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짜맞춤(Handmade) 목공 입문기 위 제목은 예전에 올린 란 글을 의식해서 붙인 표제다. DIY(목공)과 Handmade(목공)을 무 자르듯 명확히 구분할 수 없고 ‘짜맞춤’을 Handmade(수공, 수제)로 번역하는 것도 딱 떨어지진 않지만 마땅한 용어가 없어 끌어 썼다. 비슷한 의미로는 ‘솜씨’, ‘장인(匠人)’을 뜻하는 ‘Craftsmanship (furniture)’가 쓰일 수도 있을 것이다. DIY 목공과 짜맞춤 목공은 독립적으로 나란히 서 있기 보다는 중첩되면서 앞뒤로 서 있는 쪽에 가깝다. 목공은 대개 DIY 수준에서 입문하지만 DIY가 짜맞춤 목공으로 입문하는 입구 역할을 하기도 한다. 첫 관문에 걸려있는 DIY(목공)이란 간판이 이후 펼쳐져 있는 짜맞춤 목공이란 간판을 대표하고..