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때론 먹의 향내가 나는 글과 음악 그리고 사람

응아 4

2018 전마협 명품송년마라톤대회 : 여덟 번째 풀코스 도전 & 두 번째 완주 실패 후기 (2018/12/16) - 첨부 : 풀코스 대회 준비 훈련일정표 (Schedule Table)

2018 전마협 명품송년마라톤대회 : 여덟 번째 풀코스 도전 & 두 번째 완주 실패 후기 (2018/12/16) - 대회 참가 전 여덟 번째 풀코스 출전, 11월 25일 남원마라톤대회 이후 21일(3주) 만에 참가하는 올해 두 번째 대회다. 이제까지 이렇게 짧은 기간에 연달아 풀코스를 뛴 적이 없고 한겨울인 12월 대회는 처음이라 잘 뛸 수 있을까 걱정이지만 연초에 계획한대로 한 해 두 번 풀코스를 뛰기로 한다. 그래도 대회 후 몸 상태를 장담할 수 없어 참가신청을 미뤄오다가 대회가 끝난 이틀 후인 11월 27일 마감일에 맞춰 등록했다. 아직 여기저기 근육통이 풀리지 않았지만 평소 장거리 후 찾아오는 통과의례로 생각하고 차츰 풀리겠지, 별 문제 없겠지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이다. 하지만 내 예상은 빗나가..

러닝, 마라톤 2018.12.19

Episode147(140606)-1일 대학교 탐방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1일 대학교 탐방 -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예전부터 맘만 먹고 있다가 6월 6일 휴일을 이용하여 서울에 있는 주요 대학들을 다영, 종서와 함께 탐방하기로 하였다. 재미도 있고 학습도 되고 무엇보다 중1, 초5인 다영 종서에게는 아직 멀다고도 할 수 있지만 학업과 미래진로구상에 강한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으리라 본다. 원래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둘러볼 욕심이었는데 지도를 보니 이 세 대학이 거의 삼각형으로 위치하고 있어 하루에 두 아이들을 데리고 둘러보기엔 너무 무리일 것 같아 서울대, 연세대, 그리고 연세대와 바로 붙어있는 이화여대만 탐방하기로 계획하고 대전 집을 출발했다. 오전 9시 15분 - 대전역에서 출발하기 전 플랫폼에서 차로 갈까 기차로 갈까 고민하다가 운전도, 길 찾기도, 주차도 ..

황당 코믹 시추에이션 Ⅰ (추가 재발행)

장면1 띠리리링~~(내 핸드폰 소리) 나 : 여보세요. 저쪽 : 누구시죠?(생소한 젊은 여자 목소리) 나 : ......네?(약간 당황! 내게 전화할 젊은 여자는 없는데...혹시 스팸?) 저쪽 : 누구세요?(약간 짜증나는 듯한 목소리. 무슨 스팸이 이래) 나 : 전화한 쪽이 먼저 말씀하시죠. 저쪽 : 전화를 받았는데 이상한 소리만 들려서요. 누구시죠? 나 : ...... 저쪽 : ...... 나 : (불현듯 드는 생각에) 혹~시 다영이 아세요? 저쪽 : 다영이요? 내가 가르치는 학생인데요. 나 : (멍~) 아. 다영이 아빱니다. 제가 낮잠자는 사이 다영이가 전화했나 봐요. 다영선생님 : 아~ 네. 나 : 아~ 네. (딸깍) 나 : 다영아. 아빠 잠든 사이 과외선생님한테 전화했었니? 다영 : 응. 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