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유감-용산참사의 명복을 빌며
(090123 경향신문 4컷 만평) 누가 이 괴물을 만들었나? 용산참사에 대한 이명박정부와 언론(조중동)의 대응이 요상하게 흘러하고 있다. 참사자체도 기막힌 일이지만 사태를 호도하려는 뻔뻔한 의도는 기도 안차는 게 얼마나 더 사회적 약자, 힘없는 국민들을 능멸하고 그들의 가슴에 한을 심으려는가! '앞장서면 주도세력, 가운데 서면 중심세력, 뒤따르면 배후세력'이라는 우스개 소리처럼 약자들이 연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반대세력을 자르고 가르고 왜소화하여 파편화시키고 절박함에서 나오는 폭력성만을 부각시키며 배후세력, 제 3자 개입 등을 범죄시하는 수법이야 늘상 뻔한 스토리지만 여섯명의 죽음앞에서 뻔뻔해도 너무 뻔뻔하지 않은가! 매번 이런 식이다. 좀 고상하게 부시(Bush)를 베낀 일방주의, 의도적 무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