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지능 2

박근혜, 할머니의 세월호 분향소 조문 - 중요한 것은 지능보단 심성

박근혜, 할머니의 세월호 분향소 조문 - 중요한 것은 지능보단 심성 쑈로 흥한 자 쑈로 망한다. 대통령과 할머니의 동선, 동작으로 봤을 때 조작은 아니더라도 사전에 서로 양해가 된 연출임에는 확실한 듯하다.(이 경우 '조작'보다는 '창조'라는 표현이 적합하다.) 하지만 내가 유심히 본 것은 박 대통령의 표정... 내 선입관에 불과한 것일까??? 대통령 본인이 조문보단 연기에 몰입해서일까??? 아무리 감정절제, 표정관리가 익숙한 훈련된 정치인이라지만, 저 상황 - 백여 명 가까운 꽃다운 아이들의 영정 앞에서 어쩌면 저렇게 침착할 수 있을까? 박 대통령의 얼굴은 슬픔, 비탄은커녕 엄숙보다는 무표정에 가깝다. 과문한 탓인지 박 대통령의 화사한, 그리고 무난한 웃음은 많이 봐왔어도 눈물에 젖은 촉촉한 눈동자를 ..

성경읽기 0042 : 잠언 16장 1절 33절, 17장 12절

성경읽기 0042 : 잠언 16장 1절 33절, 17장 12절 16장 1절 마음의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은 여호와이시다. 33절 사람이 제비를 뽑지만, 그 결정은 여호와께서 하신다. 16장의 첫 절과 끝 절이다. 같은 의미 다른 표현으로 대구(對句)를 이루고 있다. 제비뽑기는 고대국가의 거의 모든 생활에서 활용되었다. 제비뽑기로 관리들이나 사제들을 선출했으며, 정복한 나라의 땅도 분배하였다. 약속의 땅을 각 지파에게 분배할 때도 제비뽑기가 사용되는 등 성경 속에서도 많이 언급되고 있다. 어떤 계획을 세울지, 무슨 제비를 뽑을지는 사람의 의지이나 그것을 이루고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인간이 넘볼 수 없는 영역이다. 운(명)의 주재자로서 모든 때에 임재하시며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