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사≫ 7권 리뷰 부제 : 입법의회와 전쟁, 왕의 폐위 문화는 역사를 구축하는 방식을 말한다. 다시 말해 역사는 문화적 구축물이다. 자원을 활용하고 생활에 이용하는 방식,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방식, 사람이 태어나서 살고 죽는 과정이 모두 문화다. 물론 죽은 사람과 이별하는 방식, 꿈꾸는 방식, 사고방식, 세계관, 가벼운 몸짓과 행동까지도 문화가 아닌 것이 없다. - 13, 14p 저자인 주명철 교수의 말이다. 우리 삶에서 문화 아닌 것이 없고 따라서 우리 삶이 좀 더 나아지고 진보하려면 궁극적으로 우리의 문화가 발전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에 ‘결국 우리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며 회한을 섞어 얘기한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생각이 바뀌면 말과 행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