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3 - (쪽)파김치 ★★★★★ 황태채쪽파무침 ★★★★★ 맛있게 만드는 법 211, 212번째 만드는 요리는 (쪽)파김치와 황태채쪽파무침이다. 김치 시리즈의 첫 메뉴로 파김치를 만들고 내친김에 황태채쪽파무침도 만들어 본다. 대파김치도 있지만 보통 파김치는 쪽파김치를 말한다. 황태채쪽파무침은 만들어놓은 양념장에다 즉석에서 황태채와 쪽파를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되므로 파김치를 만들 때 함께 만들어 먹으면 좋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님의 동영상이다. 준비재료 : 쪽파 1단 (1~1.2k), 물 800ml 넣고 만든 다시육수, 사과 반개, 양파 반개, 간 마늘 2T, 간 생강 1t, 굵은 고춧가루 200ml, 액젓 100ml, 새우젓 2T, 찹쌀가루 2T, 백설탕 1...

김치 요리 시리즈를 시작하며 계란 요리, 면 요리, 찌개 전골 요리, 감자 요리, 고기 요리 시리즈에 이어 여섯 번째 시리즈로 김치 요리를 시작하기로 한다.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발효식품으로 그 종류도 많고 맛도 무척 다양하다. 가장 요긴하게 즐겨 먹는 밑반찬으로 한번 만들면 두고두고 오래 먹을 수 있으므로 자주 만들지 않고 하나씩 천천히 만들어보기로 한다. 총망라하면 300여 종의 김치가 있다고 하는데 가장 즐겨 먹는 대표적인 것만 추려본다. 아래 목록 중 이미 만든 것은 파란색, 앞으로 꼭 만들 것은 빨간색으로 구별한다. 실력이 늘면 갖가지 듣보잡 퓨전 김치, 예를 들면 쵸코렛 김치, 마이구미 김치에도 도전해보자. ^^ 김장김치, 백김치, 동치미, 깍두기, 섞박지, 무생..

Level 1 - 두릅숙회 맛있게 만드는 법 ★★★☆☆ 210번째 만드는 요리는 두릅숙회다. 봄나물 중 으뜸으로 치는 두릅을 간단히 데쳐 초장에 찍어먹는 요리로 농사짓는 사촌형님이 갖다 준 김에 만들어 먹기로 한다. 준비재료 : 두릅, 소금 & 초장 두릅은 땅의 뿌리 부분에서 나는 땅두릅과 나무의 가지 부분에서 나는 참두릅으로 나눈다. 형님이 갖다 주신 것은 뭔 두릅인지는 모르겠지만 웃자란 것이라 크기가 너무 크고 억센 편이다. 하지만 향은 좋다. 거친 껍질이나 가시를 긁어 제거하고 밑동을 잘라낸 후 너무 큰 것은 두세 개로 자르고 그래도 크면 뿌리부분만 조금 칼로 가른 후 흐르는 찬물에 씻는다.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 푼 후 물이 끓어오르면 뿌리부분을 10초 정도 데친..

어멍의 요리목록 총 정리(계속 추가하여 업데이트할 예정) 계란 요리, 면 요리, 찌개 전골 요리, 감자 요리 시리즈를 거치며 만든 요리가 100개를 넘어가면서 내가 무엇을 만들었었지? 가물가물 헷갈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이제까지 만들었던 것 중 버릴 건 버리고(별 셋 미만) 건질 것만(별 셋 이상) 종류별로 모두 기재하여 정리하기로 한다. 이 목록은 그대로 내가 만들 수 있는 식단, 메뉴판이랄 수 있다. 출출할 때, 밥상을 봐야할 때 꺼내보면 메뉴를 재빨리 선택, 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여봉! 다영아! 종서야! 이리 나와 밥 먹자!! 2023 / 07 / 16 메인메뉴 (42종) 라면 / 떡국 / 떡만두국 / 계란볶음밥 / 김치볶음밥 / 오므라이스 / 멸치잔치국수(정식버전..

Level 3 - 된장박이무장아찌(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 209번째 만드는 요리는 된장박이무장아찌(무침)다. 언뜻 가장 만만한 반찬인 장아찌의 일종이지만 결코 흔하디흔한 손쉬운 반찬은 아니다. 간장을 베이스로 한 간장무장아찌에 비해 과장이겠지만 몇 십 배 맛있다고 하여 완성까지 5개월 이상이 걸리는 간단치 않은 반찬이지만 맘먹고 만들어보기로 한다. 옛날에는 뒷마당 장독대 된장 속에 박아 넣어 만들었다고 한다. 이런 저런 이유로 요즘에는 흔하지 않은 반찬인데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 주셔서 맛있게 먹었던 추억은 어렴풋하게, 그때의 그 특유의 맛은 또렷하게 혀끝 감각의 기억으로 남아있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님의 동영상이다. 준비재료 : 무 5개, 된장 2~3..

Level 3 - 가리비관자 스테이크(레몬갈릭소스 버전) 맛있게 만드는 법 ★★★★★      208번째 만드는 요리는 레몬갈릭소스를 곁들인 가리비관자 스테이크다. 직전에 만든 크림소스 버전과 관자 굽기는 똑같고 소스만 다르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님의 동영상이다.   준비재료 : 가리비관자 300g, 올리브오일 3T, 소금, 후추, 무염버터 2T, 다진 마늘 4개, 화이트와인 80ml, 레몬 1개, 케이퍼 1.5T, 머스타드 1T, 치킨스탁 1.5T, 옵션으로 차이브, 딜 소량     먼저 냉동 가리비관자를 체에 바쳐 자연해동한 후 흐르는 찬물에 씻고 차이브와 딜도 씻은 후 말려 놓는다.     해동된 가리비를 치킨타월로 최대한 물기를 제거한 후 소금, 후추 반 꼬집 정도로 가볍게 밑간..

Level 3 - 가리비관자 스테이크(크림소스 버전) 맛있게 만드는 법 ★★★★★      207번째 만드는 요리는 가리비관자 스테이크다. 예전에 키조개관자를 이용해 관자스테이크를 만들긴 했는데 실패했다. 가리비보다 키조개 관자가 큼지막하지만 질긴 편인데 가뜩이나 성형된 것이라서 질기기가 고무를 씹는 듯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이번엔 작지만 좀 더 부드러운 성형되지 않은 자연 가리비관자를 사용하기로 한다.     유튜브를 보니 님의 크림소스를 이용한 레시피와 님의 레몬갈릭소스를 이용한 레시피가 그럴듯하여 우선 님의 크림소스 버전부터 만들어보기로 한다.   준비재료 : 가리비관자 300g, 식용유, 소금, 후추, 버터 1T+1T, 생크림 100ml, 샬롯 2개(또는 양파 1개), 다진 마늘 4개, 타임..

Level 3 - 카쵸에페페 맛있게 만드는 법 ★★★★★      206번째 만드는 요리는 카쵸에페페(cacioepepe)다. 이태리 크림파스타의 기본, 엄마격으로 - 오일파스타의 엄마는 알리오 올리오 - cacio는 치즈, pepe는 후추를 뜻한다. 주재료는 치즈, 후추, 파스타면으로 간단한데 여기에 베이컨, 양송이버섯, 양파, 계란 노른자 등이 추가로 들어간 것이 곧 까르보나라다.     치즈는 특별히 페코리노 로마노(Pecorino Romano)를 사용하는데 양젖으로 만든 초경성치즈로 특유의 꼬리한 맛이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다른 치즈에 비해 약간의 산미와 함께 짠맛이 강하고 풍미가 진하다. 취향에 따라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그라나 파다노 치즈 등을 함께 섞어 요리할 수도 있다.     알맞은 ..

Level 1 - 시금치(섬초)나물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     205번째 만드는 요리는 시금치(섬초)나물무침이다. 시금치 중에 11~3월까지 나오는 섬초는 품종 개량된 시금치로 일반 시금치보다 길이가 짧고 더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그밖에 시금치는 포항초 등 산지이름을 따서 부르는 것도 있다. 하여튼 모두 시금치로 맛도 성상도 대동소이하다. 참고한 레시피는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님의 동영상이다.    준비재료 : 시금치(섬초) 300g, 대파 반개, 간 마늘 0.5T, 양조간장 0.8T, 참치액 0.8T, 참기름 0.5T, 깨소금 1T, 꽃소금 한두 꼬집, 물 2L, 꽃소금 1.5T+a     섬초는 흙, 불순물이 많으므로 앙금이 남지 않을 때까지 찬물에서 2~4차례 뿌리부분을 잡고..

Level 1 - 시금치장아찌 ★★★★★ 방울토마토장아찌 ★★★☆☆ 맛있게 만드는 법      203, 204번째 만드는 요리는 시금치장아찌와 방울토마토장아찌다. (간장)장아찌는 깻잎, 마늘, 마늘쫑, 고추, 양파, 대파, 쪽파, 오이, 무, 가지, 부추, 두릅, 더덕, 궁채, 양배추, 셀러리, 미나리, 시금치, 방울토마토, 각종 나물, 등등등, 웬만한 채소류는 단독 혹은 함께 하여 다양하게 담을 수 있는데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백종원님 동영상을 보면 그 중에 특히 시금치와 방울토마토장아찌가 맛있다고 하여 두 가지만 따로 만들어 본다.     저번 깻잎간장장아찌는 장물을 직접 만들어 담갔지만 이번엔 시판중인 만능장아찌간장으로 간단히 만들기로 한다. (장물을 직접 제대로 만들면 Level 3 정도의 난이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