요한복음 1장~10장

성경읽기 0088 : 요한복음 1장~10장 저자 :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요한 13:23, 21:20]로 불려진 요한. 곧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최측근 3인 중 한 명인 요한(John)이다. 주요 인물 : 예수님, 세례 요한, 니고데모, 나사로, 마리아, 빌라도, 예수님의 제자들. 기록 목적과 대상 :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거하기 위해 기록된 복음서로 앞서의 세 공관복음서보다 신학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1장 1절 태초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는데, 그 말씀은 곧 하나님이셨습니다. 2절 그분은 세상이 창조되기도 전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4절 그분 안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그 생명은 세상 사람들을 비추는 빛이었습니다. 5..

성경읽기 0087 : 누가복음 11장~15장

성경읽기 0087 : 누가복음 11장~15장 11장 43절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회당의 앞자리를 좋아하고, 시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한다.” 52절 “너희 율법학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지식의 열쇠를 가로챘다. 그러면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려고 하지 않고, 들어가려고 하는 다름 사람들도 막았다.” 예수님이 가장 비판했던 자들, 예수님을 가장 견제했던 자들은 ‘바리새파’와 ‘율법학자’들이었다. 전형적으로는 ‘바리새파 율법학자’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예수님은 따로 떼어 말씀하시고 계시다. 그 둘이 의미 있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바리새파는 실세, 실력자다. 오만한, 하지만 은밀한 권력자들이다. 굳이 얼굴을 드러내고 예수님과 맞서지 않는다. 토론이든 대화든 말을 섞..

성경읽기 0084 : 마가복음 5장, 10장

성경읽기 0084 : 마가복음 5장, 10장 저자 : 마가(Mark). 요한 마가라고도 불리며 예수님의 직계 제자가 아닌 베드로의 제자로서 바울, 바나바와 같이 전도 여행을 한 바 있다. 주요 인물 : 예수님, 세례 요한, 예수님의 제자들. 기록 목적과 대상 : 모든 이방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쓰여졌지만 특별히 로마에 있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쓰여졌다. 가장 오래된 복음서로 세례, 고난, 부활 등 예수님의 행적과 말씀을 적고 있다. 내용의 94%, 거의 대부분이 마태복음과 겹친다. 5장 24절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에워싸고 밀며 따라왔습니다. 25절 그 중에는 십이 년 동안, 혈루증을 앓아 온 여자가 있었습니다. 27절 (그 여자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사람들 틈에 끼어 예수님을 따라가다가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