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고 그가 상처를 받은 것은 우리의 악함 때문이라 - 이사야 53:5 -
국민의 피땀으로 세워진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온 겨레의 여망과 전 세계 양심의 기대와 축복 속에 어렵게 정착되어가던 한반도의 평화가 파탄 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세계가 처참하게 이지러지고 있습니다. 착하고 선한 이웃들이 억울하게 죽어가며 신음하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의 울음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었습니까? 이명박 정권 2년이 채 되지 않는 이 짧은 기간, 우리 사회와 역사는 너무 심하게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현 정권이 그 태생적 한계로 인해 그전 정부보다는 조금 더 보수적이고, 시장과 자본의 논리에 순응적이며, 민주주의와 인권에 소극적이며, 한반도의 평화와 생태적 감수성에 무능할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국민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가 살아 있다면 국민에 의한 선거로 선임된 정부가 자신의 정치철학을 펼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마땅한 의무이기도 합니다. 그 점에서 우리는 현 정부가 자신의 통치 철학과 이념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에 한 점 이의가 없습니다.
이 모든 것에 동의하기 때문에 오늘 우리는 떨리는 심정으로 현 시국을 진정으로 위기라고 규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민이 선택한 정부가 입만 열면 거짓말하고, 폭력적 공권력을 당연시하고, 민주주의의 최소한의 기본조차 지키는 못하는 후안무치한 정치세력이라는 것이 자명해 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총칼로 수립된 정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군화발과 방패로 국민을 짓밟고 그것도 모자라 경찰력으로 처참하게 살해하면서도 아무런 반성이나 책임도 지지 않은 채 방치하는 잔인한 정권이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낡은 이념에 갇혀 칠천만 겨레의 생명과 재산을 한줌의 재로 만들 수 있는 위험천만한 사고의 틀에서 한발짝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 국민들이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지금 대다수 국민들은 오늘의 이 참담한 우리 사회의 모습이 진정으로 국민에 의해 선택된 정부가 만들어 낼 수 있는 현실인지에 대해 심각한 혼란 속에 고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이 위기의 본질은 현 정권이 단지 보수적이라거나 덜 개혁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한 사회와 국가가 존립할 수 있는 기본적 사람됨의 도리, 최소한의 양식조차 사라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우리 목회자들은 웬만하면 국가의 먼 미래를 보고 현 정부가 바른 길을 갈수 있게 되기를 기도해 왔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의 그런 소박한 충정은 점점 어리석은 것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과 함께 기독교는 참으로 씻기 어려운 상처를 입어가고 있는 작금의 현실은 너무 부끄럽고 통탄스럽습니다.
누구를 탓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는 민주주의와 평화의 현실에서 우리의 죄악을 봅니다. 우리는 시커멓게 타버린 용산의 주검 앞에서 우리 스스로 최소한의 공생의 원칙조차 지켜내지 못했던 스스로의 타버린 양심을 목도합니다. 부엉이 바위에 묻어 있는 핏자국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진 예수의 죽음을 봅니다. 하나님의 양떼를 돌보라는 하늘의 명령 앞에서 한없이 게으로고 무능했던 우리의 죄악이 너무 큽니다. 정권의 잘못 때문에 억울하게 찔리고 상처입은 모든 이들에게 대신 용서를 빌고 싶습니다.
정권은 유한하고 역사와 교회는 영속합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 놀랜 눈으로 다시 기도의 자리를 잡고자 합니다. 역사 앞에, 민족의 미래 앞에 속죄의 기도를 올립니다. 불의한 정권에 의해서 억울하게 고통당한 이들에 대한 중보의 기도를 올립니다.
그리하여 우리 목회자들은 다시 이 역사의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기도의 행진을 시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독재의 망령이 넘실되는 이 땅에 민주주의와 인권이 회복되는 새 역사를 주시도록, 국민의 소리, 하늘의 음성에 귀 막는 정권으로 인해 더 이상 역사 전체가 더 깊은 불행의 늪에 빠지지 않는 길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는 평화의 왕이신 주님께서 대결과 전쟁으로 결코 평화는 만들 수 없다는 깨달음을 어리석은 통치자들에게 주시기를 기도하되, 정녕 깨닫지 못하는 이들을 그 위험한 자리에서 내치시는 하늘의 뜻을 구할 것입니다.
우리는 권력의 도구로 길들여진 국가 기관들, 검찰, 경찰, 국세청, 감사원등 국민을 배신해 버린 타락한 기관들이 다시 국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저들을 조종하는 더러운 손들이 멈추어지도록 기도할 것입니다. 또한 온갖 요설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썩은 언론들의 회개를 위해 성령님의 인도를 기원할 것입니다.
우리는 허황된 개발의 논리로 생명세상을 파괴하고 죽음의 길로 내닫는 모든 이들이 생명의 길로 돌아설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이며 용산에서 죽어간 이들의 억울함이 풀리고 진실이 밝혀 질수 있도록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정파, 사회 세력들이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소한의 민주적 원칙 위에서 정의 평화 창조세계의 보존을 위해 함께 일하는 그런 나라를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주여,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
2009년 6월 18일
한국교회 목회자 1000인 선언 참가자 일동
(참가자 명단은 생략)
-국가위기 민생불안 중단하고 국민화합 경제대국 이룩하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2009년 6월 9일에 한국교회 원로들이 발표한 <국가의 현 사태를 걱정하는 원로들의 시국성명>을 적극 지지하며 국가 위기와 민생 불안을 조장하는 일부 정치인, 종교인, 교수, 학생들의 시국선언이나 행동을 심히 우려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대통령과 정치권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법질서를 수호하라!
◌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법질서를 굳건히 수호하라.
◌ 정치권은 국회로 돌아가 적체된 법안들을 즉시 처리하라.
◌ 북한의 핵과 전쟁위협에 강력히 대처하고 한미공조를 긴밀히 하라.
북한은 핵을 폐기하고 남북대화와 6자회담에 즉각 복귀하라!
◌ 북한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핵무기를 폐기하라.
◌ 전쟁준비 적화망상 포기하고 북한주민 인권탄압 중단하라.
◌ 개성공단 억류 근로자를 즉시 송환하고 남북대화에 즉각 복귀하라.
자살을 미화하고 민생을 혼란하게 하는 선동을 즉시 중단하라!
◌ 자기 생명을 죽이는 자살은 말 그대로 살인이며 죄악이다.
◌ 자살의 만연과 미화풍조를 개탄하며 우려한다.
◌ 사회혼란 선동세력은 민주주의 헌정질서 파괴를 중단하라.
2009. 6. 12.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 정진경 목사 이성택 목사 지 덕 목사 이만신 목사 길자연 목사 림인식 목사 김선도 목사
조용기 목사 최성규 목사 김준곤 목사 김장환 목사 박종순 목사 이용규 목사
대표회장 : 엄신형 목사 외
64개 회원교단 및 21개 회원단체(5만 교회, 10만 성직자, 1,200만 성도)
(참가 교단, 단체 명단은 생략)
- 후기 -
불교, 천주교에 이어 드디어 기독교계도 현 시국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각계각층의 잇따른 시국선언에 한국기독교총연합에서 지난 6월 12일 시국선언에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하였고, 17일 대한예수장로회의 입장표명이 있었고, 18일에는 한국교회목회자 1000인(실재 참가인원은 1024인)이 시국선언을 하였다.
대한예수장로회의 입장이야 뭐 대충 ‘걱정된다‘ 수준의 하나마나한 얘기라 싣지 않았다. 결론도 내가 초등학교 반공독후감 쓸 때의 결론과 똑같은 수준이었다. ’군인은 군대에서, 아빠는 직장에서, 엄마는 집안에서, 나는 학교에서 각자 맡은 일을 잘 해야겠따‘(웬만한 글짓기 결론은 이 문장 하나로 무난했다) 마치 군대식 차렷처럼 움직이지 말고, 한눈팔지 말고 그 자리에서 꼼짝 말라는 거다.
한국교회목회자 명의의 시국선언은 말미에 참가자 1024인의 명단만 게재하였고 한기총 명의의 성명은 주저리주저리 교단, 단체, 교회 심지어 10만 성직자, 1200만 성도의 명의까지 끌어왔다는 점이 흥미롭다. 1200만 성도들이 누구고 그들이 모두 동의한 것인가는 확인할 길이 없으니 ‘아니면 말고’ 성명서랄까. 작성자의 행태와 의도가 유치하고 황당할 뿐이다.(대~단하지 않은가! 명의도용을 해도 이렇게 담대하게 하는 거다!! 책임지울 수도 없고, 책임질 일도 없고)
십자가. 예수님. 고난과 희생.
예수님은 죽음을 피할 수 있었으나 스스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한국기독교 주류를 이루고 있는 한기총의 평소 성향이나 행태야 익히 알려진 바고, 성명서 내용 중 한 가지만 언급하자면 ‘자살은 죄악으로 미화하지 말라’는 내용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과 죽음의 의미는 두고두고 음미하고 연구해야 할 일이지만, 그를 추모하는 것과 자살을 미화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것이기도 하지만, 종교적으로 봤을 때 자살이 바람직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노무현 비판자들은 이것, 그의 최후를 최후까지 물고 늘어지는 걸 거다. 특히 종교인들, 그 중에서도 기독교 성직자들이 이런 교리만을 근거로 아직까지도 그를 비난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 예수님은 안식일에는 어떤 행위, 선행마저도 하지 말라는 일부 성직자들을 꾸짖었다. 그것은 교리에 충실한 것이 아니라 교리에 얽매여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배반하는 것이다. 성직자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뜻을 빌어 한기총이 작성했다는 성명서를 읽다보면 그 행간에서 엿보이는 적나라한 그들의 밑바닥 심리가 나를 슬프게 한다. 고인에게 누가 되는 너무 노골적이고 천박한 표현이라 죄송하지만 꼭 집어 얘기한다면 ‘왜 자살은 해갔고 이 지랄이야’ 아닌가! 이것은 비유하자면 예수님에 대한 신성모독, '왜 스스로 죽을 길로 기어들어가 그 지랄이야'하고 뭐가 다른가! (물론 10만 성직자, 1200만 성도가 다 그렇다는 건 아니다) 이것은 종교, 교리 이전에 인간에 대한 예의 문제다.
며칠 전 검찰총장, 국세청장 인사가 있었다.
‘까불지 마라‘
이명박 대통령이 시민과 일부 동요하는 권력기관, 공무원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분명했다. 사회가 도가니탕처럼 들끓어도 이명박 대통령의 무감각, 평정심, 굽힐 줄 모르는 소신과 완력은 대단하다. 거의 신의 경지다.(할렐루야!)
하지만 지배세력의 입장에서 보면 작년 촛불집회보다 사정이 더 악화됐다. 촛불은 비폭력이기는 하지만 진보를 중심으로 한 가장 밑바닥 민중의 조직되지 않은 힘의 분출이었다면 이번 시국선언 릴레이는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한 각계각층의 조직화된 지지철회, 반대운동의 성격을 띠고 있다. 말로는 이명박 대통령의 반성과 변화를 촉구하지만 심정적으로는 이미 정권에 대한 기대를 접고 대통령을 포기했다고 봐야 한다. 정권반대세력이 더 커지고 조직화되고 교수, 지식인 등 오피니언 리더로까지 확산된 것이다.
촛불 등 순수한 민중운동도 의미가 크지만 한계가 있다. 힘 대 힘으로 맞부딪히면 공권력이 유리할 수밖에 없고 어느 임계치 이상 넘쳐흘러 상대를 꼬꾸라뜨리지 않는 이상 급격히 사그라지거나 상대에게 꼬꾸라지기 십상이다. 간혹 역사를 보면 민중혁명에 성공하더라도 뒷수습을 못하고 사분오열, 지리멸렬 오히려 반격을 당해 더 큰 반동을 불러오기도 했었다. 세력은 조직화되어야 하고, 각성은 내면화되어야 한다.
민중, 지식인, 정치인, 공무원(권력기관), 친위세력, 대통령 순으로 이어지는 상향식 저항이다. 핍박받고 무시당하는 순이다. 여론이 이대로 굳어지거나 지금보다 현 정권에 더 불리해 진다면 자신의 재선여부에 민감한 (한나라당)정치인들이 다음으로 들고 일어나고, 뒤이어 권력의 향배에 민감한 고위관료들의 저항, 비협조가 이어진다면 곧바로 레임덕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겉으론 태연하지만 위기의식을 느꼈는지 중도강화론과 충청도 끌어들이기에 나서는 모양새다.(신임 검찰총장, 국세청장 모두 충청권 출신) 중도를 강조함으로서 좌우이념의 색깔론에 불을 지피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지역연합 역시 삼김식 구태정치지만 구체적 정책과 국정변화 없는 구호성 중도강화론과 전면적 정책연합, 지역연합이 아닌 이미 기득권에 속해있는 몇몇 유력인사, 측근을 끼워 넣는 것만으로 충청권 민심을 얻고 여론을 돌려세울지는 의문이다. 이것으로도 여의치 않으면 선진당도 끌어들이고 북한과의 긴장도 마다않고 노골적 색깔론을 들고 나오겠지.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원래 도둑놈은 도둑질, 노름꾼은 노름질, 노가다는 삽질을 하게 마련이다. 배운 밑천도 밑천이지만 이것 말고는 궁지에 몰린 그의 손에 들린 남아있는 다른 카드도 없다.
지역주의, 색깔론. 더 이상 이런 구태정치가 먹혀들어서는 안 된다.
이미 속을 만큼 속았고, 당할 만큼 당하지 않았는가!
PS : 성현도사님의 댓글에 답글을 달다가 너무 길어져 따로 본글에 덧붙입니다.
오바마와 이명박의 공통점은? 한국어를 못한다!
부시와 이명박의 공통점은? 자국어를 못하는 언어환자다! 부시는 영어환자 이명박은 국어환자.
어휘, 표현력은 고사하고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의 기본능력도 많이 딸리지요. 하지만 더 중요하고 심각한 것은 의식을 나타내고 생각을 소통하는 언어가 본래 갖고 있는 기능과 의미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것은 물론이고 박정희씨가 유신헌법을 '한국적 민주주의'라 하여 민주를 농락하고 전두환씨가 광주에서 양민을 학살하고 돌아와 '정의사회구현'을 외치며 정의를 모욕했듯이 이명박 대통령의 머리, 혹은 참모들의 머리에서 나와 대통령의 입으로 읊어지는 언어들이 자기자신들을 배반하고 있다는 거죠.
한 나라에 도둑이 왕초가 되면 온 나라에 도둑놈이 들끓지요. 그 왕초가 정의를 선창하고 그 주위에 몰려든 좀도둑들이 너나할것 없이 복창하면 정의라는 말은 공허하게 되고 결국은 정의가 불의가 되고 불의가 정의가 되는 혼란과 역전이 일어납니다. 만민공통의 민주(Democracy), 정의(Justice)가 아닌 한국에서만 통하는 새로운 언어, 이미 일그러지고 모욕당한 '한국적 민주주의' '한국적 정의'의 탄생이지요.
이명박 대통령은 답답한 것을 넘어 소통자체가 안되는...아마 온 국민을 화병으로 죽이려는 고도의 전략이 아닌가 싶네요.(대통령이 그 정도 머리가 있을리 없는데??)
지지여부를 떠나 연구할 가치가 있는 흥미로운 인물임에는 분명합니다. 한국적 천민자본주의의 화신, 하나님의 명예를 더럽히는 사이비 기독교도의 전형이랄 수 있죠. 그리고 부끄러운 것은 이 모습이 현재 전형적인 한국인의 자화상이라는 것을 자신있게 부정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누구는 한국인이 선천적으로 미신에 쉽게 빠지는 물신론자들이며 이것이 개화와 함께 물밀듯이 밀려든 서구자본주의, 신자유주의와 결합하여 최종적으로 만들어낸,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괴물이라고도 하더군요.
상중일 때는 감히 뱀한마리조차 죽이지 못했고, 터줏대감 신들이 자신들의 초가집을 떠나지 못하도록 작은 항아리 속에 가둬두었던 우리내 조상들이었지 않습니까. 그때는 소박한 물신주의였다면 지금은 돈을 향한 무한질주, 아귀다툼만 남았지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홀홀단신 대통령에까지 오른 것도 기적이지만 어떻게 이런 인물이 대통령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을까 하는 것도 신기한 일입니다.
그의 성공스토리를 보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 조폭세계에선 더 악랄하고 더 비열할수록 더 경쟁력이 있고 짱먹듯이 레드오션에서의 생존법칙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당내 후보를 거쳐 대통령에까지 오른 것이 증명하듯 한나라당내에서는 가장 경쟁력있는 인물이지요.
가장 이명박스러운 것이 가장 한나라스러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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