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고명 5

Level 2 - 콩국수(흰콩국수, 검은콩국수) 맛있게 만드는 법 ★★★★★

Level 2 - 콩국수(흰콩국수, 검은콩국수) 맛있게 만드는 법 ★★★★★ 43번째 만드는 음식. 잔치국수, 비빔국수, 열무국수, 열무비빔국수에 이은 콩국수로 소면을 이용한 국수 요리로는 마지막이다. 콩국수의 콩은 대두(大豆)를 쓰는데 흰콩, 노란콩, 메주콩, 백태라고도 한다. 따로 서리태 곧 검정콩을 써서 만든 콩국수는 검은콩국수라고 부른다. 백태보다 더 고숩다고 하는데 일단 요번에는 (흰)콩국수만 만들어보기로 한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버 ‘후다닥요리’님 레시피다. 준비재료 : 백태 500g, 통깨, 소면, 오이, 꽃소금, (방울토마토) 재료는 간단하다. 콩국수물은 많으면 냉장하여 두고 먹을 수 있으므로 마트에서 산 한 봉지 500g을 다 쓰기로 하고(4인분은 충분히 넘고도 남을 듯하다) 소면도 필..

요리, 먹거리 2020.07.01

Level 1 - 열무국수 맛있게 만드는 법 ★★★★☆

Level 1 - 열무국수 맛있게 만드는 법 ★★★★☆ 잔치국수, 비빔국수에 이은 열무국수다. 41번째 만드는 음식으로 열무김치만 있으면 만들기는 쉽다. 총 각기 조금씩 다른 4그릇을 만들어보았는데 나름 다 먹을 만 했지만 개인적으로 잔치국수, 비빔국수보단 못한 느낌이다. 그래도 여름에 열무김치 있으면 가끔 해먹을만한 별미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버 님과 님 동영상이다. 요리 전에 통깨를 갈아 봤다. 면요리 뿐만이 아니라 각종 요리에 두루 써먹을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풍미가 더 살아난다고 한다. 곱게 갈아 옮겨 담은 후 주둥이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준비재료(1인분) : 열무김치 1줌, 열무김치국물 반 컵(100ml), 소면 1인분, 시중 판매하는 냉면육수 1인분(300ml 좀 못됨), 설탕 1/2T..

요리, 먹거리 2020.06.21

Level 2 - 비빔국수(황태비빔국수) 맛있게 만드는 법 ★★★★★

Level 2 - 비빔국수(황태비빔국수) 맛있게 만드는 법 ★★★★★ 이번 도전 주제는 비빔국수다. 39번째로 만드는 음식으로 멸치잔치국수에 이은 면요리 시리즈의 두 번째 주제다. (멸치)잔치국수가 진한 국물을 뜨근하고 속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겨울음식이라면 비빔국수는 육수 없이 무더운 한여름에 매콤달콤새콤하게 먹을 수 있는 여름음식이다. 잔치국수의 포인트는 육수를 우려내는 것이고 비빔국수의 포인트는 비빔양념장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잔치국수 만들기가 좀 더 어려우면서 시간이 많이 걸리고 비빔국수는 상대적으로 좀 더 손쉬우면서 시간이 적게 걸린다. 양념장을 구성하는 최적의 재료 조합과 그 비율을 찾아낸다면, 이후 손에 익숙해진다면, 비빔국수 만들기는 일도 아니다. 10분 안에도 후다닥 맛깔나는 비빔..

요리, 먹거리 2020.06.07

Level 3 - 멸치잔치국수 맛있게 만드는 법 ★★★★★

Level 3 - 멸치잔치국수 맛있게 만드는 법 ★★★★★ 이번 도전 주제는 멸치잔치국수다. 38번째로 만드는 음식으로 계란요리 시리즈를 끝내고 새로 시작하는 면요리 시리즈의 첫 주제다. 그만큼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한 메뉴이기도 하다. 유튜버 ‘심방골주부’님의 동영상 레시피를 참고로 하여 만들어보기로 한다. 동영상을 보니 국물(육수)이 있는 면요리의 조리과정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은데 먼저 육수를 푸~욱 끓이고 그 사이 고명을 준비한 후 면을 삶아 이 셋을 조합하여 먹으면 된다. 즉 육수→고명→면 순서대로 각각 따로따로 만든 후 이 셋을 한 그릇에 담아먹는 것이다. 육수는 일반적으로 장시간 우려낼수록 맛있으니 가장 먼저 만들기 시작하고 면은 삶은 후 바로 먹을수록 탱탱하고 쫄깃하므로 지체..

요리, 먹거리 2020.06.01

Level 1 - 일본식 계란찜(차왕무시) 맛있게 만드는 법 ★☆☆☆☆

Level 1 - 일본식 계란찜(차왕무시) 맛있게 만드는 법 ★☆☆☆☆ 이번엔 계란요리 중 계란찜 시리즈 중 마지막, 일본식 계란찜인 차왕무시(茶碗蒸し, ちゃわんむし)다. 앞선 뚝배기 계란찜, 급식 계란찜에 비해 식감이 가장 곱고 균일하여 푸딩처럼 부드럽다. 밥반찬이라기보단 전채(애피타이저)에 가까워서 보통은 찻잔 정도의 전용 차왕무시 그릇에 소량씩 만들어 단독으로 먹기도 한다. 그러므로 굳이 짜지 않게 담백하게 만드는 단품 요리다. 준비재료 : 계란 4개, 같은 량의 물, 소금 한 꼬집, 쯔유 1T, 맛술 1T, 약간의 고명(칵테일 새우, 표고버섯, 게살, 성게알, 은행, 당근, 쪽파, 무순 따위) 물은 계란과 1:1의 비율이다. 생수 대신 다시마 육수를 내어 쓰기도 하고 설탕을 조금 넣기도 하는데 쯔..

요리, 먹거리 202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