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2 - 소고기무국 맛있게 끓이는 법 ★★★★☆

      Level 2 - 소고기무국 맛있게 끓이는 법 ★★★★☆

 

 

 

      무생채에 이어 무나물 볶음을 만들고도 무가 아직도 많이 남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무가 들어간 요리인 소고기무국이다. 예전에 올렸던 떡국 레시피와 재료도 조리법도 비슷하다. 참고한 자료도 저번 떡국을 만든 유튜버인 ‘심방골주부’님의 레시피를 따라하기로 한다.

 

 

  

    준비재료 : 양지머리 300g, 무 300g, 생수 2L, 양파 반개, 대파 한 뿌리, 꽃소금 1t, 다진 마늘 1T, 생강청 1t, 후추 약간

 

 

 

양지머리는 질긴 고기로 오래 익혀야 하므로 먼저 깨끗이 씻어 핏물과 불순물을 제거한 후

 

 

 

생수 2L에 생강청 1t와 후추를 적당량 넣은 냄비에 넣고 50분 이상 익힌다.

처음에 강불로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인다.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과 기름기는 제거한다.

 

 

 

고기가 익으며 육수가 우러나는 동안 야채를 준비해놓는다.

 

 

 

고기가 다 익으면 따로 건져내어 놓은 후

 

 

 

준비해놓은 무와 양파를 먼저 넣고 무가 익을 때까지 푹 끓인다.

 

 

 

그 사이 고기는 따로 다진 마늘 1T, 꽃소금 1t를 넣고 오물조물 버무린다.

 

 

 

버무린 고기를 넣은 후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최종적으로 소금(혹은 간장)으로 간을 맞춰 한소끔 끓여주면 완성이다.

 

 

 

 

 

      시식 및 품평 : 무국물은 시원하고 고기는 쫄깃쫄깃 맛있다. 하지만 간은 맞은데 맛은 영 밍밍하다. 진하지 않고 풍미가 부족하다. 갓 끓여서 그런가?...? 그것보다는 같은 양지머리라도 저번 떡국에 쓰였던 양지머리보다는 고기의 등급이 못한 때문인 것 같다. 육향이 충분하지 않은 부족한 맛이다. 전문가가 아니니 고기야 정육점에서 주는 대로 갖고 오는 수밖에 없으므로 그나마 소등분하지 않고 크게 통째로 넣어 국물을 충분히 푸~욱 우려낸 후 꺼내어 다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버무려 넣는 것이 육향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듯하다.

 

 

    완성된 어멍의 소고기무국 레시피

 

    준비재료 : 양지머리 300g(소등분하지 않고 크게 한두 덩어리로), 무 300g, 생수 2L, 양파 반개, 대파 한 뿌리, 꽃소금 1t, 다진 마늘 1T, 생강청 1t, 후추 약간

 

    1. 물 2L, 생강청 1t, 후추 적당량을 넣은 냄비에 한 덩어리 혹은 두 덩어리로 크게 썰은 양지머리 300g을 깨끗이 씻어 넣고 강불로 끓인다.

    2. 중간에 떠오르는 거품과 불순물을 제거해주며, 어느 정도 고기가 익으면 불을 중약불로 줄인 후 50분 정도 더 국물을 우려낸다.

    3. 고기가 익는 동안 무, 양파, 대파를 썰어 준비해 놓는다. 무는 빨리 익을 수 있도록 얇게 썰고 양파와 대파는 크게 썬다.

    4. 다 익은 고기는 건져내고 국물 속 생강 건더기는 버린다.

    5. 육수가 담긴 냄비에 썰어놓은 무와 양파를 넣고 끓인다.

    6. 건져낸 고기는 먹기 알맞은 크기로 자른 후 소금 1t, 다진 마늘 1T, 후추 적당량을 넣고 손으로 골고루 조물조물 버무린다.

    7. 버무린 고기를 넣은 후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최종적으로 소금(혹은 간장)으로 간을 맞춰 한소끔 끓여주면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