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레이스 10

2019년 러닝 결산 및 정리 & 2020년 러닝 목표 및 계획

2019년 러닝 결산 및 정리 01월 13회 103.5km 러닝 – 평균 페이스 5‘36“/km 02월 17회 156.4km 러닝 – 평균 페이스 5‘29“/km 03월 19회 162.8km 러닝 – 평균 페이스 5‘32“/km 04월 22회 181.8km 러닝 – 평균 페이스 5‘31“/km 05월 21회 172.3km 러닝 – 평균 페이스 5‘20“/km 06월 20회 175.9km 러닝 – 평균 페이스 5‘18“/km 07월 15회 124.1km 러닝 – 평균 페이스 5‘42“/km 08월 08회 066.4km 러닝 – 평균 페이스 5‘42“/km 09월 13회 108.1km 러닝 – 평균 페이스 5‘40“/km 10월 22회 232.8km 러닝 – 평균 페이스 5‘24“/km 11월 19회 248..

러닝, 마라톤 2020.01.02

2019 대전방문의해 기념 전마협 명품마라톤대회 : 열 번째 풀코스 도전 & 여덟 번째 완주 후기 (2019/12/15)

2019 대전방문의해 기념 전마협 명품마라톤대회 : 열 번째 풀코스 도전 & 여덟 번째 완주 후기 (2019/12/15) - 대회 참가 전 열 번째 풀코스 출전, 11월 17일 고창마라톤대회 이후 28일(4주) 만에 참가하는 올해 두 번째 대회다. 올해도 역시 미련스럽게도 막판에 몰아서 연초에 계획한대로 한 해 두 번 풀코스를 뛰기로 한다. 이번에도 자체 설정한 배점기준은 저번과 똑같이 하기로 한다. (☞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 단, 최초로 풀코스에서의 네거티브 스플릿(Negative split 곧 전반 1/2보다 후반 1/2 기록이 좋은 레이스)을 해보기 위해 레이스 운영전략에는 변화를 주기로 한다. 즉 하프까지는 일부러 늦게 달리는 것이다. 400 페이스메이커가 좀 빨리 앞서가더라도 이에 구애되지 않고..

러닝, 마라톤 2019.12.17

제17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 : 아홉 번째 풀코스 도전 & 일곱 번째 완주 후기 (2019/11/17)

제17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 : 아홉 번째 풀코스 도전 & 일곱 번째 완주 후기 (2019/11/17) - 대회 참가 전 올해도 게으름만 피다가 벌써 10월이 다 지나갔다. 연초엔 봄철에 적어도 한번 대회를 참가하자 다짐하건만 매번 은근슬쩍 미루다가 개학을 맞아 밀린 일기 쓰듯(예전엔 개학 전날 한달치 일기 아닌 일기를 썼다는 -.-), 시험 앞두고 벼락치기하듯, 늦가을 초겨울에 이르러서야 부랴부랴 시동을 걸고 뛸 채비를 한다. 아홉 번째 풀코스 출전, 작년 12월 16일 전마협 송년마라톤대회 이후 11개월 만에 출전하는 올해 첫 대회다. 체력도 감각도 많이 떨어져 있으므로 더 일찍부터, 더 꼼꼼히,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일단 저번에 만들어 본 풀코스 대비 훈련일정표(☞ 2018 전마협 명품송년마라톤대..

러닝, 마라톤 2019.11.20

제15회 청원생명쌀대청호마라톤대회 – 여섯 번째 마라톤 풀코스 참가 & 첫 번째 완주 실패 후기 (2017/09/24)

제15회 청원생명쌀대청호마라톤대회 – 여섯 번째 마라톤 풀코스 참가 & 첫 번째 완주 실패 후기 (2017/09/24) - 대회 참가 전 여섯 번째 풀코스 출전이자 올해 참가하는 두 번째 대회이자 처음으로 2회 중복 참가하는 대회다. 개인적으로 되도록 겹치지 않게 여러 대회를 다니며 각지의 경치와 인심 등 색다른 풍취도 느껴보고 다양한 경험도 쌓고 싶은데 가까운 곳에서 열리고 작년에 좋은 기억도 갖고 있어 다시 한 번 뛰어보기로 한다. 청원대회는 크고 작은 언덕이 많아 어려운 코스에 속하지만 주위 경관은 아름답다. 작년 기록은 3시간 37분 57초, 개인최고기록이다. 하지만 저번 5월의 의병마라톤대회에서 참담하면서도 재밌는 실패를 맛본 터에 올여름 연습량도 변변치 않아서 이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지 확신..

러닝, 마라톤 2017.09.26

2017 전국의병마라톤대회 - 다섯 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 후기 (2017/05/14)

2017 전국의병마라톤대회 - 다섯 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 후기 (2017/05/14) - 대회 참가 전 다섯 번째 풀코스 출전, 올해 참가하는 첫 번째 대회다. 원래 목표한 것은 예전처럼 기존 개인최고기록(3:37:57 - 평균페이스 5‘09“/km) 갱신인데 이런저런 이유로 출전도 하기 전에 달성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선다. 작년 9월말에 왼쪽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뛰지 못하다가 겨우 회복한 후 5월 대회를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던 중 지난 4월 22일 LSD 연습 후 무리를 했던지(33.45km 2:46:15 – 평균페이스 4‘58“/km) 이번엔 오른쪽 발목이 말썽이다. 앞선 왼쪽 발목 부상보다 심각하지 않아 걸을 때는 괜찮은데 일주일을 휴식 후 뛰어도 약하지만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러닝, 마라톤 2017.05.16

제14회 청원생명쌀대청호마라톤대회 - 네 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 후기 (2016/09/25)

제14회 청원생명쌀대청호마라톤대회 - 네 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 후기 (2016/09/25) - 대회 참가 전 네 번째 풀코스 출전, 올해 참가하는 두 번째 대회다. 올여름 너무 더운 핑계로 연습량 – 특히 장거리 연습량이 부족하여 풀코스가 좀 부담되지만 오랜만에 출전이라 이번에도 풀이다. 교회 주일과 마라톤 경기가 열리는 일요일이 겹쳐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당분간은 1년에 적게는 두 번 많게는 네 번 정도만 풀코스에 참가하려 한다. (어렵게 얻은 소중한 기회이니 힘들더라도 풀코스로 뽕을 뽑는 거다!! ^.^) 목표는 저번 풀 기록이자 개인최고기록인 3시간 40분 14초보다 일찍 들어오는 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340(평균페이스 5‘12“/km)만 달성하면 된다! 좀 여유 있게 평균페이스 5’..

러닝, 마라톤 2016.09.28

2015년 러닝 결산 및 정리 & 2016년 러닝 목표 및 계획

2015년 러닝 결산 및 정리 01월 2회 20.7km 러닝 - 평균속도 5‘48“/km 02월 4회 38.5km 러닝 - 평균속도 5‘34“/km 03월 12회 103km 러닝 - 평균속도 5‘53“/km 04월 17회 148km 러닝 - 평균속도 5‘50“/km 05월 17회 193km 러닝 - 평균속도 5‘32“/km 06월 22회 193km 러닝 - 평균속도 5‘35“/km 07월 23회 237km 러닝 - 평균속도 5‘39“/km 08월 14회 172km 러닝 - 평균속도 5‘37“/km 09월 14회 132km 러닝 – 평균속도 5‘15“/km 10월 19회 200km 러닝 - 평균속도 5‘27“/km 11월 17회 192km 러닝 - 평균속도 5‘17“/km 12월 25회 241km 러닝 -..

러닝, 마라톤 2016.01.12

제12회 영동포도전국마라톤대회 - 첫 마라톤 풀코스 도전 & 완주 후기 (2015/08/30)

제12회 영동포도전국마라톤대회 - 첫 마라톤 풀코스 도전 & 완주 후기 (2015/08/30) - 대회 참가 전 드디어 42.195km 풀코스다. 이번 목표는 단순하다. 시간에 구애되지 않고 걷지 않고 뛰어서 완주하기! 그래서 전략도 단순하다. 4시간 20분 페이스메이커(km당 6‘09“ 페이스)를 놓치지 않고 무조건 졸졸 따라가기! 4시간 20분을 넘어도 좋고 그 안쪽이면 더 좋고, 단 급수대를 제외하고 멈추거나 걸으면 실패다. 좀 더 욕심을 내자면 30km까지 페메를 뒤쫓다가 여차하면, 여력이 남는다면, 이후 결승선까지 페메를 추월하여 치고 나가는 것이다. 명심할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페메와의 거리를 10m 이내로 유지할 것! 30km 이전까지 아무리 지루하고 몸이 근질거려도 페이스를 올려 페메를 ..

러닝, 마라톤 2015.09.03

제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 첫 마라톤 하프코스 완주 후기 (2015/05/31)

제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 첫 마라톤 하프코스 완주 후기 (2015/05/31) - 대회 참가 전 Marathon Half Course 기록표 이번 목표는 1시간 50분 이내 완주다. 21.0975km를 평균속도 km당 5‘12“의 속도로 뛰면 된다. 그런데 저번 예산대회 10km 출전 때와 같이 사전연습에서 목표를 이미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번과 달리 목표달성에 대한 확신이 없다. 고저가 있는 실전코스를 경험한 후 겸손해진 것인가? 어려운 코스로 몇 손가락에 꼽힌다는 소식에 지레 겁을 먹어 의기소침해진 것인가? 하여튼 무턱대고 레이스를 펼치기엔 만만치 않은 코스인 것은 분명한 듯! 좀 더 신중한 레이스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사전 답사하는 것이 최선이겠으나 여의치가 않으니 대회 홈피에 올라온 고저..

러닝, 마라톤 2015.06.06

러닝, 마라톤 부상방지와 기록향상에 대한 짧은 생각

러닝, 마라톤 부상방지와 기록향상에 대한 짧은 생각 짧은 생각이라 함은 글 자체가 짧기도 하고, 전문적이지도 않은 깊지 않은 글이란 의미다. 스포츠의학, 스포츠손상을 공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1년이 조금 넘는 러닝경험만을 갖고 짧게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보통 러닝할 때 아이폰을 암밴드에 넣고 왼팔에 차고 음악을 들으며 뛴다. 평균 뛰는 거리는 8~9km. 그러다 한번은 맨몸으로 21k 장거리를 뛰었는데 뛰고 난 후 왼팔 삼각근(三角筋 Deltoid) 전부(前部)에 없던 통증이 발생하였다. 맨몸으로 10k를 뛸 땐 이렇지 않았는데 왜 이러지...?? 곰곰 생각해보고 내가 얻은 결론은 이렇다. 첫째 (좌우)불균형은 부상, 혹은 부상에 준하는 손상을 우리 몸에 가한다는 것. 둘째 그것은 짧은 시간, 짧은 ..

러닝, 마라톤 201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